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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 쇼크사에 1억4천만원 배상"|서울민사지법, 강남성심병원에 판결
페니실린추사 쇼크로 숨진 환자가족에게 빙원측이 1억4천5백6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l2부 (재판장 오병선부장판사)는 24일 페니실린쇼크로 숨진 김영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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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거사고 중상자 인원시킨 역무원|치료비 4백38만원 물어낼 위기애
○…서울왕십리역역무계장 김재현씨(56)가 열차사고부상자를법원에 데려다주고 엉뚱한 치료비청구소송을 받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2월4일하오10시쯤 서울막남동∼왕십리역에서 9백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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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안돌보고 추락한 승객 구해
지하작업중 추락안 레코드로열승용차 승객 김룡봉씨(39·서울한강로3가65의l56)를 구출해낸 이봉수씨(30·철근공)는 『겁없이 지하로 내려가 한 생명을 건졌으니 큰 보람』이라며 얼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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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포기각서 쓴 건 은행강압 때문이었다"
조흥은행에 332억 원을 예금했다가 5억 원만 찾고 7억 원을 포기한 김규배씨는『은행이 현금지급을 거부하면 문제가 복잡해진다』는 강압에 못 이겨 포기 서를 썼다고 말했다.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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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응급실서|주사 맞고 숨져
16일 하오4시40분쯤 국립의료원(원장 장경식·서울 을지로6가)응급실에서 허리디스크 증세로 주사를 맞던 김정덕씨(53·서울 광희동1가128)가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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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 없어진 뒤 명암 엇갈리는 업계
36년여만의 통금해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장차 생활패턴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 귀가전쟁에서의 해방이나 국내외에 미친 안정감이 아직 전반적인 경제활성화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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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람과 좌절
『덤비면 죽여.』 시퍼렇게 날이선 길이 30cm 가량의 식칼과, 그 손잡이를 힘껏 움켜쥔 손이 한눈에 들어 왔다. 문창선순경(45·서울시경 도범계) 은 순간 앞이 캄캄해오면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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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인 뒷머리 맞고 돈 뺏긴 곳서
뒤통수를 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수법의 강도가 잇따라 주택가의 새로운 공포로 등장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귀가길의 가정주부들로 한동안 늦은 저녁에 많이 일어났으나 최근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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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 여호와의 증인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호와의 증인」신도가 종교적인 이유로 수혈을 거부, 중태에 빠졌다. 4일 하오6시쯤 서울 하월곡 동산2 비탈길에서 김성권씨(45·서울 종암1동 78의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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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막염 앓는 20대 여인을 병원에 버리고 도주
뇌막염을 앓아 사지를 제대로 못쓰고 기억력이 희미한 환자를 보호자가 병원대기실에 버리고 달아났다. 22일 하오7시45븐쯤 서울대병원 1층 외래진료소 대기실에 20대 여자 환자가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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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입원서약서·맡기고
○…14일 하오5시30분쯤 서울여의도에서 서울대병원까지 40대 남자 1명을 태우고 갔던 맹호운수 소속 한시택시 운전사 김동섭씨(64)는 입원서약서를 맡기고 4만원을 빌어간 이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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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을수록 기백 있게 살아야한다"
▲1908년 서울생 ▲33년 경성제대법문학부 졸업 ▲56년 서울대 문학박사 ▲62년 대한산악연맹회장 ▲71년 서울대 대학원장 ▲현 정신문화원부원장 겸 한국학대학원장 요즘 너무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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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경찰에 칼부림
16일 상오 8시35분쯤 서울 회기동86 시조사앞 삼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서울 청량리 경찰서 경비과 교통계 소속 김정호 순경(28)이 갑자기 덤벼든 이모군(15·서울 K중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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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끓는 물에 유아 데어 숨져
26일 상오 8시30분쯤 서울 중계동 90의 16 안종철 씨(27·운전사)집 부엌에서 안씨의 13개월 된 외아들 승국 군이 아궁이에 물통을 엎는 바람에 뿜어 나온 뜨거운 수증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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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없이 낙태수술 주사잘못 산모 숨져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5일 의사면허도 없이 낙태수술을 하다 주사를 잘못 놓아 10대 임신부를 숨지게 한 전종환 씨(54·경기도 광주군 동부면 덕풍리 369)를 의료법위반·업무상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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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과 비운으로 명암 엇갈린 「장애자의 날」|불구도 서러운데… 비정의 사고 2건
두 다리에 목발을 짚은 지체장애자가 귀가 길 시내 버스를 타려다 승객들에 떠밀리면서 버스에 치여 숨졌다고 18일 하오9시쯤 서울영등포동4가147 상업은행 영등포지점 앞 시내버스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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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의 24시|사건 속의 「사건」찾는 특종광|중앙일보 사건담당 김창욱 사회부 기자
『사건기자는 코가 발달되어야한다. 뉴스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코란 바로 기자의 인생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다』(칼·워런) 상오 5시30분. 기계처럼 눈이 떠진다. 기계적으로 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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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 마이너스형의 윤화 환자 심야의 수혈작전불구 절명
희귀 혈액형의 응급수술 환자를 살리기 위해 같은 혈액형의 수혈 희망자 30여명이 심야의 구명작전을 폈으나 환자는 끝내 숨졌다. 14일 밤10시쯤 서울 서초동 강남 성모병원 응급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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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세척제 보관 조심을
어린이들이 화장품이나 세척제를 음식물로 잘못알고 먹었다가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고가 차차 늘고 있다.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화장품이나 세척제에는 대개 과실과 비슷한 향기가 조향(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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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과민체질에 생기는 메밀 「알레르기」|먹거나 가루 마시거나 베개 베고 자면 생겨|심하면「쇼크」·천식·비염·신체마비일어나
메밀은「아시아」대륙이 원산지로서 중국대륙을 거쳐서 우리 나라에 전래된 여뀌(삼)과 에 속하는 식물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냉면·막국수·메밀묵·메밀떡·메밀만두·메밀국수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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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다양한 식품 알레르기
중학생 L군은 밀가루 음식을 못 먹는다. 빵이고「우동」이고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얼마안가 숨이 가빠지면서 천식 발작이 일어난다. 방산 시장의 상인 K씨와 국민학교에 다니는 Y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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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9개 소방서를 구급환자 신고소로
정부는 7일 응급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전국 49개 소방서를 구급환자 사고「센터」로 지정하기로 했다. 보사부와 내무부·대한의학협회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이 방안에 따르면 현행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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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등 군재 1문1답
▲중앙정보부에서의 직책은 -운전직이다. ▲누구 차를 운전했는가 -박선호의전과장 차를 운전했다. ▲차종은. - 「제미니」 였다 ▲주 임무는. -식당용 부식구입이었다. ▲박선호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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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달라진다|항해선박과 통화 가능|3월까지 사냥허용|야간구급신고소 개소|음식·약값·서비스료 인상
l일부터 우리생활주변에서 달라지는 것이 많다. 전국의 쇠고기 값이 수입 육은 근당 1천8백원에서 2천원, 일반 육은 2천4백원에서 2천5백원으로 올랐으며, 서울시내 다방 차 값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