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소하면서도 비린내 않나 일품

    전남목포를 고향으로 하는 우리집 정월상은 타향에 살면서도 언제나 고향음식으로 채워지게 마련이다. 바닷가에 자리잡은 목포는 각종 해산물이 풍부해 홍어회와 쩜, 청어구이등 생선요리가

    중앙일보

    1976.12.30 00:00

  • 가정주부 신정임씨

    「시장엘 나가려면 이제 걱정부터 앞서요. 물가가 올라도 웬만큼씩 올라야죠. 오늘은 밥상에 생선토막이라도 올려야지 하고 생각했다가도 막상 값을 물어보면 엄두가 나지 않아 콩나물·시금

    중앙일보

    1976.12.27 00:00

  • (13)폭소 자아내는 북극제

    북극해에 들어서니 어쩐지 삶의 바다가 아니라 죽음의 바다처럼 느껴질 만큼 고요했다. 여객선 「오이라파」호는 일사천리로 북극 선을 넘어서 「스피츠베르겐」제도로 향하고 있다. 북극 제

    중앙일보

    1976.12.27 00:00

  • 현실에 대한 작가 의식이 희박해져 간다

    이=매달 수십 편의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말 좋은 작품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현실에 대한 작가 의식이랄까, 이런 것이 제대로 살아

    중앙일보

    1976.11.22 00:00

  • 김장철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일상적인 음식)의 품을 분류해 보면 대충 네가지 단계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단계는 곡물에 편중하고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인도형이라고도 하며 제일 수준이

    중앙일보

    1976.11.19 00:00

  • (6)건강(하)|

    『내가 생각하기에도 백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이영숙 할머니(104세·인천시 북구 일신동94 )는 잠시 천장을 쳐다본다. 『우리 같은 사람은 고생을 너무 해서 명이 긴가 봐요.

    중앙일보

    1976.10.21 00:00

  • (1)61년 첫발…2만 명 정착

    【상파울루=허 준 통신원】남미이민이 시작된 지 금년으로 15년. 그 동안 대부분의 교포들이 억척스레 생활기반을 닦아 왔다. 그러나 당초의 농업이민이 실패함으로써 남미제국이 이민창구

    중앙일보

    1976.10.07 00:00

  • "사탕과 살찌는 음식을 못 먹게 했어요" |「몬트리올」의 「히로인」 l4세의「코마네치」

    『살이 찌는 생선음식과 사탕은 먹지 못 하게 해요.』「몬트리올·올림픽」의 체조요정인 14세의 「나디아·코마네치」의 얘기다. 「코마네치」는 공중의 태양을 헤엄치는 듯한 유연한 자세가

    중앙일보

    1976.08.03 00:00

  • (12)새먼·파이

    주한 「캐나다」대사관의「루이·보붸」씨 (부삼사관)댁은 서울 한남동「유엔·빌리지」 151호. 탁 트인 거실 유리창을 봉해 완만히 흐르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중앙일보

    1976.05.06 00:00

  • (9)주한「칠레」대사「폰테인」씨 댁

    세계에서 가장 가늘고 긴 독특한 지형을 가진 중남미의「칠레」는 열대·저대·한대의 세가지 기후를 고루 갖춘 나라. 따라서 같은 나라라도 위치에 따라 산물과, 음식이 사뭇 다양하다.

    중앙일보

    1976.03.20 00:00

  • 미, 반한 「유엔」회원국에 보복. 자립경제 없이 반한 없다. 하역권 싸고 청부살인 기도. 생선이건 피건 비리긴 같던가. 고교생은 충무공을 존경한다고. 역사적인 인물을 몇이나 아는고

    중앙일보

    1976.01.10 00:00

  • 층층시하서 병간호 26년|삼성문화재단 효행 대상받은 「억척며느리」권금옥씨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는 94세의 시할머니와 나병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78)를 홀로 모시며 26년간 연속된 고행속의 시집살이를 해온 권금옥씨(43·경북월성군양북면송전1리)가 삼성문

