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맞은 도둑력’ 이 실수가, ‘도둑맞은 집중력’ 더 띄웠다 유료 전용
원고가 재미있기도 했고, ‘도둑맞은(stolen)’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어요. 출판사 어크로스의 김형보 대표 말입니다. 『도둑맞은 집중력』은 이 출판사가 지난해 4월 말 출
-
곰치국·해물찜 먹고, 갯마을 골목 구석구석 산책
연필뮤지엄 4층 카페에서 촬영한 묵호항 풍경. 멀리 언덕 위에 선 묵호 등대도 보인다. 강원도 동해가 재미있어졌다. 특히 묵호항이 확 달라졌다. 2021년 약 80억원을 들여 완
-
묵호항 더 재밌어졌다…도째비골 이어 골목골목 '묘한 명소'
묵호항 어시장은 아침부터 활기가 느껴진다. 대게와 홍게, 곰치와 대구, 골뱅이 등 제철 해산물이 좌판에 깔린 모습. 강원도 동해가 재미있어졌다. 특히 묵호항이 확 달라졌다. 20
-
"젊은이들 백이면 백 비참" 종로 '산책자'로 거듭난 윤동주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종로 배회하던 청년 시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하문 고갯마루에 있는 윤동주문학관. 윤동주는 대학 시절 이곳에서 하숙을 하며 ‘종로
-
[김영훈의 과학 산책] 198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김영훈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우리나라는 1988년 호주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올림피아드라는 단어도 생소했고 많은 사람이 올림픽과 혼동했다. 어떤 문제
-
[김상현의 과학 산책] 학교라는 곳
김상현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넌 누구야?” (Who are you?) 학교 서점 직원의 퉁명스러운 질문. 유학 온 지 얼마 안 됐던 나는 당황했다. 함수해석학 수업의 값비
-
[이안나의 행복한 북카페] 자기파괴 부르는 ‘생각의 냉전’
이안나 성형외과 전문의·서점 ‘채그로’ 대표 퀴즈 하나. 『노트르담의 꼽추』를 남긴 빅토르 위고, 『삼총사』를 쓴 알렉산드르 뒤마, 『올리버 트위스트』의 찰스 디킨스, 이 세 명
-
[이안나의 행복한 북카페] 죽음의 다리, 희망의 다리
이안나 성형외과 전문의·서점 ‘채그로’ 대표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허무주의와 자살예찬론자로 오해받곤 한다. 하지만 불교이론을 서양 언어로 소개하는 과정에서의 ‘악마의 편집’일 뿐,
-
[미래를 열다, 인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이달 중 분양…역세권·학세권에 근거리 편의시설 갖춰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이달 중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일원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한다. 사진은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들어
-
조민 “검찰, 딸 인생 걱정하는 부모 마음 이용…아버지 격노했다”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이 지난 4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
文 평산책방 옆 '평산책빵'…"상호 비슷해 신경 쓰인다" 당혹
지난 8일 개업을 준비 중인 경남 양산 평산책빵의 모습. 이 가게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과 약 100m 떨어진 곳에 있다.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
스위트룸만? 114개 방 모두 복층이다…6500억 리조트 가보니
지난달 부산 기장 사랑리 언덕에 들어선 프리미엄 리조트 '빌라쥬 드 아난티'. 4만㎡(1만2000평) 크기의 야외 광장과 호텔,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췄다. 딸린 수영장만 5개,
-
한국인 많이 가는 日오사카에 카지노 생긴다…강원랜드 초비상
일본이 오사카(大阪)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를 세운다. 일본에선 첫 카지노 시설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겨냥한 것으로 투자금만도 1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일본 첫 카
-
“문해력 키우고 싶은가? 그럼 종이접기 시켜라” 유료 전용
방관은 한자로, 곁 방(傍)에 볼 관(觀)을 써요. 아이가 혼자 할 수 있게 지켜보는 거죠. 필요하면 전략적으로 개입하고요. 아이 혼자 내버려 두는 방치와는 다릅니다. 출간
-
[아이랑GO] 호숫가에서 책 읽고, 숲속에서 시 읊고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
"적은 돈으로 명품 산다"...'문구 덕후' 불러 모은 핫플 비결 [비크닉]
━ #INTRO: 새로운 마음 새해의 문턱, 1월이라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저는 13년 전 스무 살이 됐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꼭 이맘때쯤 칼바람이 부는 1월
-
눈 덮인 산사서 하룻밤…숨만 쉬어도 몸과 마음 정화되는 이곳
겨울은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기 좋은 계절이다. 눈 내리는 부안 내소사 풍경.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계묘년 새해가 시작했다. 올해는 여느 때보다 경제가 힘들 것이란 암울한 이야기
-
불안의 시대에 위로와 용기를...소설 강세 두드러진 2022출판계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서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이 수그러들면서 올해 우리 사회는 조금씩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다. 하지만
-
괴물이었다가, 건반이었다가…책 아니라고 외치는 그림책 유료 전용
책으로 시작해 다시 책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림책 선생님의 말랑말랑 책방〉은 ‘책 싫어하는 아이도 웃게 하는 마성의 책’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마지막 회는 책에 대한 선입견을 날
-
동네책방서 놀멍쉬멍, 제주가 더 깊어진다
제주도에는 100개가 넘는 서점이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동네 책방은 30개 남짓이다. 학습지·참고서는 팔지 않고 독서 모임을 통해 마을과 교류하는 서점을 동네 책방이라고 한다
-
헌책 10톤 싣고 제주 내려왔다…값 알 수 없는 귀한 책 수두룩
━ 제주 동네책방 산책⑤ 헌책방 동림당 제주시 삼도2동 '헌책방 동림당'은 헌책 매니어 송재웅 대표가 꾸민 책의 나라다. 지하 1층 헌책방 매장에서 송 대표가 포즈를 취했
-
다른데 없는 책 많고, 주인은 말 많다...제주 애월 '까칠한 책방'
━ 제주 동네책방 산책④ 보배책방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보배책방' 내부 모습. 1층과 2층 절반을 헐어 개방된 공간을 만들었다. 보배책방에서 독서모임 같은 행사가 열리
-
제주 세화리 당근밭 복판에는…『자본론』 파는 책방이 있다
━ 제주 동네책방 산책③ 제주풀무질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 당근밭 사이에 있는 동네 책방 '제주풀무질'. 서울 성대 앞 사회과학 서점 '풀무질'을 26년간 맡았던 은종복
-
36시간만에 6000만원 모였다…불탄 제주 그림책방 살린 기적
━ 제주 동네책방 산책② 그림책방 노란우산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읍에 있는 그림책방 노란우산 2호점. 제주 최초의 그림책 전문 서점이다. “책방이 금방 다 탔어요. 워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