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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악의 축'서 빠지나
12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회담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미국의 대북 대화 재개 의사를 북한에 전달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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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위원장은 오는가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지지난해 평양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듬해 봄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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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 서울이 지척…" 즉흥시 낭송 여운형 딸 여원구씨 父親묘소 참배
남과 북의 민간 대표 5백여명이 참가하는 8·15 공동행사(민족통일대회)가 14일 북측 대표단 1백16명의 서울 도착과 워커힐 호텔에서의 환영 공연 및 연회로 사실상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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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산가족 상봉 의견접근
남북한은 1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7차 남북 장관급 회담 첫 전체회의를 열고 경의선(京義線)철도 연결과 이산가족문제 해결 등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구체적 일정을 집중 협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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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시찰단 南 방문 성사될까
남북 당국 대화가 서해교전(6월 29일)이란 암초(暗礁)를 극복하고 12일 본격 가동된다. 남북 정상회담 직후인 2000년 7월 서울에서의 첫 회담 이후 일곱번째인 이번 대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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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충돌 막자"예상밖 합의
6일 판문점에서 열린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간 제13차 장성급 회담에서 서해교전과 같은 적대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동 노력키로 합의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경의선 철도·도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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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남―북 대화 의제선점 포석
유엔사령부와 북한이 6일 장성급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취임 이후 동결된 북·미대화를 비롯해 남북한 군사당국 간 대화가 기지개를 켜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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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장성급회담 개최 유엔司,북측 제의 수용
주한 유엔군사령부는 6일 판문점에서 장성급 회담을 열어 서해상에서의 긴장완화 문제를 논의하자는 북한 측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유엔사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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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NLL철폐 주장
북한이 2일 "서해 해상에서 발생한 무장충돌은 미국의 대(對)조선 정책에 따라 남조선 호전 계층이 계획적으로 감행한 도발사건"이라며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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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수로요원 25명 남한 연수記
지난 2일부터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교육을 받아온 북한 핵안전규제요원 25명이 일정을 마치고 27일 평양으로 귀환했다. 북한 함남 금호지구(신포시)에 건설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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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식량난·외교고립 돌파위해 전략 바꿔"
- 북한이 갑작스럽게 장관급 회담을 제의한 배경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장달중 교수=북한의 제의는 남북관계에 긍정적 신호로 보입니다. 제의 배경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서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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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청문회 비상'
오는 29,30일 장상(張裳·얼굴)총리서리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무총리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 張총리서리의 임명 직후부터 불거진 아들 국적·부동산 투기의혹 등에 위법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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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성가신 존재'로 보는 중국
북한을 지켜보는 중국의 시선이 '혈맹(血盟)'에서 '성가신 존재'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발생한 서해교전과 탈북자들의 잇따른 망명사태가 이같은 변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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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각보다 철통보안 여성총리 효과도 극대화
7·11 개각은 현 정부의 어떤 개각보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이뤄졌다. 건국 이래 첫 여성 총리라는 '개각 상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청와대측의 가장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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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은 군사분계선이다
북한은 지난 6월 29일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기습포격으로 침몰한 우리 해군 고속정의 인양작업과 관련, 그 일정을 사전 통보하라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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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포함 오늘 중폭 개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11일 이한동(漢東)총리와 6~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다. 개각 대상에는 김홍업씨 검찰수사의 청와대 압력설 시비의 중심에 있었던 송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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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NLL(북방한계선):北,분쟁수역 부각 美와 직접 협상 노려
북한이 8일 자국 해군의 기습공격으로 지난달 29일 서해상에 침몰한 우리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인양작업을 사전통보한 뒤에 하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은 서해 북방한계선(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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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海교전 5失論
우리가 늘 그래왔듯이 서해교전도 요란한 시비와 논쟁만 하다가 종합적 결론이나 시정책 없이 시간과 함께 그냥 흘려보낼 것 같다. 개도 한번 맞은 구멍으로는 다니지 않는다는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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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北 도발'공동 규명
한·미 양국은 지난달 29일 서해교전이 북측의 의도적 도발에 의한 것이라는 물증 확보와 북측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을 주말께 시작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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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발표 교전 상황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이 지난 2~4일 해군 2함대사령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발표한 '서해교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해교전 당일의 상황을 재구성해 본다. ◇교전 직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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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군사적 含意
국민들은 분노하고, 군은 작전지휘 체제의 허점을 규명하고, 세계 여론은 북한의 6·29 침투를 비난하고 있으나 정작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햇볕정책의 침몰을 수단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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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내각'총리감 고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개각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4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대통령후보가 거국 중립 내각을 요구할 때만 해도 청와대는 "떼밀려서 하는 개각을 어떻게 하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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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美관계 꼬이자 南 붙들기?
북한이 서해상 군사도발 닷새만인 4일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부쩍 강조하고 나섰다.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전면에 나섰고, 노동신문 사설과 '공화국 정부 비망록'이란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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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기 대응 잘못'확인
서해교전 당시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할 때 이상징후가 있었음에도 작전을 지휘했던 정병칠(丁秉七·해군 소장) 2함대사령관이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초기에 적절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