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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낙새야, 남쪽서도 너 좀 보자꾸나"
▶ 김형광 국립수목원장이 1960년대 광릉 숲에서 서식했던 크낙새 박제를 들고 남북한간 희귀 동물의 맞교환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한에만 서식하는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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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도를 일상생활 속의 영토로 만들어야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가 끝내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다. 예상했던 대로 일본 정부는 한.일 우호를 근본적으로 해치는 이 조례 제정을 '자치단체의 일이라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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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레저 등 복합도시 만든다
경기도 시화호 개펄 1720만평이 관광.레저.문화 중심의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이곳은 방조제 때문에 바닷물이 들어가지 않는 해발 -1~4m의 땅으로, 새로 생성돼 아직 번지(지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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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강산관광지구법]
제1조 금강산관광지구는 공화국의 법에 따라 관리 운용하는 국제적인 관광지역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강산관광지구법은 관광지구의 개발과 관리 운영에서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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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에 2.8㎞ 출입 통제 철조망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들이 장현3리 광릉숲 경계 지점에 설치된 출입통제용 철조망을 가리키며 출입 허용을 호소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이 광릉숲 보호를 이유로 지난 10~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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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산 이을 897㎞ 해안 국도 설계 기준 잘못"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인천과 부산을 잇는 총연장 897㎞의 국도 77호선이 현행 설계기준대로 건설되면 도로의 조기 붕괴와 해안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설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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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독감 변종 수년내 세계 강타 10억명 숨질 수도"
"앞으로 몇 년 안에 강력한 전염성을 지닌 치명적인 독감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할 수 있다. 이 경우 6개월 내에 10억명이 사망할 수 있다." (유엔인구기금이 지난달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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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로드 킬' 고라니가 43%
지난해 8월 20일 오전 5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기점 187㎞ 지점. 서울 쪽으로 가던 차량이 도로를 횡단하는 동물을 발견하고 급제동하는 바람에 뒤따르던 차량이 차례로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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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불평등만 부추기는 서울 난지도 골프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권오열 홍보실장은 6일 "난지도 골프장은 시민들에게 주는 보너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공단이 골프장 사업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찾아낸 편협한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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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떠나세요, 이 여름의 끝을 잡으러
▶ 지난해 무안 백련축제 개막식 모습. 그나마 다행이다. 지긋지긋하던 더위도 다음주 들어선 한풀 꺾인다고 한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불어온다고 하니 이제 제법 돌아다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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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지하관로로 처리
푸른 숲이 우거진 공원 옆으로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도시. 경기도가 수원시 이의동에 335만평 규모로 짓는 이의 신도시가 국내 최초의 생태도시로 꾸며진다. 그동안 일부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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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고려 범' 찾아 백두대간 10여년 누벼
"동물도감에 '시베리아 아무르 티그로(시베리아 호랑이)'로 명명돼 있는 호랑이의 원래 이름은 우리나라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고려 범'입니다. 빼앗긴 이름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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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두꺼비 살리기 - 택지 개발 '팽팽'
▶ 원흥이 두꺼비마을 생태보전 대책위 관계자들이 산남3택지지구에서 삼보일배를 벌이고 있다. [청주=안남영 기자]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산남3택지개발지구 내 두꺼비 서식지의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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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상사호에 인공 수초 섬
순천시는 상사호의 수질 보전과 생태체험학습장 활용을 위해 수초 재배 인공 섬(사진)을 만들고 있다. 승주읍 남강리 도수터널 옆에 설치 중인 인공 섬은 순천시 로고를 본땄고,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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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교통사고 줄이기, GIS로 서식地圖 만든다
▶ ‘절벽타기의 명수’산양이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에서 햇볕을 쬐고 있다. [중앙포토]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종화 교수 밑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최태영씨는 지난해부터 지리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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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94) 대전 서구을 민주당 송인덕 후보
▶ 송인덕 상세정보 보기“언론이나 정치나 서민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차원에선 차이가 없습니다. 지난 16년의 기자생활 중 6년을 과학 전문기자로 일했습니다. 그 동안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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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남3지구 택지개발 사업 논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일대 산남3택지개발지구 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구 내 두꺼비서식지 생태보전 문제를 놓고 시민단체가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해 진통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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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골프장 그린피 갈등 법정 가나
"1만5천원만 받아라."(서울시), "3만3천원으로 결정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올 3월 개장할 예정인 서울 난지도 대중골프장(9홀, 파36)의 이용료(그린피)를 놓고 마찰을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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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고라니… 골프치며 보세요
서울 난지도 대중골프장이 맹꽁이와 너구리.고라니가 이따금 출몰하는 '생태 골프장'으로 올 봄 문을 열게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맹꽁이 이동통로와 습지를 새로 조성하기로 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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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대우림] 2. 대규모 벌목의 피해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근대사는 2백여년 전 유럽인 최초로 이곳 서해안 땅을 밟은 제임스 쿡 선장에게서 시작된다. 숲을 개간해 농지를 만들려던 유럽인 정착자들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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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철골구조, 가로등 달린 시멘트 길…'무늬만' 생태통로
내려다 보기에도 아찔한 철골구조물로 만든 다리, 공원처럼 벤치와 가로등이 설치된 길, 경운기가 털털거리며 지나다니는 농로, 등산객들의 발길에 다져진 등산로, 음침한 하천 배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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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개발 규제 강화
백두대간(白頭大幹)의 개발 규제가 크게 강화된다. 산림청은 9일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반도의 등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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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청주 산남3지구 개발 '삐거덕'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일대의 산남3지구 택지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한국토지공사의 개발계획안에 대해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가 최근 심의를 유보한 것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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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골프장 3월 개장
'깡~'뉘엿뉘엿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힘차게 티샷한 공이 하늘을 가르며 페어웨이에 떨어진다. 평지보다 98m 높은 그린의 탁트인 전망. 앞에는 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뒤에는 북한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