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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땅, 학교서 비싸게 사줘
경북의 K전문대 학장은 이사장 C씨의 부인이고 기획조정실장은 이사장의 아들이다. 이들은 1999년 이후 학생들이 낸 기숙사비 중 45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으로 만들었다. 이 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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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개 사학 본감사 시작
감사원이 이달 중순부터 120~130여 개의 사립학교와 재단에 대한 본감사를 시작한다. 감사원 관계자는 1일 "전국의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감사를 토대로 대상 학교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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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운영 전반 특감
감사원이 사립학교 운영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특감을 한다. 감사원은 23일부터 초.중.고.대학 등 1998개 사립학교 전체와 교육인적자원부.지방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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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사학 포함 모든 사립교 조사
감사원이 결국 사학에 칼을 뽑아들었다. 1998개 사립학교 전체가 감사 대상이다. 감사 내용도 사학의 운영실태 전반으로 확대됐다. 감사 대상에 종교사학까지 포함시켰다. 종교사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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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감사원이 정권 소방수?
사학들의 신입생 배정 거부 사태가 불거지자 정부와 청와대는 6일 '감사' 카드를 꺼냈다. 감사원까지 동원해 문제있는 사학을 손보겠다는 것이었다. 감사원까지 등장한 때문인지,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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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학 비리 특별감사
정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사학법인에 대한 특별감사 대상에서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학교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 등을 통해 비리 혐의가 나타난 소수의 일반 사립 중.고교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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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방위 압박 속 여론 나빠지자 백기
제주지역 5개 사립학교가 신입생 배정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시·도 지역회장들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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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학비리 조사 지시
제주시 5개 사립고등학교의 신입생 배정 거부에 대해 청와대는 6일 "헌법적 기본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간주한다"며 "법질서 수호 차원에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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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사학법 갈등 어떻게 봐야 하나
개정 사립학교법을 둘러싼 찬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사학단체들이 헌법소원을 내면서 신입생 배정 거부와 학교 폐쇄까지 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일부 교사.시민단체 등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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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비리 30명 구속… 검찰, 20개월간 단속
'제자에게 줄 돈을 착복하고, 1억원에 교수로 채용하고, 500만~2000만원에 석.박사 학위를 주고…'. 28일 대검 중수부가 발표한 대학비리의 한 모습이다. 검찰은 지난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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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학윤리위' 자율 정화 기대한다
전국 사립 초.중.고.대학의 재단 모임인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산하 사학윤리위원회가 출범했다. 법조계.학계.종교계 등의 저명인사 7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사학재단의 비리 사례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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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사학법 개정시안] "자율 해치는 개방형 이사제 안돼"
한나라당 정책위는 16일 개방형 이사제 도입 반대와 학교운영위의 자문기구 자격 유지, 친족 이사 비율 축소 등을 골자로 한 사립학교법 개정안 시안을 마련했다. 한나라당은 이르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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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문어발 비리' 여전
사립대의 비리가 또다시 무더기로 적발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경북외국어테크노대(경북학원).대구외국어대(경북교육재단).경기대(경기학원) 등에 대한 감사를 벌여 교비 횡령과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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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학교문을 닫고 싶은 사람들
얼마 전 서울의 한 사립대 이사장과 식사를 함께 했다. 교장.총장.이사장 등 700여명의 사학 관계자들이 여권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성토하는 모임을 가진 지 이틀 뒤였다. 그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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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학교개혁위 출범
함께하는 광주 전남 시민행동과 전교조 광주지부 등 11개 단체는 15일 '광주 전남 사립학교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개혁 공대위)를 결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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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커스] 자립형 사립고교 제도
자립형 사립고교는 '입시 명문 귀족학교' 인가, 아니면 학교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평준화 숨통 학교' 인가. 지난 11일 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제안하고 교육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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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입 수상경력 등 대교협 인증제 도입'
2002학년도 대입부터 각종 자격증.수상경력 등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인정하는 인증제가 도입된다. 올해안에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교수채용 비리 척결 등을 담은 대학윤리강령을 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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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자 작가 이균영씨 유고집 '나뭇잎들은 그리운 불빛을 만든다'
자유와 정의를 향한 열정,또 꼭 그만큼의 관용과 화해도 절실한 계절.세상의 어두운 부분까지도 끌어안으려 했던 한 진보주의 사학자 작가의 유고집이 출간돼 이 불투명한 시국에 무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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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學비리 근절 시급 확인 - 市교육청 강경대응 경기여상 분규 일단 진정
재단비리 척결을 요구하며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휴업령까지 내려졌던 경흥학원(이사장 金學萬)소속 경기여상(교장 金貞男)의 학내사태가 서울시교육청의 개입으로 한달만에 진정국면에 접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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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육계비리-어느 전임강사의 고백
『너도 열심히 공부해서 이다음에 아빠같은 교수님 되거라.』 집에 오는 친구들이 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곧잘 덕담삼아하는 얘기가 저에겐 영락없는 악담같습니다.그런 말을 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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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私學비리에 함구
해마다 신학기가 되면 각 사립대학은 등록금 몸살을 치른다.수업거부는 예사고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집기를 끌어낸뒤 교내 연못에 빠뜨리거나 건물밖에 쌓아두는 어이없는 사태가 빚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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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영 목적이 「돈벌이」인가(사립고 비리진단:2)
◎찬조금 거둬 사복 채우기 바빠/적자땐 정부·학부모에 손내밀기 일쑤 최근 몇년새 서울시내 사립고교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추세를 따져보면 우리의 사립고교가 서있는 위치와 비리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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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교련 내신은 “고무줄”(사립고 비리진단:1)
◎돈받아 상납해야 담임자리 유지 가뜩이나 곱지않던 사학에 대한 세간의 시선이 상문고 사건을 계기로 분노로 바뀌고,드러나는 비리를 「빙산의 일각」 정도로 여기는 사회분위기도 고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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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층인사 개입여부 미제로/끝내 전모 못캐낸 경원학원 수사
◎92년이후 새재단 비리 못밝혀내/교수채용·편입학 부정도 손못대/경찰 “입시서류 파기돼 수사 불가능” 경원학원 입시부정사건 수사는 22일 검찰에 사건일체가 송치되면서 13일만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