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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통령 산유국 순방 검토
정부는 7일 상오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최규하 대통령 주재로 올 들어 첫 무역진흥확대회의를 열고 대중동경제외교 강화를 포함한 금년도 수출진흥책을 협의했다. 최규하 대통령은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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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않는 경제(하)
올해 상반기까지의 대만무역은 그런대로 좋은 실적이었다. 수출신장이 30%를 넘어 그보다 더늘어난 수입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무역은 5억 「달러」의 흑자를 냈다. 우리가 같은동안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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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증시의 활황
최근의 증권시장동향은 다소 의의라 할이만큼 이례적인 활황을 보이고 있다. 늘 그래왔지만, 우리의 증권시장은 그간의 짧지 않은 연륜에 비해 불안정하고 미덥지 못한 시장기반과 취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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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 10·3%
상반기 중 소매 물가가 이미 10·3%나 올라 금년 물가 억제선 10%가 무너지고 말았다. 물가가 10·3%밖에 안 올랐으면 걱정도 않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계에서 실감하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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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아랍토후국연합
「아랍」토후국연방은 우리로서는 쉽사리 감이 안 잡히는 생소한 나라다. 71년 7개 토후국이 한나라로 통합. 나라의 「간판」은 하나가 됐지만 살림살이는 각 토후국이 따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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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길의 미 「제니스」사… "일산 불법 침투 탓"
미국 가전업계 최대 「메이커」로 군림해 온 「제니스」사의 최근 영업 실적이 부진, 사양길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 회사의 금년도 상반기 영업 실적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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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규제 일부완화 위탁증거금율 50%로 내려…이번 주에 주가 다시 형성
증권거래소는 18일부터 주가규제조치를 일부 완화, 70%이던 위탁증거금율을 50%로 인하했다. 위탁증거금율은 주가시세가 액면의 2배 이상으로 배당수익율 10%미만인 종목 중에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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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창
국제친광공사(대표김좌겸)는「호텔」경영에서 손을 뗀 이래 영업수익의 대종을 양주판매에 의존하고 있어 양주판매회사 같은 느낌. 10일 경제각의에 제출된 75년상반기(1∼6월)경영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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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협, 불균형 심화
65년 국교 정상화이래 올해로 8번째 열리는 한·일 각료회담은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양국 경제관계 최대의 과제인 한국의 대일 무역역조 개선이나 일본의 대한 경제협력 양면에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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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불경기 대책-중고품 크게 인기
중고 의류의 이용 증가, 늘어난 주부들의 바느질, 그리고 상점의 절도 사건 증가 - 이 모든 것은 미국이 현재 직면해 있는 경기 후퇴와 이로 인한 내핍 생활상을 반영하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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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경제동향이 시사하는 것
경기국면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보다 현명할 것인가. 이같은 절박한 물음에 대해 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7월중의 실제 경제동향은 계속 둔화현상을 노출했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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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추세 접어든 업계 경기|잇단 가격 인상도 작년 호황 재기 못시켜
73년의 유례없던 호황은 올해 3월을 지나면서 하강 국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누적된 「코스트·푸쉬」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주기 위한 가격 현실화가 l·4분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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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규모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8∼9%정도만 늘리기로 내정한 정부는 세출억제에 최대의 노력을 집중키로 했다한다. 예산당국은 세출억제의 구체적 방법으로 ①공무원정원의 5%미달운영 ②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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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계경제
격동했던 71년의 후유증을 넘겨받은 새해의 국내외경제정세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국내외 전문기구와 관계 전문가들의 진단을 종합, 정리해보면―. 72년의 세계경제는 경기회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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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절차 간소화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수출진흥 확대회의에서 상공부가 교역절차를 간소화 하긴 했으나 업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방향에서 다시 한번 작업을 하여 더욱 그 절차를 간소하게 하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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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지준부리폐지
남덕우 재무부장관은 한은의 본원적 통화가 통화량 증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큰 것을 오는 9월까지 시정하고 시중은행의 예대비율을 향상시켜 내년부터는 지준부리를 폐지, 은행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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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비조 [연료난]|새 국면맞은 [파동]과 그 대책
연탄에 이어 이제는 기름까지 모자란다는 사실이 표면화함으로써 연료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기름이 달린다는 사실은 한달전 연탄소동이 표면화했을 때 이미 항간에서 널리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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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부터 세무사찰
올해들어 최대규모의 세무사찰이 이달 말이나 늦어도 8월초에 실시된다. 10일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국세청은 벌써부터 지적돼온 세수결함요인과 하반기 재청수요에 따른 증수요인을 한꺼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