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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비상경영 시나리오 짠다
재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재벌 계열사 간 부당 내부 거래와 오너 경영진의 경영 책임 추궁이 재계 전체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반도체값 하락, 유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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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비상경영체제 돌입
그룹의 실질적 오너인 최태원 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재계 서열 3위인 SK그룹은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책임경영체제로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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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 4단지 사업지연 불가피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4단지 아파트의 재건축 관리처분총회가 비상대책위원회에 의해 무산됨에 따라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는 시공사와 협상해 공사비를 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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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국정과제 확정
대통령직 인수위가 21일 새 정부의 분야별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해 당사자의 반발을 낳았던 정책들이 큰 수정없이 포함돼 향후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노무현 당선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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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인사청문회] 쟁점별 일문일답
고건(高建)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0일 국회 본청 145호실에서 열렸다. 청문위원들은 高후보자와 아들들의 병역 기피 의혹, 역대 행정부에서 계속 요직에 기용된 처세와 매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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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되는 최태원회장…SK의 앞날
검찰이 최태원 SK㈜ 회장을 소환키로 통보, 崔회장에 대한 사법처리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재계 3위인 'SK그룹 호(號)'의 항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崔회장 및 그룹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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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보상 정부서 지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9일 대구 지하철 참사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석수(金碩洙)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안전대책위원회의 건의를 받고 이같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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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인증서 발급 폭주…거래 차질 우려
오는 3월 온라인 증권거래에 대한 '공인인증 의무화'를 앞두고 인증서 발급 요청이 폭주하는 바람에 거래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증권업협회는 18일 현재 65만장의 인증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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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지금 북핵 '초비상'
휴전선은 서울 북방 60km 지점이 아니라 워싱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가. 북한 핵무기는 한국보다 미국을 더 위협할 것인가. 워싱턴에서는 거의 매일 북한 관련 토론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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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지금 북핵 '초비상'
휴전선은 서울 북방 60km 지점이 아니라 워싱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가. 북한 핵무기는 한국보다 미국을 더 위협할 것인가. 워싱턴에서는 거의 매일 북한 관련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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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해군 창설 英·佛정상 합의
[런던 AFP=연합] 영국과 프랑스가 4일 정상회담에서 유럽의 평화 유지와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24시간 출동 대기 상태의 항공모함 전단을 구성하는 '유럽 해군' 계획을 발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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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표 사퇴 파장] 한나라 당권투쟁 예고
'재검표 실패'의 후유증은 컸다. 한나라당 안팎에서 "당을 두번 죽인 사람이 누구냐"는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청원(徐淸源)대표가 28일 사퇴결심을 밝혔다. 徐대표는 지난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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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북 협상 성공을 위하여
북한 핵위기와 관련된 최근 미국의 논평들은 몇몇 사안에 사로잡혀서 그에 대한 우려만 늘어놓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들 사안에는 한국 대선 당시 미국 고위 관리들이 북한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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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일부지역 신문배달 지연 사과드립니다
영남지역 폭설로 23일자 신문이 일부지역에서 배달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본사는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 신속 배달에 최선을 다했으나 최악의 도로 사정으로 부득이 예정 시간보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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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미국 타워스 페린 마크 맥타스 회장
세계 굴지의 인력관리 전문 컨설팅 업체인 타워스 페린의 마크 맥타스(48)회장과의 인터뷰는 e-메일로 이뤄졌다. 그가 "쉴틈없이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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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YMCA 이사장 비자금 조성"
'서울YMCA 개혁과 재건을 위한 비상회의'(재건회의)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표용은 이사장과 김수규 전 회장 체제 아래서 9개 서울시내 지회 등을 통해 1년6개월간 2억8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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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회적 시장경제
김대중(DJ) 대통령의 최대 치적은 무엇일까. 이 정권 관계자들은 첫손에 환란극복을 꼽는다. 그러나 천문학적 공적 자금과 하이닉스로 대변되는 실패한 빅딜 등을 감안하면 이게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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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설립요건 강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주회사 설립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주회사가 되기 위해 보유해야 하는 자회사의 지분(상장기업 30%)이 너무 적다는 판단에서다. 총수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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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인수위 명단 보고 놀란 까닭
"경제 1.2분과의 위원 8명 중 2명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다. "지난해 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명단이 발표된 뒤 어느 경제부처 장관이 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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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 몬트리올, 트레이드 딜레마
양 구단 모두 같은 처지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그 동안 눈독들이던 일본산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와 쿠바발 '특급' 호세 콘트레라스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영원한 라이벌,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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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환경부 外
◇환경부 ▶정책총괄과장 이필재▶자연정책과장 송재용▶토양보전과 설석진▶수도관리과 이기춘 ◇국세청▶기획예산담당관 허종구▶전산정보관리관 김동구▶중앙공무원 교육원 파견 차태균▶국방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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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視界 제로' 초긴장
대체 누구냐, 어떤 사람들이냐-. 2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및 2분과 간사로 이정우(경북대)·김대환(인하대)교수가 각각 선임되자 재계는 하루종일 부산했다. 나중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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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한나라 '삐걱삐걱'
16대 대통령선거 패배 후 한나라당에선 진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잇따라 열었으나 아무런 결론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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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中·인도와 안보동맹 타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 중국과 인도 순방에 나서면서 과거 그가 제안한 '러·중·인도 삼각 안보동맹'의 현실화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