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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객만족대상 3년째 삼성에버랜드 허태학사장
"고객만족은 경영기법이 아니라 '기본' 이며, 기업과 소비자는 물론 노사가 함께 사는 길입니다. 고객의 지적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한 자원인 만큼 항상 고객의 말을 경청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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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영화]비포 더 레인
발칸 반도 내전의 삽화 □…비포 더 레인 (DCN 오후4시40분) =94년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내전에 휩싸인 마케도니아와 같은 시기 영국 런던에서 일어나는 세가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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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드라마 '가타카', 과학만능 미래세계에 대한 경고
영화 '가타카' 는 유전자 조작이 가능해진 21세기를 새로운 계급이 지배하는 암울한 세계로 묘사해놓은 SF드라마다.각본과 연출을 맡은 호주 출신 앤드루 니콜 감독은 인간의 운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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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여성파워 3李씨 영화 '미술관 옆에 동물원' 공동제작
토착 충무로에서 영화공부를 한 여성파워 3李씨가 '일을 내겠다' 고 뭉쳤다. 일을 낼 무기는 영화 '미술관 옆에 동물원' (씨네2000 제작) . 청룡영화제 시나리오 대상 당선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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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연기' 조연에 주목하라…설연휴 특집 TV프로
설 연휴때 TV편성의 아랫목을 차지하는 것은 늘 그렇듯 영화들이다. IMF 한파 덕분에 올 설날 연휴를 맞은 방송사들은 '당당히' 비용절감을 내세우고 있고, 그래서 이번에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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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기행]15.영화'비포 선라이즈' 오스트리아 빈
부 다페스트발 빈 경유 파리행 열차. 유레일 패스 (유럽철도승차권) 로 유럽을 여행중인 미국청년 제시의 곁에 우연히 프랑스 여대생 셀린이 앉는다. 방학을 마친 그녀는 파리 소르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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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9월 18일
베트남 政街 새바람 8면 베트남이 대대적인 지도부 개편을 단행했다. 공산혁명 세대가 물러가고 경제와 개방 전문가들이 '베트남의 키' 를 맡게되는 대변신이다. 특히 대통령 트란 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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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동구 영화산업 '빈사상태'
동서의 장벽이 무너진 90년대 러시아.동구의 영화는 자유화 물결에 따른 크나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혼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진단된다. 체코의 경우 새로운 TV방송사와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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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숍 매장연출자 전시형씨
명동이나 압구정동등 패션가에 가면 빨려들듯 들어가고 싶어지는매장들이 있다.들여다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의상과 함께 어우러진공간들이 독특하고 문화적이라는 찬사를 보낼 때가 있다.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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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막 어떻게 바뀌었나
.비포 선라이즈'중 주인공 제시(에단 호크)의 대사 내가 가지 않은덴 간 적이 없고/내가 키스하지 않고 키스한 적은 없어/내가 관객이 되지 않은 영화는 본 적이 없고/자신이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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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팝 피아노 두 거장 31일 동시공연
리 오스카(50)와 리처드 클레이더만(43).각각 하모니카 연주(오스카)와 팝피아니스트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사람이 같은 날 같은 시간(31일.오후7시30분)에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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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캠프/꼬마돼지 레옹/백 비 님블
▶디즈니캠프 디즈니영화치곤 혁명적(?)인 내용.방학을 맞아 체중조절 캠프에 입소한 어린이들이 혹독한 다이어트와 일등주의만강요하는 코치를 감금하고 자기들만의 공화국을 세운다.입시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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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델피
「프랑스 여배우」라는 말 속엔 조금 색다른 뉘앙스가 숨겨져 있다.자기 주장이 뚜렷하면서도 한편으론 부드럽고 낭만적인 경쾌한 여성스러움이랄까. 백옥 같은 피부,출렁거리는 금발,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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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킬" "투캅스2" 액션대결
이번 주말은 외화 쪽에 특별한 흥행 대작이 없는 가운데 한국영화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판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5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 랭킹 1위를 기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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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4집 출반 절제의 미학 추구
좀처럼 역량있는 여자 가수를 찾아보기 힘든 시대다.지난해 신예 이소라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박미경.이은미등 몇몇 여가수들이 고군분투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예외적인 현상일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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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달리는 기차안.한 젊은이가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비어있는 건너편 좌석으로 향긋한 비누내음을 풍기는 젊은 여성이 다가와 앉는다.스치는 눈빛.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대화가 시작되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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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비포 선라이즈""나우 앤 덴"등 여고생 장사진
올봄 주말 극장가에 「여고생 바람」이 불고 있다. X세대 스타 에단 호크가 주연한 『비포 선라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의 여성영화 『나우 앤 덴』이 상영되는 극장앞에 주말이면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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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저수지의 개들""포룸"등 선댄스키드 작품 개봉러시
「미국 독립영화들의 잔치」라 불리는 선댄스영화제는 요즘 젊은영화팬들에게 가장 호감가는 영화제로 꼽힌다. 미국의 배우겸 감독인 로버트 레드퍼드가 85년 창설한 선댄스영화제는 매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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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러브 스토리'개봉 배창호 감독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의 사랑은 백색의 분말같다.죽음을 앞둔 알콜중독자와 버림받은 창녀의 만남은 더 이상 빼앗을 것도,빼앗길 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된다.그 지점에서 사랑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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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두편 "12 몽키스""파이널 디시전" 흥행 대결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비포 선라이즈』등 잔잔한 사랑 이야기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극장가에 잘 만든 스릴러 영화 2편이 5일 나란히 선보인다.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그린 SF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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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기차서 만나 사랑에 빠져
마드리드에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실연의 상처만 입은미국청년 제시(에단 호크)와 부다페스트의 할머니를 방문하고 파리로 돌아가던 소르본대 여대생 셀린(줄리 델피). 둘은 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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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하트" 앙코르 상영
올해 아카데미상 작품상 수상작 『브레이브 하트』가 이번 주말서울에서 재개봉,앙코르 상영에 들어간다.또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은곰상(감독상)수상작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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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대화가 맺어준 풋풋한 사랑
유럽대륙을 횡단하는 열차안에서 젊은 남녀가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다.마음이 통한 이들은 빈에서 내려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뻔한 사랑이야기,요즘 흔히 말하는 신세대식 「인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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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익률로 본 최고영화,최악영화
95년 할리우드에서 개봉된 영화중 가장 장사가 잘 된 영화를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다이하드3』같은 액션대작을 꼽을것이다. 실제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다이하드3』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