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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추억’ 대학 … 16년 만에 경찰이 들어왔다
나는 일종의 ‘성역(聖域)’이다. 내 울타리 안에선 모두가 평온해야 한다. ‘상아탑(象牙塔)’은 공권력으로부터 철저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는 게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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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전두환 경제 성공한 이유
고현곤편집국장 대리 1980년대 초 전두환 정권의 5공 초기. 대학 도서관 앞에서 한 여학생이 갑자기 ‘군사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며 전단을 뿌린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사복경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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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경찰, '도보순례' 세월호 유가족 또 미행하다 들통
[앵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두 아버지가 남은 실종자들의 조속한 귀환을 염원하며 800km 도보순례에 나섰다는 소식을 지난 주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사복 경찰이 두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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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번에는 세월호 도보순례 유가족 미행…"죄송"
[앵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두 아버지가 남은 실종자들의 조속한 귀환을 염원하며 800km 도보순례에 나섰다는 소식을 지난 주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사복 경찰이 두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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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자까지 연행 … 터키 대규모 반 정부 시위
터키 이스탄불 탁심광장에서 5월 31일(현지시간) 반정부 집회 1주년을 맞아 다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수백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와 전제 정치를 하는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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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바마 美 대통령 방한에 세종로 통제
25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UN참전국 전사자 명비에 헌화한 후 가슴에 손을 얹고 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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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자진 출두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나와 경찰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불법 철도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 온 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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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설 돈 김한솔, 기숙사서 목격…사복경찰 보호 중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 이후 한때 잠적설이 나돌던 김정은의 조카 김한솔 군이 프랑스 대학 기숙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군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6시쯤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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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 김태촌, 밤새워 빈소 지킨 조직원 숫자가
김태촌6일 오후 5시30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64)씨의 빈소가 차려진 이곳엔 긴장감이 흘렀다. 장례식장 입구에선 검은색 양복 차림의 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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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촌 시신 본 젊은 여성 오열하다…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이 6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김씨가 투병 중 숨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로비에는 경찰들이 현장에 나와 동향 파악 중이었다. 김씨가 입원했던 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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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은 4층, 비서실장은 3층, 15년 그림자 보좌 3인 집무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사무실은 거리부터 떨어져 있다. 박 당선인의 집무실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건물 4층에 마련됐고, 인수위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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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마음 편하게' 경찰들,길에 쫙 늘어서서
경찰이 대통령 경호를 위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경인아라뱃길 개통식이 열린 지난 25일. 서울의 한 경찰서 A 경사는 개통식에 참석하는 이명박 대통령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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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회·북풍회 ‘아서원’서 조선공산당 결성하다
1925년 4월 전조선기자대회가 열렸던 수운회관. 이 행사는 조선공산당 창당 날짜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사진가 권태균] 1925년 4월. 일제 경찰(日警)은 정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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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유세' 고개 흔들던 박근혜, 30분 뒤…
오른손에 붕대를 감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인천시 남구 용현동 용현시장을 방문해 한 할머니의 손을 잡으며 인사하고 있다. 박 위원장의 오른손은 선거 때가 되면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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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들고 한국 관광객 4명 납치 필리핀 괴한 10명 잡고보니 경찰관
필리핀 관광에 나섰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현지 경찰관들에게 납치됐다가 몸값을 주고 풀려난 사실이 드러났다. 필리핀 경찰들은 관광객들에게 마약소지 혐의를 뒤집어 씌워 체포한 뒤 무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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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매춘이 새벽에 성행하는 이유
LA시검찰 타마 갈라잔(왼쪽 서있는 이) 검사가 지난 27일 찰스 김 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최근 성행하는 새벽 매춘의 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LA한인타운의 새벽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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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했더니 22일 지나 조사 … 폭력 피해자 10%도 신고 안 해
중학교 2학년인 김모양은 같은 반 학생 8명에게 구타를 당하고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 1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피해 학생 어머니인 박모(40)씨는 가해 학생들을 고소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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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택시기사 “아메리카 베리베리굿”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슬람 계율이 제1원칙으로 자리한 이란에선 많은 제약 속에서도 여성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사진은 21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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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 블루' 아닌 'LAPD 블루?' 경찰 늘려 야구장 순찰 대폭 강화
8일 오전 11시 LAPD본부에서 안토리오 비야라이고사 시장 등이 LA다저구장의 순찰을 대폭 강화한다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 다저 스타디움의 순찰이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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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반정부 인사 1000명 구금 … “1주일 뒤 또 시위” SNS 확산
중국 수도 베이징 한복판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기습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밤 중국 공안들이 추가 시위를 막기 위해 투입돼 야간 비상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평소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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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찰 5만 명 다음주 ‘서울 집결’
G20 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둔 4일 주행사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대한 경계근무가 강화됐다. 경찰들이 코엑스를 출입하는 시민들에 대해 보안검색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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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경호에 헬기·장갑차까지 동원
5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의 번화가 샌튼시티. 한 대형 쇼핑몰의 중앙홀에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중앙홀 벽면에 걸린 대형TV로 중계되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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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이 365일 철저히 감시 … 요즘엔 말도 크게 못 해요”
우루무치에서 서남쪽으로 1090㎞ 지점, 비행기로 1시간30분 걸리는 곳에 카스(客什)가 있다. 이곳은 중국 공안 당국의 표현을 빌리자면 ‘급진적인 위구르족 테러리스트’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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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