    중앙일보

    1975.12.22 00:00

  • "북괴 도발 해와도 승리 확신"

    ▲문=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답=한 마디로 말해서 가능성은 크다. 우선 북한 공산집단의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이라는 기본정책은 1950년에 그들이 한국에

    중앙일보

    1975.11.17 00:00

  • 팔도김치 그 진미를 찾아서(4)

    소설가 임옥인씨의 고향은 함북 길주. 12세때부터는 함흥에 나와 여학교엘 다녔지만 임씨는 길주에서 할머니가 담던 「동태채칼김치」의 맛을 잊지 못한다. 『함경도에선 남선에서 처럼 조

    중앙일보

    1975.11.06 00:00

  • "언제나 비밀경찰의 위협이"|친족박해·친구체포등 술책

    『서방세계에서 얻은 남편의 명성이 없었더라면 지금까지 우리가족이 당하는 사회적매장, 모욕, 「러시아」국내 및 해외친구들로부터의 고립등 간접적인 박해보다 더한 직접적이며 물리적인 압

    중앙일보

    1975.10.16 00:00

  • 여름식단 실속있고 맛있게|감자

    요즘한창 감자철이다. 값도싸고(상품 한관에 1백80원)맛도 재일 좋을 때이다. 감자는「알칼리」성 식품으로 술안주, 특히 맥주 안주엔 제격이다. 산성(산성)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돕

    중앙일보

    1975.07.16 00:00

  • 「슈퍼마키트」이용도 아직 낮다

    최근 3, 4년전부터 도시의 주택가에 파고든「슈퍼마키트」는 상품의 새로운 유통구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직 이용자들은 시장과「슈퍼마키트」사이를 편의상 오고가지만 몇 가지 문젯점들

    중앙일보

    1975.07.05 00:00

  • 생선|사는 요령·보관법

    생선은 대개 전국의 생산지에서 중앙의 큰 도매공판장을 통해 새벽4시쯤부터 각 시장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판매가 활발한 큰 시장에서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사야

    중앙일보

    1975.07.03 00:00

  • 16년만에 찾는 사별 남편 호적|어느 순직사병아내의 기구한 사연

    혼인신고도 않은 채 순직한 한 육군사병의 미망인이 16년 동안 수소문 끝에 남편의 호적을 확인, 그 동안 잘못 기재되어 있던 성도 되찾아 호적을 정리했으나「사후 혼인신고」라는 이유

    중앙일보

    1975.03.08 00:00

  • (20)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방콕」에 정착한 전 영화감독 이경손씨(3)

    일본인이 경영하는 「조선키네마사」에서 『해의 비곡』 『운영전』 등을 감독, 영화 제작 기술을 익힌 이씨는 선배인 윤백남을 업고 서울로 올라와 독자적인 작품 활동을 했다. 이때부터

    중앙일보

    1975.01.11 00:00

  • (7) 노점상

    시장·학교 부근·유원지 등 장사가 될만한 곳이면 아무 곳에나 길가 빈자리를 차지하고 장사를 벌이는 노점상들은 하루를 살기 위해 하루를 버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노점상 중「리어카」를

    중앙일보

    1974.12.02 00:00

  • (4) 홍어회

    가오리처럼 넓적하게 생긴 홍어는 살빛이 붉고 연골이어서 뼈 째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라도 근해가 주산지. 전남 광주가 고향인 고재경 여사 (변호사 기세훈

    중앙일보

    1974.11.23 00:00

  • 생활비를 아끼는 몇 가지 지혜

    요즘처럼 물가가 오르는 때일수록 주부들은 생활비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궁리하게 된다. 미국의 여성잡지「굿·하우스키핑」이 최근호에서 특집으로 다룬「생활비절약 1백가지 지혜」중에서

    중앙일보

    1974.11.15 00:00

  • (241) 추위를 이기는 식생활의 요령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은 일반적으로 질병 발생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갑자기 사망하는 사람들도 급격히 증가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겨울이라는 계절

    중앙일보

    1974.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