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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양심상 그대론 어렵다"
이명박 대통령이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 “대통령의 양심상 그 일(세종시법)은 그대로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나라당의 한 핵심 당직자가 17일 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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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마다 미디어렙 두면 보도 공정성 훼손” 우려
국회 문광위의 한국방송광고공사. 언론중재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15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고흥길 위원장, 민주당 전병헌·한나라당 나경원 간사(오른쪽부터)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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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싱겁게 끝난 ‘정운찬 인준’
국회의 임명동의를 받은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오후 서울 창성동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소감을 밝힌 뒤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최승식 기자] 예견된 과정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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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박희태 공천
한나라당이 10월 재·보선 양산 지역에 박희태 전 대표를 공천키로 결정했다. 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장광근 사무총장은 14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전 대표와 김양수 전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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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종시 건설 현장. 대규모 공사장으로 바뀌기 전에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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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종시 건설 현장. 대규모 공사장으로 바뀌기 전에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명문대나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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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영리업체 고문 겸직” “직무 해당 안 돼”
15~22일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무총리·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 시비가 일고 있다. 야당의 의혹 제기에 후보자 측이 반박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쟁점은 증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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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보좌’ 권노갑, DJ와 함께한 정치인생 48년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신’ ‘DJ의 오른팔’ ‘DJ의 그림자’-. 민주당 권노갑(80·얼굴) 전 고문의 이름 앞엔 늘 DJ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DJ의 고향 후배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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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쓴소리 할 수 있는 총리를 기대한다
어제 지명한 이명박 정부의 2기 내각 구성은 일단 평가할 만하다. 우선 이명박 대통령이 표방한 중도실용 노선에 상당히 가까운 진용을 포진했다. 이 대통령은 4월 재·보선에서 참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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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엄기영 사장 개혁의지 의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MBC 경영진의 진퇴 여부에 대한 본격 논의에 착수했다. 방문진은 2일 오후에 열린 이사회에서 경영진으로부터 최종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방문진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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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저축’ 소득공제 대부분 폐지 반대
“넓은 세원(稅源), 낮은 세율로 가는 게 맞다.” “부자 감세다.” 이명박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정치권이 이 같은 논란을 벌이고 있다. 당장 한나라당 내에서도 법인세·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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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오자와의 선거 개혁
일본 제1야당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이 정치 개혁을 전면에 내건 것은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였다. 1991년 언저리다. 당시 그는 집권 자민당의 간사장이자 최대 파벌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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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오바마와 MB의 닮은꼴 개혁
미국이 세계 1등 국가라지만 의료 시스템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간단한 병조차 처방전 받기가 쉽지 않다. 소송을 겁내는 의사들이 처방에 앞서 온갖 검사를 다 하려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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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일하고 더 벌자” 프랑스 103년 만에 일요일 영업
1907년 이래 지켜온 프랑스의 일요일 영업금지 전통이 16일(현지시간) 103년 만에 사실상 깨졌다. 프랑스 정부가 지난주 일요일 영업금지 완화 법안을 관보에 게재하는 공포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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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양김의 화해 국민통합 밑거름 되기를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어제 와병 중인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찾았다. DJ가 위중한 상태라 양인이 직접 손을 잡지는 못했지만 YS의 병문안으로 두 사람의 20여 년 불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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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 미·일 FTA 공약 사실상 철회
이달 30일 총선에서 승리하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본격화하겠다고 공약했던 일본 제1야당 민주당이 농민 반발에 부닥쳐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났다. 민주당은 집권 이후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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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정치] 장외투쟁,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은 ‘빈손’이더라
모든 일엔 끝이 있는 법입니다.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래 민주당이 여의도 국회 밖을 떠돌고 있습니다. 이른바 장외투쟁입니다. 6일에도 광주를 찾았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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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조직이라야 창의적 발상 샘 솟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제 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다. 경기가 확연히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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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화문광장, 불법 시위꾼에게 내줘선 안 돼
광화문광장에서 어제 정당·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불법집회를 이유로 경찰에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다. 광화문광장이 시민의 품에 안긴 지 불과 사흘 만이다. 야 4당과 문화연대·참여연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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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끼리는 말이 안 통하고, 친이끼리는 令이 안 통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23일 실시된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 경선에선 묘한 일이 벌어졌다. 친이(친이명박)계의 큰 축인 이재오 전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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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끼리는 말이 안 통하고, 친이끼리는 令이 안 통해
박근혜 관련기사 영향력 1위는 MB, 신뢰도 1위는 박근혜 지난달 23일 실시된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 경선에선 묘한 일이 벌어졌다. 친이(친이명박)계의 큰 축인 이재오 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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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조직이라야 창의적 발상 샘 솟는다”
손경식 대한상의·CJ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의 접견실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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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2년씩 2번 갱신 … 총 6년간 고용 추진”
한나라당은 28일 비정규직법 유예안을 고집하지 않고 원점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재검토키로 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정규직법 유예안에 집착하지 않고 태스크포스팀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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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정규직 근본 해법은 노동 유연성 제고부터
정부와 여당이 비정규직법의 유예나 정규직 전환 의무기간의 연장에 매달리지 않고 비정규직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8일 “비정규직법 유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