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사회와 충효사상|유영익
구한말 의병장 중에 이인영(호: 중남, 1866∼1909년)이란 선비가 있었다. 1907년에 일제의 한국침략이 가속화하자 그는 의병운동에 앞장서 관동창의대장이 되었다. 이어 서울의
-
의주로변 빈터 천2백평
이화여고 후문쪽 의주로변(순화동1의6일대)1천2백41평부지에 도심재개발사업으로 사무실·상점·은행등이 들어가는 지하5층, 지상21층, 연면적1만3천1백28평규모의 복합빌딩이 들어선다
-
수출유공자 2백93명 훈장·표창
제22회 「수출의 날」기념식이 30일상오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전두환대통령을 비롯해 수출유공자·업체대표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렀다. 김진호상공부장관은 『11월말현재 수출은 2
-
조선 통신사의 길을 가다(28)|강호방위"최후의 관문"상근관소 통과
지금의 하꼬네(상근)는 동경에서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관광명소로 첫 손가락에 꼽히는 곳이다. 신쥬꾸(신숙)를 시발역으로 하는 로맨스 카는 서남쪽으로 바람을 가르며 달려 1시간35
-
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27)
상오 11시35분에 시즈오까(정강)역을 출발한 국철 도오까이(동해)선 상행열차는 불과 10분만에 취재팀을 시미즈(청수)역에 내려주었다. 시미즈시는 1924년까지도 에지리(강고)라는
-
제철맞은 호박이 입맛 돋운다|요리전문가 한정혜씨에게 듣는다
이제부터 등황색으로 익은 가을호박이 제철이다. 박과에 속하는 알칼리성 식품 호박은 비타민A, C와 탄수화물을 풍부히 함유, 잘 익을수록 감미가 증가한다. 카로틴 형태로 존재하는 호
-
(134)함평 이씨/글-김창욱기자 사진-장충종기자
함평이씨는 고려때 신호위대장군 (종3품)을 지낸 이언을 시조로 받들고 있다. 그러나『고려사』에 그에 대한 기록은 없다. 기록이 확실한 인물은 충숙왕때 삼사사를 지낸 이광봉으로 그가
-
우유회사에도"협박편지"
국내굴지의 식품3사인 A, B, C사에 대한 독극물투입 협박사건이 공개된 26일 우유·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D사에 또다시 같은 내용의 협박장이 날아들였다. 26일 우송된 이 협박장
-
(129)서흥 김씨
조선 성리학의 거목 한훤당 김굉필-. 높은 식견과 고매한 인품에도 불구하고 평생의 벼슬은 형조좌랑에 그쳤고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숨졌지만 훗날 영의정에 추증되고 문묘에 배향
-
(126)청도 김씨
고산자 김정호(조선 순조∼고종)-. 생전의 가계나 내력, 심지어는 출생한 해와 죽은 해까지도 분명히 알 수 없지만 『대동여지도』의 산과 들에 영원히 살아숨쉬는 거인. 그는 청도 김
-
단양팔경 노래한 한글가사 신광수의 『단산별곡』 발견
단양팔경을 노래한 한글가사 『단산별곡』이 발견됐다. 건국대 김일근 교수(국문학)가 충남 한산의 석북 신광수의 후손가를 통해 『석북집』과 함께 입수했다. 때마침 지난 1일부터 충주댐
-
"데뷔 5년…변신을 노린다" | 80년대 주목받은 작가 이문열·김성동씨
소설가 이문열씨와 김성동씨가 작가적 분기점에 서서 새로운 문학을 위한 전신을 꾀하고 있다. 다같이 70년대 말에 문단에 나와 선풍을 일으키고 80년대의 중요한 작가로 부각되었던 이
-
제주,토지분 재산세9% 늘어 개인납세 1·2위는 서울사람
【제주=연합】제주시는 84년도 토지분재산세 12억3천6백여만원을 부과하고 오는 9월말까지 납부토록했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84년도 토지분 재산세는 83년도분 11억3천2백여만
-
마늘 22억어치 매점
서울시경은 30일 복부인들과 짜고 22억원어치의 마늘을 산지에서 대량 구입, 창고에 쌓아놓고 시중 마늘값을 올리려던 서울 용산청과물시장 마늘도매상 한일농산대표 서사암(65·서울용문
-
(96) 삼도그룹
삼도그룹은 지난60년 창업, 봉제수출을 시작하면서 이제까지 거의 외길을 걸어왔다. 70년대초 봉제수출 붐을 타고 급성장했던 삼도그룹은 대부분의 다른 기업과는 달리 봉제수출에서 쌓은
-
북악을 바라보며
머물러 괴어있지 않고 늘 흘러가는 물과같은 것이 세월이라던 옛사람의 말은 정녕 진리인 것인가. 삼도천을 넘나들며 생사의 기로를 해매던게 어제인듯 눈에 선하련만 봄이면 꽃이 피고 가
-
진주 정씨
진주(진양) 정씨는 동성동본이면서도 각각 시조를 달리하는 8파(진양8정) 가 있다. 원조는삼국유사에 전하는 신라6촌장중 한사람인 지백호라는 설이있다. 그의 후대에서 정씨의 분관·분
-
성씨의 고향|경주정씨|신라왕업의 개국공신…정씨중에선 큰집격|글 길진현기자, 사진 장충종기자
정씨는 김·이·박·최에 이은 우리나라 5번째 대성이다. 그 먼 시조는 아득히 2천여년전 사로6촌장의 한사람인 비산진지촌장 지백호.30여본이 넘는 우리나라 정씨 가운데 지나에서 귀화
-
과잉생산에 주먹구구판매로 농가빚더미|"시름나무"로 변한 제주감귤나무|농비는 늘고 값은 뒷걸음
2그루만 심으면 대학생자녀 1명의 학비부담을 충당한다해서 「대학나무」라고까지 각광을 받았던 감귤나무가 지금은 처치곤란의 시름덩어리로 변했다. 한때는 제주도농촌을 전국제1위의 고소득
-
(98) 광주 남원 충주양씨
양씨의 시조는 탐나개국설화의 3신인중 한사람인 양을나다. 「제주삼성」의 시조인 삼신인. 그중에도 양대성인 양씨와 고씨집안은 예부터 「삼신인의 서열」을 놓고 서로가「맏집」 이라고 엇
-
약물테스트에 인삼포함…논란 끝에 제외
최종 리허설참가 ○…한국선수단은 8일 개막식에 앞서 6일 상오11시 (한국시간6일하오7시)의 최종리허설에 참가했다. 이날 최종연습에는 장명희총감독과 기수인 이영하선수만이 참석했다.
-
(글 문병호기자 사진 양원방기자) 나주나씨
우리나라의 나씨는 모두 7본이다. 나주·금성·안정·군위·의성·비안·정산등 7본 .나씨 가운데 금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나주나씨에서 갈라져간 분적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금성은
-
최동자, 과장들과 3시간 열띤 간담회
★…취임초 대화와 토론행정을 강조했던 최동규 동자부장관은 토요일인 지난 22일 3시간여의 과장급이상 간담회를 갖고 동자부의 활성화 방안등을 논의. 최장관은 이 자리에서 『장관실은
-
경찰서 대기실서 피의자 자살
【제주=연합】강도미수혐의로 조사를 받던 형사피의자가 경찰서 대기실에서 극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3일 하오2시20분쯤 제주경찰서 형사피의자 대기실에서 강도미수 피의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