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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스티브 잡스'의 작가 아론 소킨이 창의적인 전기영화 쓰는법
한 사람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속속들이 아는 체하는 것은 때로 얼마나 오만한가. 맥북과 아이폰으로 유명한 기업 애플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를 지낸 스티브 잡스(1955~201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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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한국 입양아 출신 프랑스 문화장관 플뢰르 펠르랭
플뢰르 펠르랭(42) 프랑스 문화·커뮤니케이션 장관이 지난주 한국을 다녀갔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상호 교류의 해’ 행사와 다음달 초로 예정된 프랑수아 올랑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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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내가 성공했다면 그건 양부모와 프랑스 공교육 덕분
플뢰르 펠르랭(42) 프랑스 문화ㆍ커뮤니케이션 장관이 지난주 한국을 다녀갔다. 한ㆍ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상호교류의 해’ 행사와 내달초로 예정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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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제로 본 일본 제약 업계의 변화] 초고령화 시대 약값을 낮춰라
12주간 복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무려 5200만원에 달하는 암 치료제가 등장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암 치료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신약이지만, 가격 또한 상식을 훌쩍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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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잃어버린 분들 걱정 줄겠군요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에 ‘킬 스위치(Kill Switch)’ 기능이 무료 제공된다. 미국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 애플과 삼성전자 등 11개 스마트폰 제조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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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 갔던 미남 배우…감독으로 화려한 비상
‘아르고’를 제작한 조지 클루니, 벤 애플렉, 그랜트 헤슬로브(오른쪽부터)가 작품상 트로피를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뉴시스]싹쓸이는 없었다. 2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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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티 파티 … 상원 8명, 하원 33명 당선 유력
다음 달 2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티 파티 운동이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티 파티 지지자들은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를 대거 당선시켰다. 알래스카·델라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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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예방 신약개발 청신호
치매 치료와 예방에 획기적 처방을 제시한 대전대 한의대와 한국기술원(KIST) 공동연구팀의 ‘퇴행성 뇌신경질환에 대한 치료 및 예방효과’ 논문이 영국의 유명 국제 학술지에 제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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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이라크 철군을 안심해도 좋은 이유
오바마 정부가 19개월 후인 내년 8월 말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두고 2003~2007년처럼 이라크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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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속박 풀린 급진주의 세력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2년 1월 ‘악의 축’ 발언을 한 이후 지금 미국의 중동 정책은 중대한 변화의 시점에 와 있다. 그간 부시 외교 정책의 패러다임은 온건주의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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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이스라엘·시리아, 평화를 위한 준비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8년여에 걸친 무력 대치 끝에 평화회담을 재개했다. 이를 레임덕에 빠진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의 부패 스캔들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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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산업계 메가 M&A ‘원자재 공룡’이 등장한다
블룸버그 뉴스 소리 없는 빅뱅(대폭발)이 진행되고 있다. 철광석·석탄 등 원자재를 캐는 글로벌 광산업계에 짝짓기 회오리가 일고 있는 것이다. 군소·중견 업체들은 끼어들 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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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아래 '멋대로 걸' 셋
감독:권칠인 주연:이미숙·김민희·안소희 등급:15세 관람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는 인생의 새로운 계단을 갈망하는 동시에 주저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다. 일이든 결혼이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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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영국의 새로운 국제주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거창한 중동정책이 파경에 처하자, 마지못해 평화적인 분쟁 해결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한 예로 미국은 북한과 핵 프로그램 불능화에 합의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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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전략폭격기, 핵탄두 싣고 美대륙 횡단
미국 공군 전략 폭격기 B52가 지난달 말 핵탄두 5개가 탑재한 채 3시간30분간에 걸쳐 미국 대륙을 횡단 비행한 위험천만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아미 타임스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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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가 브랜드를 많이 만들자
모유명 디자이너는 '이태'라는 말 뒤에 '리'자가 붙으면 핸드백 가격이 몇천 달러, '원'자가 붙으면 몇십 달러가 된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다. 사회교육 담당 기관의 어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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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웃음 뒤에 '미모 = 계급' 고통 숨겼죠
그의 코미디는 따뜻하다. 웃다가도 코끝이 찡해진다. 하지만 곧 의외의 한 방이 날아온다. 그 한 방이 주는 웃음은 그래서 복합적이다. 장애('오 브라더스')나 비만('미녀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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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여신' 제작한 '러브레터'의 감독 이와이 슌지
이번 주 개봉한 일본영화'무지개 여신'(작은 사진(下))은 '러브레터'(1995년)를 연상시킨다. 비극을 계기로 과거의 사랑을 반추하면서 청춘의 감성을 가슴 설레게 그려내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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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피우지 말라" 명령 불복종 미국 4성 장군 해임
미국의 4성 장군이 '바람 피우지 말라'는 상부의 명령에 불복종해 전역을 불과 90일 앞두고 해임됐다고 미 군사주간지 아미 타임스 최신호(22일자)가 보도했다. 주간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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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⑥] 금단의 性
성직자들에게 성적 쾌락은 금단의 영역이며, 성(聖)과 속(俗)을 나누는 가장 확연한 분기점은 이 금단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았느냐 여부다. 그러나 성에 대한 성직자들의 태도에는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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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난 건담, 아빠는 태권V…"우린 통해요"
▶ 로보트태권V 바깥 일에 바빠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없다고? 아이와 함께 빠져들 만한 공통의 관심사가 없다고? 그렇다면 모처럼 휴가나 연휴를 얻어도 별 소용이 없다. 사실 부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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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8년째 결식아동 후원하는 가수 정훈희씨
8일 오전 11시쯤 가수 정훈희(54)씨가 서울역 앞 대우빌딩에 있는 대우건설 사장실로 들어섰다. 박세흠 사장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둘은 부산 아미초등학교 동창으로, 박 사장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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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과 첨단과학의 만남 "레이더로 유적발굴"
캄보디아의 세계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사원은 밀림 속에서도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그러나 지금 드러난 것보다 훨씬 오래된 유적이 밀림 속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미국 항공우주국(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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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아까운 캠핑族 의원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옆에 있는 롱워스 의원회관 1034호. 5선 관록의 잭 킹스턴(공화·조지아)의원의 사무실이다. 낮에는 유권자·손님·보좌관들로 북적대지만 밤에는 한적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