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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리음악회' 27일 100회 공연
부산 금정구 구서동 새우리신경외과가 매주 여는 '새우리음악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에서 '100회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날 기념 콘서트엔 소프라노 박현정.포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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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후루룩 … 우동 한 그릇 추가요
우동은 찬 바람이 부는 한겨울이 제격이다. 하얀 김이 오르는 우동 그릇의 온기로 꽁꽁 언 몸을 녹이고, 따뜻하고 촉촉한 우동 가락을 "후루룩" 빨아들이며 매서운 겨울 허기를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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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매니어' 된 김지혜씨 "이젠 보름달도 난자로 보여"
지난해 가을 석사과정에 입학한 김지혜씨는 요즘 보름달도 난자로 보인다고 한다. 처음 황우석 교수팀에 들어올 때만 해도 실험에 대해 겁을 잔뜩 먹었다고 한다. 몇개월의 혹독한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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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잃어버린 학창시절을 위하여
이맘때면 늘 대학교 신입생 시절을 떠올리며 절로 미소를 머금곤 한다. 처음으로 부닥친 대학생활과 객지생활에 모든 것이 서툴렀지만 특히 새롭게 사람 사귀는 일이 힘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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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으로 관절에 활력을…
운동을 하지 않는 현대인들에게는 이것저것 핑계거리가 많다. "시간이 없어서, 몸이 불편해서, 필요성을 못 느껴서, 마땅한 동기가 없어서, 날씨 때문에" 등으로 이유를 댄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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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밑반찬 효도' 한번 해볼까
"우리 뭘 할까?" "응? 어디 좋은 데 데려가려고? 정말?" 봄기운이 살살 느껴지면서 엉덩이를 들썩거리던 참에 무척 반가운 말이었다. 얼른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답을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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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234 - 명란젓·창난젓
발효식품인 '젓갈'은 여러 가지로 쓸모가 많다. 양념을 섞어서 직접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김치를 담글 때나 다른 음식의 맛을 낼 때 쓰기도 한다. 담그는 재료에 따라 그 종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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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이 뜬다] 영양요법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다(I am what I eat)". 자신이 먹은 것에 의해 몸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의 의성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을 약처럼, 약을 음식처럼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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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서울 증산동 '다리원'
'중국집'은 우리랑 상당히 친근하다. 길을 걷다가 갑자기 배꼽시계가 울리면 혼자서도 들어가 가볍게 해결하기 맞춤이다. 가까운 손님들이 갑자기 몰려왔을 때도 전화 한 통화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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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이 뜬다] 3. 영양요법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다(I am what I eat)". 자신이 먹은 것에 의해 몸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의 의성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을 약처럼, 약을 음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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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취업] 뷔페식 매장 "불황 몰라요"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뷔페형 매장이 최근들어 위험회피형 창업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우병,조류독감때문에 육류 하나만을 취급하는 매장들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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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2년 최소라 "저, 프로레슬러예요"
"안녕하세요. 프로레슬러 최소라예요." 6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서구 등촌3동 이왕표 프로레슬링 체육관에 들어서며 그는 기자에게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키 1m73cm, 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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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외식업계도 '웰빙' 바람
외식업계가 육류 대신 해산물.야채 메뉴로 손님끌기에 나섰다. 광우병.조류독감 등에 따른 육류 기피현상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거세게 불고 있는 웰빙 붐도 건강 메뉴 개발에 나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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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속이 편해야 살결 뽀얘집니다
조선시대 미인들은 대부분 통통하고 동그란 얼굴에 반달눈썹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작고 갸름한 얼굴, 마른 듯한 체형, 맑고 투명한 피부를 미인의 조건으로 꼽는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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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하버드로 날아간 '라팔 청년' … 방학 맞아 귀국
'인생에 있어 최고의 영광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데 있는 법. 멈출 줄 모르는 꿈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늘 함께 한다면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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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에스닉 푸드 2
질그릇에 담겨 부글부글 끓고 있는 톰얌쿵. 붉은 국물 속에서 큼직한 새우가 분홍색 알몸을 드러낸다. 야릇한 향을 내며 알몸의 부끄러움을 가려주려는 듯 새우를 살짝 덮은 푸른 향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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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베트남 '새우 싸움'
미국과 베트남이 '메기 전쟁(본지 2003년7월31일자 E5면)'에 이어 이번에는 '새우 전쟁'을 벌이고 있다. 베트남은 주요 수출품인 메기가 지난해 6월 미국의 덤핑 판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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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상징 6대 물건"
컴퓨터.탄산음료.새우.비닐봉투.종이.닭…. 미국의 민간환경연구소인 월드워치연구소(www.worldwatch.org)가 이 시대 소비의 풍요로움과 그 이면에 숨겨진 환경오염을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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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지문채취 맞대응…브라질 국민들 "잘한다"
브라질이 미국에 싸움을 걸었다. 미국이 지난 5일부터 테러방지를 위해 유럽연합(EU).일본 등 27개국 국민을 제외한 외국인들이 입국할 때 지문채취와 사진촬영을 시작하자 곧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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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日식탁 점령…단무지 누르고 반찬 인기 1위
일본에서 김치가 다쿠앙(단무지)을 꺾고 '대표 반찬'의 자리에 올랐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지난 10일 전국 1천4백76명을 대상으로 절임반찬의 인기 순위를 조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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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앞 못보는 '스타크' 게임 승부사
온라인게임 스타크래프트(스타크)를 한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모니터를 보지 않고 스타크를 한다'는 게 얼마나 터무니 없는 말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불가능한 일을 아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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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문어·홍어·새우·고사리…차례상 몽땅 외국産
설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이 이젠 대부분 외국산이다. 수입제품이 국내산에 비해 워낙 값이 싸거나 국내산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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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잡아라… 관련제품·이벤트 급증
새해 초 거세게 불고 있는 '아침형 인간' 붐에 맞춰 식품.유통업계가 아침용품 매출 올리기에 분주하다. 아침잠을 줄여 자기 계발에 활용하려는 직장인.대학생들을 상대로 다양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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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연의 세계 일주] 낯선 남자와의 '동침'
첫 해외 배낭여행 때 이야기다. 6개월 동안 한국 사람이라고는 코빼기도 보지 못한 터라 외로움이 뼈에 사무칠 지경. 그때 그를 만났다. "안녕하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그는 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