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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착한 구글’ 상징이던 1호 직원 크레이그 사표를 던지다
[일러스트=차준홍 기자] 구글 미국 본사의 책임연구원을 지낸 지인이 있다. ‘신의 직장’이란 그곳을 관두고 지난해 한국에서 창업을 했다. 이유가 역설적이다. “구글이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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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의 눈’ 무와피 이집트 막후 실력자로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최근호에서 이집트 정치권의 새로운 실력자로 무라드 무와피(62·사진) 정보국(GID) 국장을 지목했다. FP는 “무바라크 시대의 기둥과 같았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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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포털은 흡혈귀 ?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포털(portal)은 관문이다. 이 출입구가 사이버 스페이스를 지배한다. 가상공간은 이제 제국과 식민지라는 두 체제로 재편됐다. 포털이 제국이 됐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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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동영상 본 다음날 깜짝, 내 정보가…
페이스북 공동창업주 마크 저커버그. 시장의 예상대로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에 이를 경우 주식의 24%를 보유한 저커버그는 240억 달러(약 27조원) 갑부가 된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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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빅 브러더 시대’ 대책은 없나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이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회사 가치를 750억~1000억 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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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SNS 테러정보 실시간 감시 앱 만든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게시물을 무차별적으로 긁어와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SNS 게시판을 통해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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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시키면 돈은 따라와 … 구글 신뢰 잃는 일 없을 것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난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 그는 “구글이 ‘빅브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은 기우”라고 말했다. 1973년 한국에서 태어난 염 대표는 8세 때 도미해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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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41) 왕립아시아학회 제니퍼 플린 이사의 안동 음식 답사
막걸리 반주로 찜닭 게눈 감추듯 해치워 많은 외국인은 흔히 한식이 짜고 매울 거라고 생각한다. 기껏 한국에 와서는 서울 음식만 먹다 가는 관광객도 많다. 그들 모두에게 서울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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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장, 500m 떨어진 카카오 - 구글 방문하던 날
지난달 31일 카카오 사무실을 방문한 최시중 위원장은 “규제에 매이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다. 사고가 발생하면 수습을 도와줄 테니 안심하라”고 격려했다. #1. 지난달 3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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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서 성공하면 보증수표...전 세계로 확산
보이스(The Voice) 1차 오디션을 블라인드 방식, 즉 심사위원들이 참가자의 외모를 보지 않고 노래만으로 선발하는 게 특징이다. 이렇게 선발된 참가자들은 각 심사위원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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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서 성공하면 보증수표...전 세계로 확산
보이스(The Voice) 1차 오디션을 블라인드 방식, 즉 심사위원들이 참가자의 외모를 보지 않고 노래만으로 선발하는 게 특징이다. 이렇게 선발된 참가자들은 각 심사위원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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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나가수', 합숙하며 오빠·동생으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왼쪽부터 '나는 가수다' 자우림의 김윤아,'나는 가수다'임재범,'위대한 탄생',시즌 2 참가자 강지안','위대한 탄생'시즌 1 우승자 백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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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쇼는 경쟁 강조, 한국 오디션은 합숙하며 ‘가족 분위기’
왼쪽부터 39나는 가수다39 자우림의 김윤아,39나는 가수다39임재범,39위대한 탄생39,시즌 2 참가자 강지안39,39위대한 탄생39시즌 1 우승자 백청강,39슈퍼스타K39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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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 소통→집단지성’이 사회 주도…포털 대체할 신권력
생일 파티 참석자들이 SNS 계정에 자신의 사진을 올려두었다면 참석자 명단을 거의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계정이 없더라도 어렵지 않다. 웹에 흘러 다니는 수많은 이미지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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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잡스와 애플 35년
지난달 24일 애플의 스티브 잡스(56) 창업자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미국은 물론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를 술렁이게 한 빅 뉴스였죠. 수백만 ‘광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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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클라우드 멈추자 징가·포스퀘어 11시간 먹통
올 4월 21일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EC2’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탓에 EC2를 쓰는 징가·넷플릭스·포스퀘어 사이트가 마비됐고, 최대 11시간이나 ‘먹통’ 신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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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필요한 건 물질·욕심 넘어서는 ‘지구적 마음'
마르셀 뒤샹 ‘그녀의 총각들에 의해 발가벗겨진 신부’. 유리에 유채납과 철사, 272.5×175.8㎝ “텔레마틱 포옹에 사랑이 있는가?”(1990, 로이 에스콧) 이 논문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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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에스텐슨 “그래도 신문이 필요하다 … 신문은 혁신이 필요하다”
“열정(passion).” 인터뷰 도중 그가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다. 미국의 24시간 뉴스채널 CNN의 수석 부사장이자 CNN.com 총괄 책임자인 케이시 에스텐슨(39·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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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이상 현금거래 들여다 보겠다” … 국세청 ‘빅 브러더 야망’
아들에게 집을 한 채 사주려는 A씨. 혹시나 세무서로부터 증여세를 추징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철저히 현금으로만 줬다. 5억원을 은행에서 3000만~4000만원씩 몇 달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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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북’… 혁명의 시작인가, 넷북 재탕인가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크롬북의 키보드 PC 역사를 바꿔놓을 혁명이 시작된 것인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인가. 구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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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도 예술도 종교도 뇌 비밀 풀어 해석하는 시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2000년 대선 때 어떤 옷, 어떤 제스처, 어떤 말을 해야만 유권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것인지 유권자들의 뇌활동 반응을 찍어 판단한 뒤 정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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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위치정보’ 딜레마 … 꺼놓자니 앱 못 쓰고, 켜놓자니 악용될라
‘빅 브러더’인가 ‘생활의 도우미’인가. 지난달 20일 애플과 구글이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후 국내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심리적 혼란에 빠져 있다. 애플이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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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브러더 차이나’ 휴대폰 켜는 순간 도청
중국은 ‘공안국가’다. 공권력은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들여다본다. 외국인도 예외가 아니다. 베이징(北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국 기업 주재원 L씨(40)의 하루는 이런 감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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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유교’와의 대화가 우리 사회 이끄는 힘
20세기 유교를 보는 시선의 전변20세기, 유교는 잊혀졌다. 1)망국은 유교에 원죄를 묻고, 다시는 말을 못하게 입을 봉했다. 그 절망을 단재 신채호가 대변하고 있다. “닭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