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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두개의 한국」존재 시인
【동경=박동순특파원】소련과학「아카데미」동양학연구소원인 「빅토르·이바노비치·시바노프」씨는 13일 하오 6시 동경에 있는 한국연구원(원장 최서면) 월례발표모임에 소련학자로는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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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에 미친 중동전의 충격파-크렘린 내분
소련 군부로 대표되는 「크렘린」강경파들은 중동전을 계기로 최근 그들이 온건파들에게 빼앗겼던 일부주도권을 급속히 회복했다. 전쟁이 나자마자 국방상 「안드레이·그레치코」는 오랫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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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에 미친 중동전의 충격파-미·서구 관계
중동전은 전쟁 당사국들은 물론 미·소 두 후견국에도 새로운 문제점을 제기했다. 미국-서구관계의 경우 중동전은 그 동안 외교적 술어 속에 감춰져 명확히 노출되지 않았던 견해차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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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에 원고 등 보냈다고 비밀경찰서 수사와 위협
【모스크바19AP합동】소련의 젊은 미술사가인「예프게니·바라바노프」(29)는 19일 자신이 서방측에 원고 사본을 보냈다는 혐의로 소련 비밀경찰(KGB)의 조사와 위협을 받았으며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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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학』 첫 권 발간
69년 국제 「펜·클럽」 「망통」(프랑스)대회 때 한국 「펜·클럽」본부(위원장 백철) 에 의해 제안되어 70년 서울 「펜」대회에서 정식 가결, 발족된 「아시아」문학 번역국(회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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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 스탈린 식 숙청 재현…소 지식인 탄압|공개석상에서 날조된 죄과를 강제로 참회하게
지난5일 소련당국은「표트르·야키르」와「빅토르·크라신」을 기자회견에 끌어내어「참회 극」을 연출시킴으로써 지 난 수년동안 진행되어 온 자유파지식인들에 대한 탄압이 30년대「스탈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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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두 지식인에 참회 강요
【모스크바 5일 AP급전합동】「스탈린」시대의 쇼 적인 재판을 상기시키는 무대 연출을 통해 소련 당국은 5일 반소 선전 활동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표르트·야키르」와「빅토르·크라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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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르 실형 다음은 솔제니친·사하로프
【모스크바2일 로이터합동】소련의 전체주의적 체제를 비판해오던「빅토르·크라신」과「포토르·야키르」가 선동 및 전투활동의 죄명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소련비밀경찰의 다음 번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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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두 사학자에 실형
【모스크바31일AFP동양】국가전복음모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소련 역사가「표트르·야키르」와「빅토르·크라신」은 31일 3년 징역 3년 유형을 구형 받았다고「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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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조약 서명할지도
【런던19일DPA합동】미국과 소련은 핵전쟁을 금지시키는 세계평화조약에 즉각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소련의 저명한 언론인이자 「런던·이브닝·뉴스」지의「모스크바」특파원인 「빅토르·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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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노벨」문학상수상|시인「생·종·페르스」전집출판
【파리=주섭일 특파원】새해 초「프랑스」문단을 흥분시키고 있는 큰 경사는 금년 86세의「노벨」문학상수상시인「생·종·페르스」의 전집출판인 것 같다. 도시의 소음을 떠나 지중해의「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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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밀수사건외국인 벤투라씨등3명 풀려나
전청룡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하기위해 내한했던 「포르투갈」 「세루발」 축구「팀」을 따라 입국하면서 「에머럴드」 「다이어」등 억대의 보석을 밀수했던 「빅토르·다실바·벤투라」씨(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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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국민교 교육제도 개혁
1938년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의 국민학교 교육제도가 바뀌게 되었다. 최근 프랑스 교육생은 국민학교 어린이들 중 3분의2 점도가 낙제를 해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전 1년을 더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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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차용증서 백72년만에 상환 요구
「이탈리아」국경에 가까운 「스위스」의 산촌 「부르상피에프」가 1백72년 전 황제 「나폴레옹」1세로부터 받은 차용증서를 가지고 「퐁피두」「프랑스」대통령에게 1억5천만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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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수소 폭탄의 아버지 「사하로프」보다 인간적 사회를 갈구
『소련 수소 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론 물리학자 「안드레이·드미트리예비치·사하로프」가 지난주 미국의 「뉴스위크」지 「모스크바」 지국장 「제이·액셀뱅크」에게 이례적으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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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간추려 본 그 비밀접촉 막전막후|종결단계의 월남협상
오랜 전화 끝에 월남전은 분명 종결단계에 들어선 것 같다. 두꺼운 비밀의 장막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협상의 내용은 다만 단편적으로만 새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연일 쏟아져 나오는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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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원칙」
세상에서 가장 긴 문장을 쓴 사람은「빅토르·위고」였다. 그는 에서 한 「센텐스」가 8백23어나 되는 문장을 썼다. 그는 한 문장을 3 페이지가 넘도록 구독점 하나 없이 써 내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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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박수
27년 만에 찾아온 북한 대표들에게는 서울의 풍경이 꽤 신기했던 모양이다. 한 대표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승복을 처음 본 대표도 있었다. 간판에 놀란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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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10종 경기 우승 세계 신
【뮌헨=외신종합】「올림픽」은 8일의 경기를 마침으로써 이틀간의 경기 일정을 남기고 있는데 구기에서는 우승의 행방이 거의 밝혀졌다. 축구에서는 4년 패를 노리는 「헝가리」가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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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여자 배구 일본에 패배|일본 여자 접영 백m 세계신
▲「라이트·헤비」급=①「쇼타·초초슈빌리」(소련) ②「데이비드·스타부크크」(영국) ③「이시이·시아끼」(브라질) ④파울·바르(서독) ▲남자자유형 4백m=①리크·더몬드(소련) 4분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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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제국간의 작품교류 위한 아시아 문학 1집 곧 발간
아시아 여러 나라간의 작품교류를 위해 연1회 발간될 예정인 『아시아 문학』 제1집에 수록될 외국작품이 24일 결정됐다. 오는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39차 세계 작가대회에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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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외교에 역행, 체코 지식인 처벌 다시 고개든 공산권의 자유파 탄압
최근 공산권 안의 반권력파에 대한 탄압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항상 암류하던 체제파와 자유파 간의 갈등이 새삼스럽게 표출된 것은 그 「타이밍」으로 보아 미묘한 뜻을 내포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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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회담 기대할 만 월남 종전 11월 전에
【워싱턴12일 동화】공산문제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칼럼니스트」「빅토르·조르자」씨는 12일 그의「칼럼」에서 13일에 재개되는「파리」평화회담이 오는11월의 미 대통령선거 이전에 월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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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대
사형대라면 누구나 곧 「길로틴」을 연상한다. 그 「길로틴」 이 지금 프랑스 파리에는 꼭 3대 남아 있다. 프랑스에서는 아직도 사형 집행에 이 프랑스 혁명 때부터의 유물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