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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노조] 상. 노동계 어디로 가나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스스로 직무를 정지한 가운데 10일 부산 신선대 부두 앞에서 열린 화물연대 트레일러 운전자 고 김동윤씨 노제에 참석해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부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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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동운동하며 뒷돈 챙긴 민노총 간부
민주노총의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기아차노조와 현대차노조 등 산하 노조의 잇따른 채용 비리에 이어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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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민노총 부위원장 영장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7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으로부터 5500여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아.현대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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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외국인 고용허가제'보도 기사·제목에 오해의 소지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시행된 지 1년을 맞아 중앙일보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그 후 1년'이라는 주제 하에 고용허가제를 다루는 기사들을 실었고 며칠 뒤에는 인력 송출국에서 발생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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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비리 30명 구속… 검찰, 20개월간 단속
'제자에게 줄 돈을 착복하고, 1억원에 교수로 채용하고, 500만~2000만원에 석.박사 학위를 주고…'. 28일 대검 중수부가 발표한 대학비리의 한 모습이다. 검찰은 지난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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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르포] "뇌물 안 주면 한국 못 가요"
12일 오전 8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동이주부 청사 앞에서 한 남자가 출근하는 공무원의 얼굴을 일일이 뜯어보며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올해 29세인 라트모노. 그의 고향은 자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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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0개월치 '월급'써야 한국행
▶ “공무원에게 이만큼 줬어요” 한국으로 보내준다는 말을 믿고 인도네시아 노동이주부 송출담당 공무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1000만 루피아(약 1100만원)를 준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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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조 빨간 조끼는 권력이 아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원들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노조 집행간부와 대의원들이 입는 빨간 조끼를 없애자는 의견에 74%가 찬성했다. 또 노조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집단으로는 현장 노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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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사 받겠다" 한노총, 간부들 재산도 공개키로
▶ 이용득 위원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한국노총 지도부가 16일 사무총장 비리와 관련해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한국노총이 외부 감사제를 도입하고 중앙조직과 산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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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장사' 현대차 노조 거액 리베이트도 챙겨
현대자동차 노조의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이 회사 일부 노조 간부가 취업장사 외에 업자에게서 거액의 리베이트도 받은 혐의를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울산지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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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코끼리 탈출'과 공직사회 반부패 노력
지난달 코끼리가 우리를 탈출해 도심을 활보한 적이 있다. 고삐를 놔도 도망갈 줄 모르는 코끼리가 이처럼 기존 습성의 틀을 깬 전례 없는 사건이어서 화제가 됐다. 코끼리가 침침한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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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압수수색
현대자동차 노조의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10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인사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신입사원 입사원서와 인사기록,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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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 '근로자 채용권' 100여년 만에 폐지
▶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中),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최봉홍 위원장(左), 한국항만물류협회 곽영욱 회장이 6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항만노무 공급체제 개편을 위한 노사정 협약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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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6개 항운노조 수사 확대
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공안부는 15일 울산 등 전국 6개 지역 항운노조 간부의 조직적인 비리행위를 포착하고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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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운노조 '가입비' 12억 받아
부산.인천에 이어 제주항운노조도 노조 가입비 명목으로 12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검은 23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 제주도항운노조 사무실과 전모(49)위원장, 고모(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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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사 문제 원칙대로"
현대.기아차가 올해 사규(社規)와 경영 방침에 따라 노사 문제를 풀기로 했다. 사규대로 징계를 하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 등을 고수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22일 광주공장 채용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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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항운노조 등 잇단 노조 비리…왜 곪았나
"각 조당 근로자 4명에 놀고먹는 조장이 1명이다. 그러나 서슬 퍼런 조장의 눈치를 보느라 입도 한번 열지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일을 했다."(부산항 컨테이너 부두 노무자)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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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항운노조도 비리 혐의 포착
부산.인천 항운노조에 이어 평택 항운노조에서도 비리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17일 "평택 항운노조 모 간부가 노조비 1700여만원을 횡령했다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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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아차 120명 '뒷돈 입사'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비리와 관련, 지금까지 확인된 부정 입사자는 지난해 119명(입사자 1079명)과 2003년(입사자 147명) 1명 등 12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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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화성공장 노조간부 건강검진 유치해주고 돈 받아
'취업 장사'로 물의를 빚고 있는 기아자동차 노조와 회사 간부가 노조원들의 특수건강검진을 특정 병원에 유치해 주고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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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선거자금 위해 취업장사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 비리 사건에 개입된 노조 대의원 일부가 올 9월 치러지는 차기 노조지부장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검은 30일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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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의 도덕불감증 참담하고 부끄러워"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 대기업 노조가 도덕성 문제를 소홀히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노조의 생존 여부도 불투명해질 것입니다." 1999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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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대비 작년에 입사서류 조작"
▶ 구속영장이 발부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정병연 지부장이 25일 저녁 구속되고 있다.광주=양광삼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 비리에 노조 간부와 회사 간부들이 직접 개입했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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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실세·장관급인사, 기아차에 취업 청탁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사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은 25일 현 정부 실세 등 정.관계 고위층 인사들이 포함된 취업 청탁자 리스트를 확보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