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꽂이] 도시이야기 外
20세기는 도시의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 인구의 87%는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과 혁명이 공존하는 공간인 도시, 그리고 도시속 사람을
-
[위기의 이공계] 2. 기업 입맛 맞춰 '주문형 교육'
전문대인 전남 담양대와 장흥 남도대는 올해 3월 통합해 '1대학 2캠퍼스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름도 남도대로 통합한 이들 학교는 학과수를 총 24개에서 15개로 줄이고, 입학
-
79개 지방대에 1조4200억 지원
앞으로 5년간 1조4200억원을 지원받게 될 지방대의 명단이 16일 공개됐다. 지방에 있는 전체 4년제 일반대의 58.9%(79개대)만이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의
-
NURI 사업 따내기 경쟁 뜨겁다
대전과 충남.북 대학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대 혁신역량강화(NURI.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novation) 사업 참여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
-
[지방에서는] 대학 구조조정 틀 만들자
대구권 대학들의 구조조정이 본궤도에 올랐다. 신입생 충원율이 심각하게 낮은 전문대학들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4년제 사립대학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학마다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
[국가 R&D 체제 이렇게 고치자] 中. 연구개발 '첫단추' 기획 비중 늘려야
지방대 생물학과 A교수는 "정부과제 하나를 따내기 위해 1년 내내 인터넷 사이트를 휘젓고 돌아다녀야 한다"며 목청을 돋운다. 과학기술부를 비롯해 산업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 등 바
-
[사이언스 브리핑] 광주과학기술원 外
◆ 광주과학기술원(K-JIST)이 국내 최초로 유엔 직속 연구기관인 국제연합대학(UNU)의 공식 협력기관으로 최근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열린 UNU 이사회에서 광주과기원이 협력기
-
[이 사람] (23) 전북 군산 열린우리당 함운경씨
▶ 함운경 상세정보 보기서울대 삼민투(민족통일, 민주쟁취, 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난 1985년 서울 미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주도한 함운경(39)씨가 고향인 전북 군산
-
경성대 첨단 인프라… 멀티미디어산업 戰士 양산
경성대는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선두주자라고 자부하고 있다. 교육부 평가에서 4년 연속 '멀티미디어 특성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앞선 인프라 구축과 교육혁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
-
[대학평가에 바란다] 유원준 경희대 협력처장
경쟁사회에서 평가는 피할 수 없으며, 발전을 위한 필수적 장치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중앙일보의 평가는 일단 대학 발전을 위한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중앙일보 평가가
-
[세계 생명문화 포럼] 개인 가치 바탕 '생명학' 추구해야
세계생명문화포럼의 개최를 앞두고 김지하 시인과 임길진 미시간주립대 석좌교수의 대담을 마련한다. 국내 생명.환경 운동의 이론가로 꼽히는 김 시인은 세계생명문화포럼의 공동추진위원장을
-
지방대학 연구 살려야 균형발전 달성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우선순위를 갖는 과제가 바로 '국가 균형발전'이다. 국가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질적인 측면에서 고도화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양적인 확
-
[북 카페] '김시습 평전'
김시습 평전/심경호 지음, 돌베개, 2만8천원 생육신의 한 사람, 근대 이전 우리 지성인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이. 태어난 지 여덟달 만에 한자를 읽고 세 살에 시구를 짓는 등 천
-
[과학중심사회] 7. 교육시스템 개혁
대학의 중요한 기능은 교육과 연구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학에서 교육이 뒷전으로 밀려난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따라서 대학 교육의 질은 점차 떨어져가고 대학 졸업생의 능력과
-
똑똑한 검색엔진의 비밀「확률 이론」
오늘날의 컴퓨팅을 이끈 수학 천재 가운데 한 사람인 토마스 베이즈는 여러가지 면에서 보통 수학자들과는 다르다. 올해로 타계한 지 241년째인 그는 방정식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
[삶과 추억] 원칙에 충실한 경영학 대가
"고인은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한국 경영학계의 선구자적인 학자였습니다. 이미 미국 하와이대에서 퇴임 뒤 석좌교수로 와 달라는 요청을 했을 정도이니까요." 6일 65세를 일기로 별
-
스위스 스와치그룹 하이에크 회장
세계 경제 격변의 시대다. 미국의 경기침체와 불안한 금융에서 비롯된 파문 때문에 지구촌 곳곳의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테러도 경제불안의 요인이 되고 있다.
-
신세대 얼리 어답터族 '문화 수색대'
광운대 멀티미디어학과 대학원생 김상규(25)씨는 PDA(휴대용 정보단말기)매니어다. 10여년 전 호주에 사는 사촌형이 갖고 온 초창기 제품을 구경한 이후 그 매력에 푹 빠졌다.
-
[8·8 재보선 격전지] 서울 금천
재야출신의 '농민운동가'와 '노동운동가'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특히 한나라당 이우재(李佑宰.66) 후보는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선영이 있는충남 예산 출신이고 경북 김천 출신의
-
심각한 理工系 기피현상
이공계 기피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하고 있다.올 대학입시에선 자연계 응시자 수가 인문계의 절반에도 못미쳤고,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합격자 등록률이 사상 최저를
-
[이회창총재 국회연설 전문]
1. 국민의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대구에 사는 30세의 어느 주부는 최근 이렇게 말
-
[전문가 좌담] IT·BT·NT 육성과 과제
전문가들은 21세기 한국의 주요 성장엔진으로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테크(NT) 를 꼽는다. 미 ·일 ·유럽 등 선진 각국도 이들 3T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
[전문가 좌담] IT·BT·NT 육성과 과제
전문가들은 21세기 한국의 주요 성장엔진으로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테크(NT)를 꼽는다. 미 ·일 ·유럽 등 선진 각국도 이들 3T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돈
-
모더니즘은 허구다 '근대의 서사시
프랑코 모레티의 『근대의 서사시』 번역.출간은 근대문학 인식에 대혁신을 가져올 사건이다. 이탈리아 베로나대, 미국 컬럼비아대 등을 거쳐 현재 스탠퍼드대 영문과 교수로 있는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