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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쾅 … 쾅 … 대포 2발로 LG 격침 ‘강민호의 날’
더그아웃서 아웃 … 프로야구 두산 포수 채상병이 20일 광주 KIA전 5회 말 차일목이 때려낸 파울 타구를 잡으러 두산 더그아웃까지 달려나가고 있다. 공을 잡는 순간 더그아웃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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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괴물’ 위로 날았다! 부산 갈매기 4연승
7회 초 1루 주자 LG 박경수가 조인성의 3루 내야안타 때 2루에 안착한 후 세이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17일 프로야구 목동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우리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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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윤길현 파문 … SK 스포테인먼트의 종말인가
8회 초. 10-1로 앞서고 있는 팀의 투수가 상대 타자 머리 쪽으로 향하는 위협구를 던졌다. 타자가 노려보자 투수는 오히려 ‘뭐가 잘못이냐’는 듯 한판 붙자는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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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성근 감독 1900경기 출장 … SK 7연승 자축
김성근 SK 감독은 완벽주의자에 가깝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체 선발 로테이션을 돌린 뒤 예상 승수를 뽑는다. 시즌 중 연패를 당하면 밤새 배팅 오더를 쓰고 지우길 반복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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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매클레리의 ‘굴욕’
두산-롯데의 잠실경기. 2회 초 롯데 이대호의 내야플라이 때 두산 3루수 김동주와 1루수 오재원이 서로 공을 잡으려 하고 있다. 결국 김동주가 잡았다. [뉴시스]8개 구단이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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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5위 2.5게임 차 … 중위권 혈투
이번 주 프로야구의 관심사는 중위권 팀들의 대격돌이다. 9일 현재 SK가 38승18패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2위 두산(30승24패)부터 5위 한화(30승29패)까지 중위권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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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연장 12회말 밀어내기 승 … 한화 “축, 송진우”
영롱한 오색 불꽃이 대전구장 밤하늘을 수놓았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송진우’를 연호했고, 본부석 상단에는 등번호 21번이 새겨진 송진우의 대형 유니폼기가 펄럭였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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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송진우, 200승+100S+2000K … “이젠 3000이닝 목표”
2000탈삼진 순간 한화 송진우가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우리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8회 초 2사 히어로즈 송지만을 상대로 프로야구 사상 첫 2000탈삼진을 수립하고 있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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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백호’로 거듭난 이재주 만루포 포효
그는 프로 데뷔 16년 만에, 남들보다 7년이나 늦게 지난해 말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어렵게 시장에 나왔지만 야구인생 대부분을 대타로 보낸 그를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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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고의성 에러 vs 서둘러 헛방 … 희한한 빗속 야구
2회 말 만루홈런을 때린 KIA 장성호.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하지만 또 다른 승부가 남아 있었다. 4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KIA는 1회 말 이용규와 이종범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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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이는 숫자일 뿐? 박재홍의 ‘숫자’는 대기록
“요즘 박재홍이 치는 걸 보면, 30-30(홈런·도루 각 30개) 할 때 같아. 조금만 어설프게 던져도 그냥 받아쳐 버리니깐.” 호타준족의 박재홍(35·SK·사진)을 두고 이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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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한이‘달려서 홈까지’
불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에이스들이 함께 울었다. 28일 목동 구장에서 치러진 우리-삼성전. 우리 선발 장원삼과 삼성 에이스 배영수는 똑같이 호투하고도 불펜 덕을 보지 못하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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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핸드볼 점수’ 왜 ?
2006년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류현진(21·한화)은 28일 현재 5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5승은 모두 지난달 거둔 성적이다. 이달에는 2패에 평균 자책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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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말하는 마무리 투수의 조건
강병철 전 롯데 감독은 최고 마무리투수로 구대성(한화)과 임창용(야쿠르트)을 꼽는다. 상대 투수가 우리 팀 타자에게 고의로 몸맞는 공을 던졌다면 ‘보복 피칭’은 필수다. 지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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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진 방망이’ 두동강 내는 괴력 가르시아 “나는 부산 갈매기”
지난 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파울을 날린 뒤 배트를 부러뜨리고 있는 가르시아. [중앙포토]롯데 외국인 선수 카림 가르시아(33·멕시코)가 롯데 팬들의 혼을 빼놓고 있다. 연일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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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8세 괴물’ 정찬헌 첫 선발승
두산과의 경기에서 9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한화 송광민이 후속 타자의 안타 때 홈을 밟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대형 신인 정찬헌(18·LG·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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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이기고 … 노히트노런 기적을 던지다
존 레스터가 9회 초 투아웃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지막 타자 알베르토 칼라스포를 상대로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던지고 있다. 레스터는 칼라스포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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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세월 잊은’큰 형님 … 송진우 프로 첫 2000K‘-8’
프로야구 투·타의 최고령 베테랑들이 대기록을 써가고 있다. 투수 최고령 송진우(42·한화)는 프로 최초 2000탈삼진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고, 타자 최연장자인 김동수(40·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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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기회의 땅 … 박찬호, 18일 1년 만에 선발 등판
LA 다저스 박찬호(35·사진)가 1년 만에 메이저리그 선발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15일(한국시간) “박찬호가 18일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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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재호 2점포 … 두산, SK 3연전 싹쓸이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몸싸움을 벌인 뒤 올해는 내야 수비 ‘규정 위반’ 문제로 감정 싸움까지 벌였던 SK와 두산. 김성근 SK 감독과 김경문 두산 감독은 3연전 내내 상대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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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대타 박종호 대타 … 5시간 혈투 “끝”
롯데의 포수 최기문이 1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초 멋진 블로킹으로 삼성의 2루 주자 허승민을 태그아웃시키고 있다. [마산=뉴시스]창단 후 팀 최다인 9연패를 겨우 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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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야구 9단’들 세상에 이런 일이 …
늙어서 험한 꼴을 보는 것일까. 나이 많아도 불러주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 것일까. 배가 나오고 불혹이 가까워도 노장들은 뛴다. 이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역사다. 언제나 명예로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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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세월의 무게 담아 … 송진우, 205승 꽂다
한화 송진우가 KIA 타선을 상대로 혼신의 역투를 하고 있다. 송진우는 이날 프로 최초로 2900이닝을 넘어섰다. [사진=김진경 기자]한화 베테랑 좌완 송진우(42)가 한국 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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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7년차 안치용 데뷔 첫 홈런 … LG 9연패 사슬 끊었다
사상 두 번째 전 구장 매진 11일 프로야구가 열린 잠실·목동·대구·대전 등 4개 구장이 모두 만원사례를 기록했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 이후 전 구장 매진은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