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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현장] 민주당
민주당 서영훈 (徐英勳) 대표는 오전 8시 부인 어귀선 (魚貴善) 씨와 함께 서울 양천구 목5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갔다. 徐대표는 "새천년의 첫 출발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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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선거사령탑 24시간 밀착 취재] 7.끝 조순대표
9일 오후 12시10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 민국당 조순(趙淳)대표는 이곳이 고향인 부인 김남희(金南熙)여사와 함께 산불 피해주민들이 몰려 있는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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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큰불…4년전 복사판
강원도 고성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은 각각 4년전과 2년전 이 지역들을 휩쓸고 간 대형 산불과 비슷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부대 주변에서 처음 불이 났고 피해면적이 클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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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오대·치악산 주요 등산로 15일부터 한달간 입산 금지
설악.오대.치악산 등 강원지역 3개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의 입산이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전면 통제된다. 이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단풍철이 지난 국립공원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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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호암한국영화축제'…'걸작' 스크린에 가득
지금이야 우스갯거리도 안되겠지만, 한때 바람난 교수 부인을 다뤘다 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영화가 있다. 지난 56년 나온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 이다. 정비석의 신문 연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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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메이플 로드' 단풍여행
가을 캐나다는 단풍으로 말한다. 한국의 단풍이 구름과 어우러져 산수화를 연출한다면 캐나다의 단풍은 원색으로 그린 한폭의 유화 (油畵) 다. 캐나다 단풍여행의 백미는 메이플로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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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8.압록강의 첫걸음
북한은 대체로 3대 방언지역으로 돼 있다. 평양 말은 평양과 평안남북도.황해북도.강원도 등지에서 쓰이고 개성.해주 일대의 말, 그리고 북관 사투리가 있다. 백두산 일대의 양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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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주 남산
우거진 송림사이로 뻗어 있는 오솔길을 따라 걷노라면 신라의 유적과 유물을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 신라인에게 남산은 그 자체가 신앙이자 절로 자리했다. 한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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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4월에 쓰는 待春賦
마흔이 되는 중소기업 사장이 부도를 내고 피신 생활을 해왔다.60 중반인 그의 아버지는 그동안 빚쟁이들의 성화에 시달린 끝에 자살했다. 죄책감에 싸인 아들은 부인과 어린 남매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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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외교통상부, 농림부, 정보통신부 外
◇ 외교통상부 〈이사관〉 ▶통상교섭본부 지역통상국장 李泰植 ▶통상지원국장 姜炳一 ▶다자통상국장 李栽吉 ◇ 농림부 〈서기관〉 ▶총무과 趙源亮 ▶정보통계기획담당관실 金光雄 ▶농업통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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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오대·치악산 등 등산로 14곳 폐쇄…가을철 산불예방위해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설악산.오대산.치악산등 강원도내 3개 국립공원의 14개 등산로가 오는 1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한달간 폐쇄된다. 통제되는 등산로는 설악산의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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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목타는 가을 가뭄…강수량 예년의 20%
가을 가뭄이 길어져 남부지방은 목이 탄다. 강수량이 예년의 10% (경남)~20% (전북)에 불과해 배추.무등 김장채소가 제대로 자라지 않고 과일도 결실기에 적당한 수분이 공급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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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탄 산등성이에 복구 구슬땀 - 고성 산불 1년 현장을 가다
휴전선과 맞닿은 강원도 고성 천연림지역을 화마(火魔)가 휩쓸고 간지 어느덧 1년.검게 그을린 나무 사이사이에는 새순이 파릇파릇 돋아나 생명의 끈질긴 힘을 보여주고 있다.푸른 4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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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철학
우리 속담에'솔 심어 정자 짓는다(養松見亭子)'는게 있다.솔을 심어 어느 세월에 정자나무가 되기를 바라겠느냐는 뜻이다.이 속담은 얼핏 소나무와 정자나무를 다른 것으로 생각하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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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근 제주.영호남.중부 비상-5만여가구 제한급수
긴 겨울가뭄으로 남부지방의 목이 탄다.상수도 제한급수지역이 계속 확대되고 간이상수원과 지하수까지 말라 식수난이 가중되고 있다. 또 부산.경남지역에선 낙동강물이 줄면서 오염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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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보건복지부,통상산업부,과학기술처,정무장관실
◇법무부 ^법무연수원 자료과장 李忠浩^同 운영과장 張炳驩^세종연구소 파견 趙信澤^총무과 林永秀^기획예산담당관실 金容石 ^감사관실 白昌鉉^행정관리담당관실 尹景洙 ◇보건복지부^국립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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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共助반대.지역발전위해 탈당-신한국입당 3인회견
24일 신한국당은 입당의원 3명의 기자회견으로 부산했다.유종수(柳鍾洙.춘천을).황학수(黃鶴洙.강릉갑)의원의 입당은 자민련탈당 5일만이었다.굳은 표정의 두사람은 강하게.공작설'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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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칠선계곡 단풍끝물 늦가을 정취 물씬
지리산은 언제 봐도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다.천왕봉(1천9백15)에 올라서면 지리10경중 하나인 섬진강 청류(淸流)도 실개천처럼 보인다. 지리산 칠선계곡은 설악산(1천7백8)천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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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속 정성 돋보인 '모범 체전'-막내린 강원체전 결산
지난 7일부터 7일동안 춘천.원주.강릉.속초등 4개 도시에서분산개최된 제77회 강원체전은 산불.수해.무장공비등 3대 악재속에서도 강원도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교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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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경북문경 상초리-볼거리 먹거리
도립공원 조령에 있는 상초리는 전체가 관광지다. 조령관문은 모두 3개의 관문으로 이뤄져 있는데 조령산마루에 있는 것이 3관문(조령관)이고 문경쪽으로 내려오면서 2관문(조곡관).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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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태국 뽕남론.도이창 마을
탐사팀을 태운 미니버스는 뽕남론 라후(셀레)족 마을로 가기 위해 치앙라이 남쪽을 향해 달린다.미니버스가 광 마을과 비엥빠빠오의 중간 지점쯤 왔을까.창문 밖을 바라다 보면서 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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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이언적의 도학 꽃피운 독락당|시인 이근배
하늘의 일도 사람이 사는 법도 우리는 글로써 배운다. 글을 읽고 깨우침을 얻는 까닭은 만물의 이치와 삶의 길을 알고자 함이니 저 조선조의 드높은 학문을 불러일으킨 회재 이언적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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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독림서원 박성우씨|"나무와 산 22년…친구 같아요"
나무는 사람과 같다. 사람처럼 숨을 쉬기도 하고 아프면 병도 난다. 저마다 자기 터를 잡고 사람보다 긴 수명동안 온갖 풍상을 겪는다. 5일은 식목일. 매년 이맘때가 되면 늘 맞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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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25전쟁은 바로 반공영화의 출발점이기도 했다. 49년 처남·매부간의 사상적 대립을 그린 한형모감독의 『성벽을 뚫고』가 나오면서 비롯된 우리나라의 반공영화는 6·25를 계기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