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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유개혁 개성존중에 치중해야한다
우리에게는 멀면서 가까운나라 미국과 그리고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인 일본에서 최근 똑같이 교육개혁안이 활발히 제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특히 일본의 교육개혁에 더 큰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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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백년의 과제
「한국기독교 1백주년」기념행사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백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전개될「제2세기」를 향해 우리기독교 8백만 신자들이 「화해와 일치」를 내걸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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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붕괴되는 가족제도-노인의 설땅
지난날의 농격사회에서는 노인은 기정내에서 「카리스마」적인 권위와 막강한 권한 그리고 높은 지위가 보장되어 왔기때문에 노인문제란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의 노인은 가독권자로서 가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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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민주주의가 「최선의 악」
모든 사람의 원래적 생존형태는 실존적이다. 실존적 인간으로서 내가 바라는것은 오직 나의 바람이요, 나의 목적은 오로지 내가 생각한 수단에 의해서만 달성될수 있다. 나의 삶,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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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객원칼럼|미국 신보수주의의 정체
간단하고 단순한 인간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중에도 미국사회는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다. 엄청나게 크고 복잡한 사회구성에다가 역사적 조명이 불가능한 예기치 않은 일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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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속의 수상|영웅 없는 북구에서 자유·평등 더 신장
좀은 한가롭게 헬싱키의 거리구경을 하던 중에 안내를 하던 박형이 문득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개한 집이 핀란드의 수상자택이라는 것이었다. 지금 기억으로는 그집 문앞에 경비원이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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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허무주의 세계
20여년전「마르쿠제」의『이성과 혁명』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감동이 지금도 신선하다. 정치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여전히 탐독하고 있으리라 짐작되는 이 책을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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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청론
1984년은 정치의 해로 지목되고 있다. 연초부터 선거를 향한 붐이 일어나고 있고 선거법협상을 위한 정당간 모임도 예정되고 있다. 10.26이후 5년째이며 5.17 제4주년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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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멀리서|법과 사는 인간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법과함께 살아가게된다(mitleben). 그러면서도 법과 함께 산다는사실을 모르는 수가 많다. 사랑속에도 법은 공존하며, 미움속에도 법은 밀착되어 있다. 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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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 「신성동맹」
미국·영국·서독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적인 서방19개국 정치지도자들이 국제민주연합(IDU)이라는 새로운 기구를 발족시킨 동기는 이해할만하다. 이 새로운 기구가 내건 슬로건이 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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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대화정치를 정착
선진조국의 창조는 어느 정치인이나 정당의 일시적 구호가 아니다. 정치의 선진화란 청렴정치· 대화정치를 통해 이 땅에 민주주의를 정착시키자는 것이다. 과거 예를 보면 국회가 그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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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자율화 지침
「교복자율화」라는 원칙은 흔히 생각되는 것보다는 훨씬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교복자율화는 현실적으로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우리사회에「교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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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 목사|"「목사」를 믿지 말고 「예수」를 믿으라"
『목사를 믿지 말고 예수를 믿으라』 최근 한국기독교의 신앙 풍토를 꼬집은 한경직 목사의 「잠언」이다. 고희를 훨씬 넘어 이젠 망구의 80고개에 이른 기독교계의 대 원로 한경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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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블록은 황제없는 제국
장기적으로 보아 소련제국은 패망할 것이라는 견해는 「레이건」미국대통령이 개진한 것이다. 그는 영국의회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행진은 과거 국민들의 기본적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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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미국인
일본을 고깝게 생각하는 미국사람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80년을 분기점으로 하여 미국인의 반일감정은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는대 특히 올해에 들어서는 대일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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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하고 남의 권리 존중해야 민주주의는 자란다"-피터·현
나는 지난 20년간 파리 런던 뉴욕 등지에 체류하면서 자유 민주주의를 만끽하는 한편 공산 세계를 여행하면서 엄격한 조직생활을 목격해온 터였으므로 한국에서의 민주주의 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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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식·이광주 편 20세기 현대사
이 책은 20세기 세계사의 발전을 어떤 일관된 발전 내지 구조와의 관련에서 고찰하려는 10여편의 논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편자가 서문에서 지적하고 있다시피 20세기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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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 여전한 서구 여성임금 남자의 75%
○…서구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성해방운동이 진행된 지난 10여년간 과연 여성들은 무엇을 얻었는가라는 의문이 최근 여성운동가들 사이에 크게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여성들의 의식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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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정치토론은 자유 면학 해치는 데모 병폐 근절〃
이규호 문교부장관은 12일 고려대방문을 시작으로 13일 연세대를 방문하는 등 대학생들과 의 직접 대화의 길에 나섰다. 장관과 학생간의 오랜만의 대화라는 점에서 대화장은 초만원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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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풍으로 무등산 얼음녹아
민한당의 유치송총재는 6일광주「아시아」극장에서 대의원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남도지부결성대회에서『이제 봄날의 남풍으로 끙끙 얼었던 무등산얼음도 다녹았다』면서『이곳 당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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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의 분열
사회주의운동이 경제위기에는 유달리 약하다는 말이 있다. 같은 말을 미국의 사회주의자「마이클·해링턴」은『「아이러니컬」하게도 「유럽」의 좌파들은 주로 자본주의경제가 번영을 구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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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불은 껐지만 숙제는 여전|쿠데타 진압후의 스페인
「스페인」민병대의 「쿠데타」실패는 지난 수년간 힘겹게 민주화의 길을 걸어온 「스페인」이 가장 심각한 시련과 위기를 극복해 냈음을 뜻한다. 이는 또 「쿠데타」지압의 주역이었던 「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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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개념서의 해방이 주안|이 문교, 이데올로기 비판 교육관계자 협의회 연설
문교부는 18일 서울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전국 각 대학 국민윤리 담당교수, 시·도교위 장학사, 고교교사 등 3백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데올로기」비판 교육관계자 협의회를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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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공익성 제고에 주안
입법 회의에서 심의중인 「언론 창달에 관한 법」은 언론의 공익성을 바탕으로 한국 언론이 나아갈 방향과 한계를 설정한다는데 주안이 있다. 새 헌법에서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