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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한때 의식불명
김수환(86·사진) 추기경이 4일 한때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는 등 건강 상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마영주 팀장은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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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신감
1997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국민들에게 누가 천국에 갈 것 같은지 물어보았다. 현직 대통령이던 빌 클린턴이 진주로 꾸민 천국의 문에 들어갈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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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앞날 밝히는 큰 등불로 … ”
2008년 호암상(湖巖賞) 시상식이 3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을 마친 수상자와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과학상 김필립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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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필에 나타난 대선주자들의 ‘철학’
6·10 항쟁의 현장인 성공회 건물 한쪽의 세실 레스토랑에는 민주화 운동의 추억이 살아 있다. 사진은 세실 벽에 붙어 있는 각계 인사들의 서명. 신인섭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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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정진 경북대 사범대 명예교수 별세 外
▶김정진씨(경북대 사범대 명예교수)별세, 최헌자씨(전 경주여고 교사)남편상, 김미한(드림커뮤니케이션즈 AE).유한씨(열린우리당 조정식의원실 정책비서)부친상=27일 오전 1시 고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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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탄생 "화해와 일치 통해 공존의 길 찾아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2일 정진석 새 추기경을 임명한 직후 바티칸을 찾아온 삼소회(불교·천주교·원불교 여성 수도자 모임)의 천주교 곽 베아타 수녀(왼쪽 가운데)와 원불교지정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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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교황 퇴위론
로마 교황청 주변에서 통하는 상식, 혹은 농담 두 가지. 1. 바티칸은 교황이 머무르는 로마의 중심지. 초대 교황인 성(聖)베드로가 순교한 곳이다. 제2의 바티칸은? 간돌포(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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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윤일중 전 강경중 교장 별세 外
▶윤일중씨(전 강경중 교장)별세, 윤석전(전 한화그룹 홍보실 근무).석헌(사업).석주씨(계룡공고 교사)부친상=15일 오전 5시 충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4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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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용석 비서관 "아내여 나의 슬픈 아내여…"
"평생 고생만 시킨 내가 당신 임종도 못했소." 지난 2일 갑작스레 부인 안순분(50)씨와 사별한 청와대 인사혁신 비서관 김용석(54)씨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탄식이다. 대학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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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내 어머니의 모든 것〉
2000년 벽두부터 알모도바르라니.... 틀림없이 엄숙주의와 경건함을 신봉하는 이들에게 알모도바르라는 이름은 불쾌한 화장실에 들어 앉은 기분이 들게 할 것이다. 그만큼 알모도바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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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가톨릭 노동사목의 대부 두봉 주교
건물 외부 어디에도 십자가가 없는 성당이다. 그래서 두봉 (杜峰 : 프랑스명 르네 듀퐁) 주교가 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옆 나루터의 가톨릭 서울교구 행주공소는 찾기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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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이회창 후보위해 기도
김수환 (金壽煥) 추기경이 29일 저녁 가톨릭실업인회 모임에서 가톨릭신자인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 대통령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시사해 주목되고 있다. 가톨릭대 이사장인 金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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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20.그린벨트
외국에선 "20세기 각국의 국토계획중 대표적 성공사례로 환경보전정책의 백미 (白眉)" 라는 극찬을 받고, 국내에선 "대도시 주민들의 숨쉴 공간을 마련했다" 는 얘기와 함께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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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건강악화 '사랑의 선교회' 후임자 선출키로
사랑의 손길로 전세계 그늘진 구석에 구원의 빛을 던져 왔던'사랑의 선교회'지도자 테레사 수녀의 후임자가 이번주 선출될 예정이다. 테레사 수녀가 최근 심장병 발작등으로 이제 빈민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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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건강학' 붐 일으킨 황수관 교수
'황풍(黃風)'이 불고 있다.북한에서 탈출한 황장엽(黃長燁)노동당비서 얘기가 아니다.최근 '신바람 건강학'붐을 일으킨 연세대의대 황수관(黃樹寬.52)교수가 바람의 주인공이다.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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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차관급 25명에 황조근정훈장
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전직 차관및 차관급 인사 25명에게황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또 나환자 수용시설인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80주년을 맞아 나환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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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家 부부傳記 나란히 출간
케네디家의 신화를 일군 로즈 케네디와 조지프 케네디의 삶을 각각 그린 책이 최근 미국에서 나란히 출간돼 화제다. 1백4세를 일기로 올해 초 사망한 로즈 케네디의 비서를 지냈던 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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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변천 28년사 창간 그때부터 오늘까지
(↘)보통이다.베스트셀러는 그러나 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사회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그때 그때의 정치.사회.문화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베스트셀러가 中央日報가 창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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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자전…어머니도 인사 청탁 거절
서울로 이사와 명문 경기 중을 거쳐 경기 고에 입학한 김씨는 고교 2학년을 마치고 검정고시를 치러 56년 서울대정치학과에 합격했다. 수재중의 수재들만 모였던 당시의 경기 고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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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무공해후보 “20일은 대청소날”/막바지 득표전…뜨거운 유세장
◎“46년 토박이” 한표 부탁/「택시기사 운동원」 6백명 활용 부러움/“불법선거운동 중단 공동선언” 제의도 ○야,민자 비난 한목소리 ○…16일 오후 서울 방배동 동덕여고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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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그늘에 가려 빠듯한 운신 폭
노재봉 청와대비서실장의 총리취임으로 국무총리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대통령중심제 아래의 국무총리란 그 역할이 천차만별이다. 어떤 때는 특정사안의 처리를 위해 총리를 1회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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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종규, 경호 방해되면 장관도 구타
박정희 대통령 집권 18년 동안 그의 개인적 신임과 총애가 변치 않았던 부하 셋을 고른다면 박종규·차지철, 그리고 김정렴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박대통령은 이후락에 대해 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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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제1TV『대하드라마』(15일 밤9시20분)=「역사는 흐른다」. 겐조가 안젤라수녀로 위장한 석하를 만나고 있을때 관동군 사령관 비서 이토 세이치를 자처한 임수익이 나타나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