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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이 술 저 술, 이 안주 저 안주 … 필요 없어요
주류 전문점이 바뀌고 있다. 한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퓨전주점에 이어 크림맥주·와인·사케 등 한 가지 술을 특화한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여행·어학연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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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봐야 VIP?제 살 깎는 초대권
공연장에 가는 사람에는 두 부류가 있다. 제 돈 내고 표 사서 가는 사람과 초대권 받아서 가는 사람이다. 초대권 소지자는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을 확률도 높다. R석이 군데군데 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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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소식] CJ푸드빌 外
■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차이니스 캐주얼다이닝 차이나팩토리(www.chinafactory.co.kr)가 최근 대학로점을 열었다. 평일 점심(오전 11시~오후 4시)은 1만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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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네덜란드의 두 발 달린 시민권
세계에서 자전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 네덜란드. 주요 도심 지역의 자전거 이용률은 50%가 넘는 수준이다. 자전거를 이용하다가 버스, 자동차, 트램 등의 교통수단으로 환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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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비스업 “장사해 봤자 적자” 상반기 음식점 12만 곳 휴·폐업
불황으로 새로 점포를 내려는 상인이 줄어들면서 리모델링 작업을 끝내고 봄부터 분양을 시작한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 내부가 많이 비어 있다. [김성룡 기자]한 유명 해산물 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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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의 경제학
“남는 표 있어요?” 취재차 공연장에 혼자 가는 날에는 출입구에서 점퍼 차림의 중년 남자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렇게 물어온다. 나에겐 10년전부터 낯익은 암표상이지만 상대방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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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청마, 영원히 펄럭이는 ‘그리움의 깃발’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 유치환 지음 강승희 외 그림, 교보문고, 208쪽, 1만3000원 100년만의 무더위도 기세를 꺾고 제자리로 돌아가는가. 귀뚜라미 울음이 와락 그리움과 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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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한민국서 가장 비싼 닭 내놓은 정태한씨
닭과 놀다 닭과 하나가 됐다. 어깨에 올라 앉은 수탉의 자세가 주인을 닮았다. 그러고 보니 주인의 턱수염은 닭의 벼슬을 닮았다.누런 소만 한우가 아니다. 검은 소도 있고 얼룩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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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 선임 잇단 잡음…낙선·낙천자 슬그머니 임명
공공기관장 선임이 파행으로 흐르고 있다. 20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같은 핵심 공기업 24개사 중 20곳에서 사장을 선임했다.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정치권 인사를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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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해외 연수 … 영어교육 길을 찾다
전남과학대에 마련된 영어체험캠프에서 원어민 강사들이 한 여중생과 함께 학생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모델 워킹을 흉내내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장정필]전남도는 도내 중학생 22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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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아기는 종일 울어도 목이 쉬질 않는다
도마기독교의 성지 우르파의 전경. 에데사(Edessa)라는 이름은 알렉산더 대왕이 자기 고향 마케도니아에 있는 지역의 이름을 따라 명명한 것이다. 내가 서있는 곳은 아브라함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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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비어 고글 효과
유럽인이 맥주, 아시아인이 녹차를 즐겨 마시는 데는 위생적·인종적인 배경이 있다. “물은 사람을 죽일 수 있지만 맥주는 괜찮다”는 유럽 속담이 있다. 고대 유럽인은 물은 끓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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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잦은 채혈로 피 부족” 도핑 불만 터져
○…남자 육상 100m 금메달 후보인 자메이카 출신의 스프린터 아사파 파월(26)이 “잦은 도핑 때문에 피가 모자랄 지경”이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3일 AP통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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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껍데기의 나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나는 ‘천재성과 집단성’이라고 말하겠다. 장이머우 감독의 천재성을 좇아 TV의 화소처럼 점점이 살아 움직이는 수천 명의 집체적 움직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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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 없이, 요트·도보·사이클로 지구 한바퀴 돈다
마이크 혼이 지난달 21일 런던을 방문했을 때 캐서린 도크에 세워둔 판게아호에 앉아 있다. 원 안은 판게아호의 모습. 런던 AP=연합뉴스 마이크 혼. 올해 42세의 남아공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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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회사, 정 사장 취임 후 1172억 누적 손실”
감사원이 5일 발표한 감사결과는 KBS가 그동안 얼마나 느슨한 조직이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광고 수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돈을 써 최근 4년간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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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종로길’전국 최고의 간판 시범거리
간판시범거리 사업이 최근 마무리된 김해시 동상동 종로길. [김해시 제공] 김해시 동상동 일대 저잣거리인 ‘종로길’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로 조성돼 활기를 되찾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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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소식] 그랜드 힐 外
‘맥주 한잔으로 더위를 날리자’.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이 맥주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무제한 생맥주, 맥주를 곁들인 세트메뉴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등이 그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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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료 … 소 많은 게 고통인 농가들
경북 상주에서 한우 120여 마리를 키우는 정상연씨(57)가 사료를 주고 있다. 그는 “사료값 인상으로 소를 키울수록 손해를 본다”고 말했다. [사진=프리랜서 공정식] 2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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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도 꺼지기 시작했다”
경기도 일산 신도시의 한 오피스텔에 있는 김광수경제연구소. 김광수(49·사진) 소장을 포함해 연구인력이 3명뿐인 초미니 연구소다. 하지만 이 연구소는 경제계에선 꽤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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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도 꺼지기 시작했다”
경기도 일산 신도시의 한 오피스텔에 있는 김광수경제연구소. 김광수(49·사진) 소장을 포함해 연구인력이 3명뿐인 초미니 연구소다. 하지만 이 연구소는 경제계에선 꽤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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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뒤 포토라인 선 이건희 전 회장 “사회적·도의적 책임은 계속 지겠다”
“앞으로 사회적·도의적 책임은 계속 지겠습니다.”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16일 1심 선고공판이 끝난 후 이렇게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뒤 “국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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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마을/할부] 놀다 잃어버린 결혼반지
결혼 7년차의 주부입니다. 추운 2월에 결혼했지요. 털털한 성격에 액세서리 없이 다녔는데 결혼을 하며 반지를 맞추게 됐죠. 신랑이랑 다이아몬드 3부가 들어간 걸로 골랐습니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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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겔, 남성들에게 더 효과 있다
여성들이 에이즈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예방용 외용 항바이러스 제제(microbicides)가 오히려 남성들에게 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