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었다가, 건반이었다가…책 아니라고 외치는 그림책

  • 카드 발행 일시2022.12.02

책으로 시작해 다시 책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림책 선생님의 말랑말랑 책방〉은 ‘책 싫어하는 아이도 웃게 하는 마성의 책’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마지막 회는 책에 대한 선입견을 날려줄 책들로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소개한 책의 이야기들은 아이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일상 속에서 창의성과 표현력을 길러내는 법을 안내했습니다. 수학적 사고와 영어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법도 다루었습니다. 그렇게 말랑해진 사고와 마음을 갖고 또 한 번 책 속으로, 그리고 책 바깥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방법을 이한샘 서울 미래초등학교 선생님이 추천합니다.

 변소라 디자이너 byun.sora@joongang.co.kr

변소라 디자이너 byun.sora@joongang.co.kr

유튜브, 게임, 소셜미디어(SNS)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에게 책을 내밀어 봅니다. 휙 훑어보더니 ‘다 읽었어요’ 하고 빠르게 책을 덮는 아이가 많습니다. 책 읽기를 재미있는 경험이 아니라 빨리 해치워야 할 과제로 여기는 탓이 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