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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필요하면 강봉균도 끌어와야”
“정말 위기다. 이젠 네 편 내 편을 가릴 때가 아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근래 한나라당 의원들과 접촉할 때마다 듣는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한 수도권 의원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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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박근혜를 어찌할꼬
11월 국회에서의 입법 전쟁을 앞두고 여권 수뇌부의 최대 고민은 박근혜(얼굴) 전 대표와의 관계 설정이다. “박 전 대표와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여권 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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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0년 따지겠다” “MB정부 부실 파헤칠 것”
양당 국감상황실장인 한나라당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左)와 민주당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국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정권 교체 뒤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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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전문위원들, 立法 권력의 ‘숨은 실세’
국회의 권한은 막강하다. 법을 만들고 행정부를 감시하는 역할은 국회만의 특권이다.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3권 분립에 따른 것이다. 질곡의 60년 한국 정치사에서 대통령과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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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감 체제로 전환
정기국회 첫 번째 여야 대결이었던 ‘추경안 전투’에서 나름대로 전과를 올렸다고 자평하는 민주당이 2라운드 대결을 준비 중이다. 이번엔 국정감사 증인채택 공세다. 10년 만에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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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앞둔 야당 “강한 야당 보여주겠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9일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상임위별 분임 토론을 하고 있다. [홍천=뉴시스]29일 끝난 의원 연찬회에서 민주당은 9월 1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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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당겨진 코드 개각…열린우리 "당·청 불화 커질 것 같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오른쪽)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임위별 국정감사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있다. 오종택 기자 청와대의 외교안보 부처장 내정 소식에 열린우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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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소통 정치' 강화하나
청와대가 정무팀을 신설했다. 청와대는 27일 정무비서관(정무팀장 겸임)에 정태호(43) 대변인을 발탁하고, 기획조정비서관의 명칭을 정무기획비서관으로 바꿔 소문상(42) 기획조정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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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중간평가] 각당 "만족""아쉬움" 희비 교차
17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흐르는 가운데 여당과 야당은 지금까지의 국감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열린우리당은 개혁법안 발표는 자체적인 일정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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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시위'' 민생파탄' 등 도마 오를 듯
17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4일부터 20일간 실시된다. 법제사법위 등 14개 상임위별로 모두 457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국감 시작을 하루 앞둔 3일 열린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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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출신 盧대통령 좀 더 쿨했으면…"
"근데 서울 분위기는 '정말' 어떻습디까?" 그와의 인터뷰가 때아닌 토론으로 바뀌었다.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의원(논객) 공서환(53)씨. 충남 대산에 있는 한국화공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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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원웅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대전 대덕구 김원웅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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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세아들·박지원·아태재단·진념… 총력전 펼치는 野
한나라당은 16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세 아들을 겨냥한 압박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 특검 법안을 제출하고, 오후엔 10개 상임위별로 선정할 증인 명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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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당갈등 수습카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직접 정국 수습에 나섰다. 지방순시를 마치고 돌아온 金대통령은 1일 이상주(李相周)비서실장과 박지원(朴智元)정책기획.유선호(柳宣浩)정무수석을 불러 보고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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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게 국정감사인가
과거 어느 때보다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국회 국정감사가 29일 끝났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정부 질문 등을 통해 검찰.국가정보원.국세청.금융감독원.경찰 등 국가 권력기관의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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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이용호게이트' 해법에 고민
여권이 '이용호(李容湖)게이트' 를 둘러싼 해법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6일 "현재로선 법과 원칙대로 처리한다는 입장"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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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이번엔 국정감사를 '다 바꿔'
"국정감사를 '감사'하자." 지난 4월 총선에서 사상 첫 낙선운동으로 선거에 큰 영향을 준 시민단체들이 이번에는 국정감사 감시에 나섰다. 경실련·참여연대·녹색연합 등 40개 시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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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전자도서관' 탈바꿈
국회 도서관이 `전자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문휴 국회 도서관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자도서관 및 `입법지식'' 데이터베이스(DB) 사업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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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국회 '문전' 기싸움]
16대 국회 문을 열기 위한 여야 협상에 24일 시동이 걸렸다. 여야 총재가 대화정치를 다짐했으나 이날 총무간의 첫 대좌에선 국회개원을 앞둔 주도권 싸움이 치열했다. 하지만 여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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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기자회견문 전문 -2
선정 경위 1. 2000천년 총선시민연대의 결성과 낙천운동 추진 0… 2000년 총선시민연대(이하 총선시민연대) 는 정치개혁 없이 어떠한 온전한 사회개혁도 있을 수 없다는 유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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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탄압 불거진 4대쟁점…남은 국감 뜨겁다]
중반을 넘어선 국정감사 결과 중앙일보에 대한 언론탄압 공방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갖가지 관련 증거와 징후가 드러났다. 야당측은 11일부터 계속되는 후반부 국정감사에서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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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가 대통령을 흙탕물로 끌고간다"與고위당직자 걱정
청와대는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3일 정치권의 언론탄압논쟁에 직접 개입, 적극 방어에 나섰다. 국민회의도 서서히 반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 청와대〓중앙일보에 대한 언론탄압 당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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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이틀째 상임위별 초점]외통부.법사위
국회는 11일 3개 상임위를 열어 현안보고와 법안을 심사했다.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방한 (訪韓)에서 나타난 한.미간 대북 정책상의 이견문제가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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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주씨 비자금 1천억 조성 의혹…정한용의원 주장
국회는 26일 상임위별로 감사원.국세청.노동부 등 25개 소관부처.산하단체를 상대로 사흘째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여야 의원들은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부산 다대.만덕지구 택지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