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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눈높이만 맞는 인사는 곤란”
친이명박계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10일 “대통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를 해야지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다. 그는 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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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계 갈라지나 … 직계 서병수, 원조 친박 공격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의 발언이 당내에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서 총장은 ‘박근혜 직계’로 분류된다. 그는 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한 달여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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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법관하며 막 산 사람을…" 새누리마저
인사청문회 정국을 계기로 새누리당에서 비주류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일사불란하게 돌아가던 ‘박근혜 중심 체제’에서 처음으로 균열 조짐이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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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서 농림부 장관 지낸 원조 친박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유정복 새누리당(경기 김포·3선) 의원은 ‘원조 친박’으로 분류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이다. 22세에 행정고시(23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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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초대한 식사모임 불참한 세 사람
이재오(左), 유승민(右)새누리당 이명박계 좌장이던 이재오 의원과 친박근혜의 유승민 의원. 계파와 성향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최근 정치적 행보에 당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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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당 최고위원이 당선인 비서?
고정애논설위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 이정현 최고위원. 최근 언론에서 종종 마주하는 문구가 낯설다. ‘비서실 정무팀장 이정현’이나 ‘이정현 최고위원’ 부분이 이상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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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두환이 준 6억원 어디에 썼나봤더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98년 정치권 입문 후 단 한 번도 보좌진을 교체하지 않았다. 27일 임명한 대통령직인수위원 상당수는 대선 선대위 출신이다. 대선 선대위 실무진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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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또 쓰는’ 스타일 비슷…‘밀봉 인선’은 딴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지난 해 11월 14일 모습.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북 구미 생가 옆 기념공원, 선친의 추모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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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으로 24일 임명된 새누리당 유일호(57·재선·서울 송파을) 의원은 당내 경제통 중 하나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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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 형제, 기업·금융 함께 경영한 첫 근대적 부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영휘가 ‘농토 부호’라면 김성수 형제는 한국 최초의 근대적 부호였다. 김성수는 경성방적 같은 기업체 외에 학교·언론사 경영도 겸하면서 민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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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 형제, 기업·금융 함께 경영한 첫 근대적 부호
경성방직에서 만든 태극성표 광목의 광고 포스터. 경성방직은 당시 국내 공장으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중앙포토] 『삼천리』 1930년 11월호의 조선 대재벌 총해부(一)란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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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김용준·김성주·인요한 영입 … “2030 대책은 미흡”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11일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에 김용준(74) 전 헌법재판소장, 김성주(56) 성주그룹 회장, 정몽준(61) 전 대표, 황우여(65) 대표 등 4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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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주류 포용’ 인선 … 오늘 선대위 명단 발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정몽준 의원과 진념 전 경제부총리,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중앙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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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이재오는 전화하니
박근혜(오른쪽)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김문수 경기지사와 함께 10일 경기도청 청사 내에 있는 ‘무한돌봄센터’로 걸어가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새누리당 내분의 한 축이었던 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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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2인자 김무성 … 캠프선 “박 후보 권한 많이 넘길 것”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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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까지 끌어안자” vs “그러면 도로 한나라”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1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연설회장에 입장하며 환호하는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임태희·안상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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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토론회 된 새누리 경선 … 김문수, 박정희 시해도 거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는 8일 5·16에 대해 “그것을 쿠데타로 부르든, 혁명으로 부르든 5·16 자체가 있었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며 “쿠데타냐 혁명이냐 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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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출마 하루 전, 비박의 퇴장 … 그러나 뉘앙스는 달랐다
정몽준·이재오·정동영. 소속은 다르지만 대권 꿈을 꾸던 세 사람이 일제히 꿈을 접었다. 9일 하루에 세 사람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새누리당 비박(非朴)계를 대표해온 정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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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저축은행 사태, 권력 부패 종합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이상득 전 의원. 모두 이명박 정부에서 ‘권력 2인자’로 불리던 이들이다. 두 명의 2인자란 존재할 수 없다는 듯이 내내 둘은 견제와 대립을 반복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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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9대 국회의 불안한 그림자
보좌관까지 의원들의 집단 패싸움에 뛰어드는 바람에 역대 최악의 국회로 기록된 18대 국회를 뒤로하고 19대 국회가 어제 개원했다. 국회가 시민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시민이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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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탈북자까지…연봉7000만원 비정규직
백일현 기자국회의원 보좌진. 의원들을 뒤에서 도우면서 국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이들이 전면에 나오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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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흥행보다 안전한 '반쪽경선' 택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결국 ‘반쪽짜리’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25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후보를 확정할 전당대회를 8월 20일에 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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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3인 측 “박근혜는 귀 막은 벌거벗은 임금님” 비판
이재오·정몽준 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 새누리당 비(非)박근혜계 3인은 25일 ‘경선 불참’ 원칙을 거듭 밝혔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황우여 대표 등 당 지도부를 향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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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예선 체력 낭비는 줄지만 … ‘불통’이미지 증폭
득실이 한마디로 딱 떨어지질 않는다. 새누리당이 19대 대선 후보 경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배제한 데 따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손익계산이 그렇다. 박 전 위원장은 처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