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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되나" 욕먹더니 결국…2000조원 드는 '빈살만 시티' 휘청
사우디아라비아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라지즈 알사우드(39·약칭 빈살만) 왕세자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축소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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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두 눈’ 지켜보고 있다, 그 식당서 맛본 티베트의 맛 유료 전용
「 ⑫티베트 이주민의 맛서울 동대문의 티베트‧네팔‧인도 식당 ‘포탈라’ 」 따시델렉! 식당 밖에 비치된 메뉴판 첫 장은 이러한 티베트어 인사말로 시작됐다.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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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따라 피어난 문명…中 ‘어머니의 강’ 황하가 일으킨 도시는?
치수(治水). 한자 뜻 그대로 해석하면 '물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하나라의 우(禹)왕은 왕위에 오르기 전 치수를 담당하던 관리였다. 그는 당시 범람이 잦았던 황하의 물길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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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을 중국 내해로 만들 수 있다…시진핑 공들인 미얀마 항구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2020년 1월 1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네피도에서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역과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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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일대일로를 강타하다
사진 셔터스톡 튀르키예 중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지난 2월 6일 오전 4시 17분(현지시간)과 9시간 뒤에 각각 규모 7.8과 7.7의 쌍둥이 지진이 뒤흔들었다. 튀르키예-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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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콕 집은 中 ‘와인굴기’ 심장…“佛 보르도 10년 내 따라잡는다”
지난 27일 중국 서북부 오지 닝샤 후이족 자치구 허란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제이드 와이너리의 전경. 뒤로 해발 2000~3000m의 봉우리가 250여㎞ 남북으로 이어진 허란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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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뒤 겨울 두 달도 안 돼···기후변화로 앵무새 부리도 커졌다
“4월에 꽃이 피고, 9월에는 나뭇잎이 떨어졌으며, 12월엔 스키 여행을 떠나던 삶은 이제 달라졌다.”(워싱턴포스트) “인류의 여름은 단순히 며칠 늘어난 것이 아니다. 이미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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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바이러스의 공격, 더 집요한 인간의 항전
‘과학지식’ 활용한 역병 극복의 역사… 코로나19로 또다른 전쟁 서막 3월 2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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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20일 만에 부순 美, 이란 점령할 수 없는 이유
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자칫 전쟁으로 이어질까 불안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미국이 지금 이란과 전쟁을 할 수 있을지, 만일 그럴 경우 이란은 어떻게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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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 오지 서북부와 페르시아만 입구 잇는다
━ 서북부 중국몽 현장 카슈가르의 굴기 중국어와 웨이우얼어가 함께 적힌 변경도시카슈가르의 간판과 도로표지판이 이국적이다.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국 서북지역이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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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 피플(80) 살만 빈 압둘 - 유가 향방 좌우할 석유왕국의 신임 국왕
[이코노미스트] 세계 4위 예산의 국방장관 출신으로 IS 대항 수도 리야드를 대도시로 키워 압둘라에 이어 사우디 국왕에 오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 사진:중앙포토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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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창당 90주년(1921년 7월 ~ ) 기획 (下) 학습·변신의 힘
중국공산당 창당 9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가무극 ‘우리들의 기치(旗幟)’ 공연이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을 올렸다. 이 공연에는 200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해 중국공산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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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히말라야 #4신] 코코실리의 남쪽 끝 탕구라산맥에 서다
이제 우리는 칭짱공루(靑藏公路)로 향한다. 1954년 개통된 이 도로는 칭하이성(靑海省)의 시닝(西寧)에서 티베트의 라사까지 이어지는 1956km의 장쾌한 도로다. 또 이 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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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사냥을 허함…돈만 많으면"
"천연기념물도 나옵니다. 주머니 두둑한 포수(砲手)를 모십니다." 최근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의 중심도시 청두(成都)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에 중국 린예(林業)부의 이색 공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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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짱 고원지대의 '21세기 유목민들'
중국의 짱족 유목민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초원에 난 길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중국 서북부 칭짱(靑藏)고원 일대에 거주하는 유목민들이 목축 활동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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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실크로드 개척 巨商의 꿈 도전
하늘을 이고 사는 지붕 마을. 황천(荒天)과 맞닿은 대지…. 중국 서북부 고원지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의 황량한 풍경이다. 한반도 면적의 여섯 배가 넘는 1백60만㎢의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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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의 만리장성' 야심
'홍수로 넘쳐나는 남부의 물을 가뭄에 허덕이는 북으로 보내자' . 남부의 양쯔(揚子)강과 북부의 황허(黃河)를 연결, 중국 북부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자는 남북 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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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40여 년…북한 행정구역 어떻게 변했나|곳곳에 「김일가」 이름 딴 지명
분단 40여년이 경과하면서 이북 출신 실향민들에게조차 낯선 북한지명이 늘어나고 있다. 북한이 지명을 모두 한글로 표기하는 데다 행정구역의 빈번한 개편 및 1천여 개의 지명개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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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을 주민 한꺼번에 몰사/이란의 대지진 참사 현장
◎교통ㆍ통신마비… 구조활동도 “캄캄”/수력발전소 무너져 인근지역 모두 수몰/부상자 치료위해 국민에 긴급헌혈 호소 【테헤란 외신 종합=연합】 「알라신의 시련」이 이란 전역을 엄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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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장군의 발길을 따라 카라코룸 하이웨이를 가다. |″전사 최대의 자취〃찾고픈 욕망이…
이번 역사기행은 처음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동국대개교 8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파키스탄과 북인도에 대한 학술조사계획이 진행되던 작년9월부터 그 조사 대상지역을 놓고 조사단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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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토
지구는 어디서 어떻게 창생 되었으며「한국」은 또한 어떻게 그 탯줄을 이 지구라는 땅덩이에 묻고 고고의 소리를 울렸을까? 그리고「한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급변하는 사회, 각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