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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첼리, 데미언 허스트...‘정열의 투자’ 기다리는 걸작들
1 수만 송이 흰장미로 장식된 전시장 입구. 관련기사 “철저한 질 관리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보물급 예술품들이 모이는 곳, TEFAF“한마디로 묘한 기분이 드는데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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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양화가 신춘재 개인전 外
◆서양화가 신춘재 개인전이 10일까지 서울 남대문로 알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자연에서 뽑아 올린 듯한 색조를 씨실과 날실처럼 직조해 캔버스에 수놓은 추상 색면작업 ‘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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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림서 추구하는 건 스스로 순환하며 생존하는 자연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이 서울 종로구 누하동 작업실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중 밝게 웃고 있다. 신인섭 기자 6일 오후 강석진(70) 전 GE코리아 회장을 만났다. 인왕산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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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 빗줄기에 빠진 반 고흐
1 오하시 다리의 소나기, 39명소 에도 100경39 중에서(1856~58), 우타가와 히로시게 작, 목판화, 34 x 22.5㎝ 빗방울이 똑똑 떨어져 논에 동심원을 그리더니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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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찬미’ 바로크 거장이 온다
동화 『플랜더스의 개』의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시는지. 주인공 네로가 숨을 거두기 직전, 그토록 갈구하던 그림을 마침내 보게되는 장면 말이다. 그 그림은 바로크 미술의 거장 피터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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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서양미술거장展 : 렘브란트를 만나다
17~18세기 서양회화의 황금기 작품 76점 전시… HD다큐, 오디오 가이드로 초보자도 쉽게 관람 빛과 색채가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나보자. ‘서양미술 거장전:렘브란트를 만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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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미술가 ‘이름값’ 해낼까 …
붓 대신 손가락에 아크릴 물감을 찍어 그림을 그리는 오치균은 “붓은 정교하게 구획하기 때문에 나는 붓이 싫다. 내 그림은 몸으로 비벼낸 자취”라고 말한다. 옆 사진은 1994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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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향수
류시원 개인전(3월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갤러리 작, 02-2155-2387) 팔순을 넘긴 류시원(81) 화백이 고향 산천에 대한 오랜 향수를 풀어냈다. ‘아름다운 조국 강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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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WEEK] GUIDE
김준권 목판화전3월 28일~4월 3일 인사아트센터문의: 02-736-1020한국 현대 목판화는 대부분 서양 유성 잉크를 쓰는 다색작업이다. 김준권씨는 동양적 다색 목판화를 찍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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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고야 등의 풍경화 모아 서양미술사 흐름 한눈에 보죠"
제라르의 작품‘프시케와 에로스’앞에서 전시를 설명하고 있는 앙리 루아레트 루브르 박물관장. "여기 전시된 작품들 하나하나를 '걸작'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일반적인 순회 전시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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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코로·고야…루브르 '명품' 70점 귀한 나들이
들라크루아의 ‘격노한 메데이아’. 캔버스에 유채. 122×84㎝.샤세리오의 ‘물에서 태어나는 비너스’. 캔버스에 유채. 66×55㎝.코로의 ‘티볼리의 빌라 데스테의 정원’.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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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소통 불능의 가족 풍경화 '임만혁 전' 外
*** 소통 불능의 가족 풍경화 '임만혁 전' 화가 임만혁씨가 30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에서 '가족-내면의 풍경화'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연다. 그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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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전통과 현대의 뜨거운 포옹
써니 킴 '완전한 풍경'전, 김은진 '나쁜 아이콘'전20일~2월 19일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 02-2020-2055 '그림은 무엇일까'란 질문에 대한 가장 간단하고 쉬운 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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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이야기] 12월 4일
‘풍경화가가 당면한 가장 큰 도전 가운데 하나는 날씨를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다.날씨는 사물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이다.….제한된 화폭 안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게 하려면 변화무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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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스케치]하.남·북 원로작품들 분위기까지 닮아
15평쯤 돼 보이는 선우화백의 연구실 겸 화실 정면에는 사실적 수묵담채의 금강산 풍경 (1백호 정도) 과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의 김정숙 초상화 (60호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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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만의 '화려한 외출'
대구.경북에서 활동한 동양화가 목랑(木郞) 최근배(崔根培.1910~78)화백의 자화상과 미완의 풍경화 가 발굴됐다. 이들 작품은 그의 서양화 화풍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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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2003 서울 국제서예전' 外
*** '2003 서울 국제서예전' 서법(書法)의 고향인 중국과 한국 등 동양권을 비롯해 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미국 등 서양권까지 17개 나라가 참가한 '2003 서울 국제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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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루벤스 名畵 서울 온다
역사는 17세기 네덜란드를 '황금의 시대'라 부른다. '낮은 땅'이라는 나라 이름 그대로 물밑에 잠긴 국토를 풍차를 돌려 넓힌 네덜란드 사람들은 1648년 '30년 전쟁'을 끝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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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단신] 서양화가 김형태 外
▶서양화가 김형태(예형회 회장)씨가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안양 롯데화랑에서 작품전을 연다. 자연 속으로 들어가 화가의 마음 속에 비친 풍광을 소박하게 묘사한 풍경화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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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종무씨 별세
원로 서양화가 이종무(李種武)씨가 지난 26일 오후 8시40분쯤 충남 아산시 외암리 자신의 개인미술관인 당림미술관 앞에서 교통사고로 타계했다. 87세. 1916년 아산에서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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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함 속에 깃든 한국적 미학
도천(陶泉) 도상봉(1902∼77)은 서양화 1세대 가운데 과소 평가된 화가 중 한 사람이다. 1927년에 일본 동경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귀국한 뒤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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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불온했으나 美의 새 지평 열었다
정장을 입은 신사들 사이에서 홀로 벌거벗은 여인을 그린 마네의 '풀밭 위의 식사', 미라 같은 인물이 다리 위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뭉크의 '절규', 남성용 소변기에 사인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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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박계숙 초대전
서양화가 박계숙씨의 초대전이 오는 6월 1~10일 서울 인사동 이형화랑에서 열린다. 아카데미즘 회화에서 출발해 자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출하고 있는 박씨의 근작 풍경화들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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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서양화가 박광진씨 초대전 열려
원로 서양화가 박광진(66)씨의 초대전이 7~20일 서울 인사동 선화랑과 인사아트센터에서 동시에 열린다. 홍익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1992~94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지냈고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