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절봉사·안전운행」이 무색한 철도 행정|특급 열차에 난방 안 들어오고-지정 역 아닌 곳서도 정차
며칠전 순천에서 서울행 야간 순환 특급 열차를 탔습니다. 열차는 정시보다 30분 이른 시각에 도착했습니다. 차에 오르고 보니 열차 통로는 입석객들로 꽉 차 지정석을 찾아가기조차 어
-
「구두닦이학사」탄생|두려운 것 없는 「억척인생」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막상 졸업을 하게되니 새로운 도전을 앞둔 긴장감을 느낍니다.』 25일 동국대졸업식에서 감격의 학사모를 쓰는 「구두닦이학사」 김영춘씨(31·정외과)의 말이다.
-
땅값 껑충…개발기대 부풀어―시 승격 눈앞에 둔 묵호-북평, 제천, 영주, 창원
새로 시로 승격되는 4개 지역주민들은 『우리도 이젠 시민이 된다』는 긍지에 부풀어 환영일색이다. 다방·상가·직장 등에서는 모두 시 승격에 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도시권의 확장과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빛깔과 냄새
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 「딸라 골목」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
-
한은농구감독 김영일씨 변사|광주 극악강 철길 둑서 뒷머리·이마 등에 심한 타박상
23일 상오6시쯤 광주시 서구동운동 죽림부락 앞 극악강 철길 둑에서 한국은행 농구「팀」감독이며 전 국가대표 농구「팀」「코치」였던 김영일씨(34·서울성북구정능2동192의81)가 뒷머
-
「크리스머스」강습한 혹한 전국 곳곳서 교통두절
「크리스머스」전날인 24일 새벽의 강추위로 주말에 내린 눈이 빙판으로 변해 전국 곳곳에서 교통이 끊겼다. 이날 상오까지 전국 22개소의 도로가 눈길에 막혀있고 일부 항공기가 결항했
-
소매치기 돈을 받은 1명 추가구속
열차소매치기와 철도 공안 원들의 결탁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이중근 검사는 14일 서울철도국 공안 관 실 공안 원 하춘식씨(33)를 뇌물수수·직무유기·장물취득혐의로 추가기소하고 서
-
장항선 열차 천만원들치기 수배중인 두목검거
작년4월19일 장항선 특급열차에서 현금1천1백 만원을 들치기했던 범인 일당 중 현상 지명수배 중이던 두목 인도선(32·성동구하왕십리동656)이 사건발생 2백92일 만인 5일하오 서
-
두목 등 공범 4명 추적
장항선 특급 열차 안 제일은행 돈 1천1백만원 들치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2일 상오 현금 1천55만6천1백원을 가지고 검찰에 자수한 신호철(28·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
천백만원 들치기 자수
장항선 특급열차에서 서울 한국은행에 현송 중이던 제일은행 광천지점 현금 1천1백만원을 들치기하여 도망쳤던 주범 신호철(34)이 21일 상오 쓰고 남은 현금 1천53만원을 가지고 검
-
"열차서 천백만원 도난"
【천안】19일 상오 10시50분쯤 제일은행 광천지점대리 김재민씨(42) 등 2명이 한국은행 본점으로 현금 l천1백만원(50만원뭉치 22개)을 미군야전용 「백」에 넣어 가지고 장항발
-
초만원 열차서 떨어져 불구-천만원 배상 청구
【대전】18일 초만원 열차의 진동으로 떨어져 불구자가 됐다는 논산군 은진면 방축리 690 배순제씨 (25·미장공)가 대전 지검 국가 배상 심의 위원회에 위자료를 포함한 1천1백14
-
전국이 폭우권에 곳곳서 물난리
지난 15일 저녁부터 전국에 내린 폭우로 전국 곳곳에 또 물난리를 일으켜 7명이 죽고 2명이 실종, 9명이 부상하는 등 18명의 인명 피해와 7백 여명의 이재민, 7억9천9백36만
-
(1) 급증하는 여객·화물
남북 천리가 전장 4백28㎞의 하이웨이로 이어진지 어느새 열흘, 철도만으로는 감당 할 수 없게된 수송 수요를 메우기 위해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63%, 국민 총 생산액의 66%에
-
만원열차 승강구 매달려가다 난 사고
대법원 민사부는 9일 대구시동구신촌동59 박영만씨 형제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 판결공판에서 『승객의 만원으로 열차승강구에 매달려가다가 사고를 낸 경우, 국가에
-
달리는 화물차에 불
17일 상오 4시 38분쯤 마산발 서울행 제1024호 화물열차(기관사 황휘석·39)가 시흥을 지날 무렵 뒤에서 5번째 화차에서 불이나 화차에 실려 있던 어물·원사·도량형기 등 탁송
-
귀성열차
여객열차들은 무슨 명절만 되면 [마의 열차]로 변한다. 서울발 부산행 어느 완행열차 [스프링]이 내려앉아 1시간이나 연착을 했다. 객차1량의 정원은 88명. 여기에 2백여명의 여객
-
백6만원이 든 우편행낭 도난
【인천】지난1일하오 파주군천현면법원리우체국에서 문산우체국을 경유해 열차편으로 서울중앙우체국에 보낸 현금1백6만원이든 우편행낭이 도난당했음이 4일상오 밝혀졌다. 법원리우체국은 지난1
-
천안열차 참사 현장|눈보라 상경길 수라장
【천안=임시취재반】삽시간에 덮쳐온 끔찍한 참사였다. 벽력같은 소리를 내며 열차가 열차를 덮쳤다. 초만원을 이론 102호 완행열차의 3등7호차는 사람의 비명으로 수라장이 됬다. 쇠붙
-
여객항의소동
이번 폭설로 서울역 남부및 북부의 일부전철기가 고장나 2백75개의 열차중 32개열차가 30분이상 연발착했고 대부분이 10이상 연발착했다. 이날 서울역발 신탄리행 제309열차는 7시
-
두 곳서 철도사고
10일 하오부터 11일 새벽 사이에 두 곳에서 열차사고가 일어나 승객20여명이 부상하고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들 사고로 약2천여 만원의 손해 액을 냈으며 일부 열차가열·발착하는
-
화물열차끼리 충돌
【논산=박봉열·임영수기자】18일하오 5시30분쯤 호남선 대전발이리행 1615 화물열차(기관사·권경로·42)가 해발2백미터(구배1천분의 13)의 논산군 두마면 양정고개 내리막길에서
-
배상 2건을 인정
28일 국가배상심의위원회는 국가를 상대로 낸 2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이유있다고 인정, 손해배상토록 의결했다. ▲28일 법무부 국가배상심의회는 대산석유공사(대표 박원석)가 정부를
-
중학생 열차 실족사
18일 상오 7시 2분쯤 열차 승강구에 매달려 가던 균명중학교 3년 2반 박성태(16·영등포구 신남동 96의 8)군이 기차가 한강 철교를 막 들어서려는 순간 추락, 철교 「레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