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한국영화

영화인協,문체부 국산영화 상영일 20일 축소에 발끈

최근 문화체육부가 한국영화 제작편수 감소를 이유로 스크린 쿼타를 축소하자 많은 영화인들이 이에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柳東薰)는 18일 긴급이사

종군위안부 다큐멘터리 영화 만든다

한국의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겠다고 나선 젊은 여성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기록영화제작소「보임」(VISTA)을 설립하고 각각 연출·제작 책임을 맡은 변영주(2

외화수입 활기 방화제작 시들|올 영화제 걱정 태산

올해 한국영화 제작편수가 지난해보다 훨씬 줄어든 60여편 선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영화계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만 해도 88편이 제작됐던 한국영화는 올 들어 흥행부진 등으로

상반기 서울 영화 관객 집계

올 상반기에 서울 지역 개봉관에서 상영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은 작품은 『보디가드』 (케빈 코스트너·휘트니 휴스턴 주연)로 모두 74만7천2백38명이 관람한 것으로

백혈병 어린이들 동심의 여름캠프

『송아지팀 이겨라. 망아지팀 이겨라』-. 4일 오전11시 YMCA 의정부 다락원캠프장. 3∼14세의 백혈병 어린이들이 부모 형제들과 함께 두 팀으로 나뉘어 「캠프올림픽」에 열을 올

종합유선방송 외국참여 허용|국내 제작열기에 "찬물"

정부가 종합유선방송의 외국참여를 대폭 허용키로 함에 따라 외국의 통상압력에 눌려 국민정서와 정신문화를 지배할 방송을 실질적으로 외국의 손에 내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

영화작가 교육원-「시나리오 뱅크」가능성 "활짝"|제1 기 졸업생 작품 3편 영화화 첫 결실

유능한 시나리오작가를 양성, 우리 영화계의 시나리오 부실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지난 7월 개원한 영상작가교육원이 「시나리오 뱅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영화계의 큰 관심을

대만 관광업소·무역상/하루아침에 된서리

◎담요·신발·인삼에 삼계탕집도 울상 한중수교후 한·대만간 국교단절로 대만을 상대로 하던 관광업소·무역상들이 폐업위기에 몰렸다. 양국간 단교가 워낙 갑작스러워 전혀 준비가 없었던데다

○…영화진흥공사는 92년도 상반기「좋은 영화」7편을 선정했다. 모두28편이 경합해 뽑힌「좋은 영화」는『걸어서 하늘까지』(세경·장현수 감독),『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대동·박종원

극장가에 불 영화 “회오리”

프랑스 영화가 국내시장에서 6개월 가까이 연속 히트하는 전례 없던 현상이 일어났다. 올 초 『마농의 샘』으로부터 불기 시작한 프랑스 영화 바람은 『퐁네프의 연인들』에서 증폭돼 현재

불행한 역사 속에 던져진 인간의 비극 초점|이 작품에만 전념해준 연기자노고에 감사

넉달여간 방송 드라마사상 최대의 화제를 모으며 「TV영화」의 이정표를 세운『여명의 눈동자』가 6일 36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 여주인공 여옥이 눈 덮인 지리산유격능선에서

현안급한 한국 일선 핵심 외면

◎정상회담의 우리입장/실무협상 난항… 정신대로 국민감정 격양/무역역조 개선할 정치적 결단 요구 한국측은 한일 정상회담의 의외로 국민감정을 자극하고 있어 「성과없는 회담」이 될 것을

「꿈」을 먹고사는 은막의 조율사|예술성-흥행 틈서 항상 갈등

집체예술인 영화는「영화감독의 예술」이다. 심하게 표현하면 연기자나 기술진은 감독의 머리속 작품세계를 스크린에 나타내는 도구로 기능한다. 때문에 세계영화사는 영화감독사에 다름 아니다

『파업전야』 감독 홍기선 제도권 진입

『오! 꿈의 나라』『파업전야』등 대표적 비제도권 영화를 제작했던 홍기선씨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 첫 연출작은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자못 선동적인 제목의 이 영화

방화풍성한 "가을걷이"

가을 극장가가 한국영화로 아연 활기를 띠고 있다.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등의 흥행호조, 『은마는 오지 않는다』의 몬트리올영화제 수상, 그리고 활발한 해외로케 소식등이 한가위분

한국영화 감상문 공모|영진공 선정 11편 대상

영화진홍공사는 한국영화의 관객 저변확대와 좋은 영화보기 운동의 일환으로 91상반기 한국영화 감상문을 공모한다. 일반부문과 주부·학생부문으로 나뉘어 공모되는 감상문의 대상이 되는 영

91년 좋은 영화 5편 선정 영진공, 『나의 사랑…』등

영화진흥공사는 91년도 좋은 영화 상반기 작품으로 『개벽』(춘우·임권택 감독) 『나의 사랑 나의 신부』(삼호·이명세) 『베를린 리포트』(모가드 코리아·박광수) 『피와 불』(한국문학

길거리 문방구 등서 문서 전송|공중 팩시밀리 시대 "활짝〃|내달부터 선보이는 통신 서비스를 알아보면…

사무실이 아닌 길거리에서도 급한 내용의 문서를 팩시밀리에 실어 보낼 수 있는 가두 공중 팩시밀리 등 각종 새로운 정보 통신 서비스가 10월부터 등장한다. 국내 처음으로 제공될 서비

영화계, 심형래씨 영화최다출연에 "객들이 안방차지" 표정 씁쓸

올 상반기 한국영화 주연급 최다 남녀출연자는 각각 3편씩 출연한 코미디언 심형래씨와 무명신인 이혜진 양으로 밝혀져 영화계의 허약 체질과 스타 급 배우 기근현상을 함께 반증. 심씨는

올 방화 수출 7편…150만불 벌어

올 상반기에 수출된 한국 영화는 모두 7편으로 수출가는 합쳐서 1백50만9천3백54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영화업 협동조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장 비싼 값으로 팔린 영화는

"우수방화 관객 찾습니다"

○…「좋은 한국영화들」이 적극적으로 관객을 찾아 나선다. 영화진흥공사는 4월부터 무료로 필름대여 업무를 개시한다. 한국영화는 그동안 극장상영이 끝난 뒤론 필름보관소등에 비치, 연구

문예진흥원·방송광고공사 등 공공기관 지원|북한관련 총서 출간 늘어

출판사들이 한국문예진흥원·한국방송광고공사 같은 공 기관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아 북한사회 각분야의 실상에 관한 총서류를 기획·출판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 북한에 관한 서

국제규모의 「서울예술제」 만든다

국제적 규모의 종합축제인 가칭「서울 예술제」(Seoul Art Festival)가 창설된다. 또 이와 함께 세계각국의 화가들이 참여해 2년마다 개최되는 「서울 비엔날레」(Seoul

사회고발 영화에 관객 몰린다|『서울무지개』·『행복은…』등 연일 줄이어|에로물탈피 신예감독 그룹서 주도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제영화제에서의 잇따른 수상, 첨예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과감한 소재수용, 젊은 감독들의 참신한 연출감각, 이를 뒷받침하는 제작자들의 투자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