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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윤일봉 등과 동행, 동구권에 K영화 돌풍 일으켜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5〉수교국과 영화 교류 김지미 지미필름 대표(왼쪽)와 김동호 영화진흥공사사장이 1989년 1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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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일주일에 한명 이상 극단선택"···'북극 후예' 이누이트의 눈물
버려진 섬 코르노크의 정상에는 이 땅에서 태어나 살다간 사람들의 무덤들이 있었다. 최준호 기자 ━ ⑫이누이트의 눈물 '쿵 쿵 쿵' 바다 위에 떠 있는 얼음들이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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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친구와 함께라면 어떤 모험도 OK
겨울방학을 앞두고 설레는 만큼이나 친구들과 잠시 못 만나게 돼 서운한 마음도 있을 텐데요. 지우와 피카츄, 짱구, 훈이 등등 소중 친구들 못지않게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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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격려한다던 대한체육회 간부들, 러시아서 곰 사냥 의혹”
선수촌장 일행 중 한 사람이 페이스북에 올린 기념사진. [사진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실] 대한체육회 임직원이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을 격려하려 러시아를 방문했다가 난데없는 ‘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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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에 오페라 작곡한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 [더,오래] 박완·전세아의 시시콜콜 클래식(1) 팝페라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완과 콘서트를 기획하는 프로듀서 전세아는 부부다. 음악은 부부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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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전설 속 보물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라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 감독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6분 개봉 2월 14일 “진실은 언제나 하나!”라는 명대사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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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그가 손짓으로 나를 부르더니 우의 주머니에서 다른 명찰을 하나 꺼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두길 잘했군요. 제 옆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세요.” 엉겁결에 명찰을 받아든 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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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스타벅스 없는 유일한 곳 동서양 문화의 또다른 교차점
해가 지지 않는 백야, 거대한 빙하ㆍ빙산, 그사이를 누비는 고래ㆍ북극곰, 개썰매를 타고 바다표범을 쫓는 원주민 사냥꾼…. 처음 북극서클포럼 취재 계획을 접했을 때 취재진이 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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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김혜수의 변신 '굿바이 싱글' vs 안성기의 스릴러 '사냥'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굿바이 싱글` 스틸컷]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 출연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곽시양, 서현진 각본 신동선 각색 김태곤, 전고운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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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주중 미국대사와 ‘레버넌트’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미중관계가 어려울수록 가장 힘든 위치에 있는 사람이 베이징의 미국 대사라고 생각된다. 2014년 2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맥스 보커스 (Max Baucus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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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그리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휴 글래스는 미국에서 전설적인 존재다.1971년 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리처드 C 사라피언 감독의 ‘황야의 사나이’(원제 Man in the Wilderness)가 제작됐지만, 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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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해저·우주 … 탐구정신 밑바탕은 세상에 대한 사랑
『80일간의 세계일주』『달세계 여행』『해저 2만리』의 작가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은 처음부터 과학소설을 쓴 작가가 아니었다. 프랑스 서부 낭트 출신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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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호모 에렉투스, 불로 익힌 고기 먹고 점점 ‘인간다워져’
두개골과 척추를 연결하는 구멍인 대후두공(왼쪽부터 1. 침팬지 2. 오스트랄로피테쿠스 3. 호모 에렉투스 4. 호모 사피엔스). 두개골 뒤쪽에 있던 대후두공은 뇌가 커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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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발목 들이대는 사기 흔해 목격자가 바람잡이인 경우도
바퀴에 지팡이 넣고 “50만원 달라” A씨(21)는 2012년 9월부터 7개월 동안 경기도 안양 일대에서 열 차례나 차에 치였다. 골목으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전 또는 좌회전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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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발목 들이대는 사기 흔해 목격자가 바람잡이인 경우도
관련기사 차 사고 과실·꾀병, 귀신은 속여도 마디모는 못 속인다 목소리 커도 드러누워도 … ‘포청천 자료’ 들이대면 깨끗이 해결 바퀴에 지팡이 넣고 “50만원 달라”A씨(21)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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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의 귀환 … 골라 보는 재미
올 하반기 미드(미국드라마)의 라인업이 탄탄하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차림새다. 범죄물 일색에서 벗어나 복제인간, 모방범죄, 첩보, 좀비, 미스터리 멜로 등 다양한 소재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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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가셔브룸1봉과 2봉 (상)
가셔브룸(Gasherbrum)은 파키스탄 카라코람(Karakoram)히말라야를 관통하는 발토로(Baltoro) 빙하 끝에 있다. ‘더는 갈 수 없는 세상의 끝’에서 맛보는 카타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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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단일민족 신화는 이제 그만 백정은 북방유목민 후예였다
백정, 외면당하는 역사의 진실 이희근 지음 책밭, 344쪽, 1만6000원 백정을 한국 다문화의 원조로 규정한 발상이 흥미롭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다양한 근거를 바탕으로 백정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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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칼럼』 공존의 미학-3,'작은 인연’이라도 소중히 여겨야…'
『금강경』 무위복승분 을 보면, 부처님은 항하(갠지스강)의 모래를 가리켜 우리의 ‘인연’을 비유했다고 한다. 어느 날 부처님이 항하를 가르키며 제자들에게 물었다. “손으로 쥐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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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청의 원더풀! 실버 라이프 17] 지구촌 구석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비경
▶ 앙헬 폭포 앞에 서면 천상에서 긴 비단폭이 지상으로 펼쳐진 것 같다. 분초를 다투는 CEO가 잠시라도 여유를 갖긴 쉽지 않다. 호젓한 해외 여행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바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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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영국 소년 "걸어서 북극점까지"
맥과이어가 노르웨이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맥과이어. [BBC홈페이지] 15세 영국 소년 조던 맥과이어가 북극 도보여행 도전에 나섰다. 지금까지의 최연소 북극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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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윤 기자의 고갯마루 얘기마루] 덕유산 동엽령
한반도에서 가장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은 옛적부터 이 땅을 나누는 경계선 역할을 해왔다. 백두대간에서 이 점을 가장 확연하게 읽을 수 있는 곳은 아마도 덕유산(1614m.전북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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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할일은 없다] 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끝)
이른 아침의 울란우데에 햇빛이 쏟아진다. 말쑥한 거스티니처(호텔) 거세르. 더블룸에 2천루블. 싸지 않다. 그러나 얼굴 윤곽이 부드러운 처녀들 엘레나.두에나.다리마가 카운터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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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기사
이번엔 독일의 팬터지 모험동화다. 인간의 탐욕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스코틀랜드의 용무리. 살아남는 길은 히말라야에 있는 용의 고향 '방울거품의 나라'로 가는 길뿐이라는 어른 용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