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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 농수산물 공급합니다"
농업관료 출신으로 제주지사와 축협중앙회장을 지낸 신구범(62.사진)씨가 사업가로 변신한다. 그는 오는 13일 제주농수산물의 유통가공업체인 ㈜삼무(三無)를 설립한다. 광역단체장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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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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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특별법' 기획 시론] 2. 절제를 잃고 허둥대선 안 된다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가 명운을 걸고 추진하려던 신행정수도 건설 계획이 위헌이란 덫에 걸려 좌초되고 말았다. 이 국책사업에 위헌 결정이 내려진 것을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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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내년 경영방침 발표
삼성은 내년 경영방침을 올해와 같은'글로벌 일류기업 구현'으로 설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메모리 반도체.LCD(액정화면).휴대전화 등 주력제품의 세계 지배력을 늘리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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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경투쟁 지시 거부한 현대중공업 노조
현대중공업 노조가 어제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산업노조연맹에서 제명됐다. 올 초 하청업체 직원이 비정규직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분신한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연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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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기 '윈윈 펀드'
기술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대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투자 펀드가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중소기업청과 LG전자는 13일 250억원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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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다시 뛰려면 …] 산업 경쟁기반 5대 과제
◆ 안팎으로 열린 세계화=해외로 적극 나가는 한편 과감히 끌어들이는 전략을 쓴다. 사회 지도층 인사 500~1000명을 대상으로 교훈을 줄 수 있는 선진국을 찾아가 보고 배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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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평양과학기술대에 국민적 성원을
북한은 변화하고 있는가.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일이 현재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다. 평양 시내에서 차를 타고 대동강을 건너 개성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를 따라 10분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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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평양과학기술대에 국민적 성원을
북한은 변화하고 있는가.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일이 현재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다. 평양 시내에서 차를 타고 대동강을 건너 개성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를 따라 10분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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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귀족노조'에 대한 노동계의 반성
노동계 내부에서 노조의 임금투쟁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잇따라 "노동자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고임금 노동자가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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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보좌…대통령의 '말벗'
19일로 취임 6개월을 넘어선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권력의 2인자'로 불렸던 과거와 달리 조용한 보좌를 착근시켜 나가고 있다. 겉은 조용하지만 청와대는 최고경영자(CEO)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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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兆클럽'의 침묵과 복수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 문닫아 버린 공장 꼴을 보기 싫어 해외로 나가 버린 기업인이 있다. 이 나라 저 나라 맥없이 돌아다니다 10여년 전 자신이 견학했던 일본의 한 중소기업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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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업은 지배구조 재편 중] 2. 사회 공헌으로 상생 - 유럽
스웨덴이 북유럽의 강국으로 군림하던 17세기부터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스톡홀름의 올드 하버. 그 한복판엔 스웨덴 최대의 재벌 발렌베리의 본사 사옥이 버티고 서 있다.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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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노 대통령, 마음에 사랑의 나무 심으세요
노무현 대통령! 당신이 대통령이 되고 난 뒤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왜 이 중요한 시기에 당신을 대통령으로 허락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만이 한국 역사에서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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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 중기 '상생'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상생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기업에서 퇴직한 고위급 경영자들로 구성된 '퇴직 CEO.임원 자원봉사 은행'을 설치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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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이수영 경총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인터뷰 약속을 받아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지난 2월 하순 취임 일성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강조한 이 회장을 만나 구체적인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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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동안 산업 현장에 노사갈등 없는 휴가 주자"
"앞으로 경총은 경영자들이 양보할 것을 연구하겠다. 그 대신 노동단체는 기업의 생존과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수영(62) 회장은 "향후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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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경영진 몸 낮춰야 노사 신뢰 싹 터
근로자들은 왜 경영진에 맞서 투쟁할까? 산업혁명 이후 개인과 자본주의 기업의 관계에서 개개인은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개인은 자신의 의견이 정당하게 처리되지 않는다고 느꼈을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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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한국경제를 논하기 전에
지난해 3.9% 성장률을 기록했던 세계경제가 올해는 5%에 육박하는 성장세로 20년 만의 최대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만 미국에는 120여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겼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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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해찬 총리, 노사문제 제대로 짚었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최근의 노동운동에 대해 "쟁의 양상이 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엊그제 한 초청 특강에서 "지금의 노사 현장은 1970년대나 80년대와 비교하면 이익분쟁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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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 임금 동결 바람직"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노.노 간 소득격차 해소에 힘써야 하고 이를 위해 현재 고임금자에 대한 임금 인상 자제 또는 동결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 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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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 흐름에 역행하는 자동차노조
노동계의 하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민주노총이 어제 벌인 총파업에는 현대자동차 등 금속연맹 산하 4개 완성차노조와 금속노조.서비스연맹.화학섬유연맹 등이 참여했다. 금융산업노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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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기 相生 협력" 전경련·企協 합의서 채택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相生)을 위해 손을 잡는다. 전경련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는 17일 "대기업과 중소기업계는 경제 난국 타개와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해 동반자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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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회가 국정 중심에 서라
오늘은 17대 국회가 개원식을 갖는 날이다. 새로 국민 대표기관이 구성됐지만 마음이 밝지 않다. 활기차던 국민 생활이 맥빠진 채 추락을 계속하고, 잘 나가던 나라가 시대착오적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