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할 사람 구합니다”…한국 최고 ‘부자도시’가 소멸 위기?
조선업 메카로 불린 울산 동구의 현대중공업에서 배를 건조 중인 근로자들. [사진 현대중공업] 1인당 지역총소득 5935만원, 지역내총생산 6913만원. 각각 5421만원·4965
-
‘취업 즉시 100만원’ 내걸어도, 조선업체에 사람이 안 온다
조선업체들은 최근 넉넉한 일감을 확보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일할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중공업에서 선박 건조 작업 중인 직원들. [사진
-
취업 즉시 100만원, 초보도 월400만원…이래도 지원자 없는 곳
울산에 있는 조선용 배선업체인 A사는 한 달 넘도록 신규 인력을 뽑고 있다. 특별한 경력이나 자격도 요구하지 않는다. 비활선(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선) 관련 작업을 주로 하니
-
일자리 2000명분 남아돈다…'6만 달러' 부자도시의 굴욕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에서 선박 건조 작업 중인 직원들. 사진 현대중공업 1인당 지역총소득 5935만원, 지역내총생산 6913만원. 각각 5421만원·4965만원으로 서울을 제친
-
대리운전 지옥 만든 만취청년 '아침 콜'…쥔 돈은 1만6천원 뿐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코로나19 여파로 위기 몰린 대리운전 업계〉 직접 대리운전 해보니 위기 실감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 3일 오후 10시 15분쯤, 서울 마포에서 구로구까지 가는 대리운전 콜이
-
[팩플] 억대연봉자 100만 시대, 고액연봉자 이직도 플랫폼에서?
대기업 임원, 전문직 등 억대 연봉자 채용은 더 까다롭다. 영입과 이탈 방지에 더 많은 비용이 들고 이들의 역량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런 하이엔드(high-end
-
[팩플] ‘공룡플랫폼’에 칼 빼든 정부…자율규제, 당근일까 채찍일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플랫폼 발전방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
시외버스 특별고용지원 6개월 연장,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연합뉴스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시외버스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 택시 운송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내년 6월 말
-
“반도체, 내년 말까지 호황…불황은 오지만 겨울은 없다”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반도체 산업의 역사상 제8차 붐이 진행 중이다. 반도체 회사 경영자와 투자자, 정책 담당자 등은 8차 붐이 언제 꺼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
-
‘코로나 쇼크’ 이후 산업생산 최대·최장 감소…반도체 부진까지
산업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상륙 초기 때처럼 흘러가고 있다. 생산과 소비가 움츠러들고 주요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은 걷히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주력
-
스키장 12월 개장하다니…온난화만 문제 아니다, 4중고 위기
강원도 스키장은 대부분 기온이 뚝 떨어지는 11월 말에 개장했다. 하지만 올해는 12월을 넘길 전망이다. 늦가을 날씨가 따뜻했던 까닭이다. 지난 28일 휘닉스평창 스노우파크에서
-
21조 영업손실낸 한전 효과…코스피 상장 기업, 매출 늘었지만 순이익 감소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모습. [연합뉴스] 올해 3분기까지 코스피 상장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개선된 반면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을 비롯
-
삼성전자 갖고 있어야 할까…“내년 1분기에 달려 있다” 유료 전용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를 넘어보긴 했지만(1일 종가 6만, 8일 종가 6만1800원) 캐럴을 틀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증권가에선 기대감을 올해보다 내년으로 이연시킵니
-
"가보지 않은 자율 노동개혁의 길 개척"…조선업 상생협의체 발족
지난달 28일 조선업 불황 등으로 2017년 7월 가동을 중단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5년여 만에 선박 블록 생산을 부분 재개하며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가동
-
"일할 사람이 없다"...조선·반도체·미래차 기업 절반 인력난
비어있는 거제도의 한 조선소 도크. 문희철 기자 사람 없어요. 몇 년 됐습니다. 어쩌다 들어와도 몇 달 되지 않아 전부 나가요. 지원 자격 요건은 아예 따지지도 않습니다. 외국인
-
9월 흑자 턱걸이한 경상수지…수출 감소에 10월 적자 가능성도
불안한 흑자 전환. 9월 경상수지가 16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적자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기댄 불안한 안도다. 중앙
-
부동산 침체에 ‘시한폭탄’ 된 PF…저축은행·증권, 연체율 치솟아
부동산발 침체의 먹구름이 금융권으로 몰려가고 있다. 건설 공사에 차질이 생기자 당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공사 자금을 지원한 금융권이 떨고 있다. 저축은행과 증권 등 비은
-
증권사‧저축은행, PF 고수익 재미 봤다가 연체 부담에 ‘발 동동’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 중앙포토 부동산발 침체의 먹구름이 금융권으로 몰려가고 있다. 건설 공사에 차질이 생기자 당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공사 자금을 지원한 금융권이 떨
-
제2의 테슬라는 누구? 넷제로의 프런티어들 유료 전용
Today's Topic불황에 더 뜨거운, 넷제로의 프런티어들 전 세계 돈줄이 마르고 있다는 요즘에도 예외는 있다. 기후테크(Climate Technology)다. 기후변
-
러 전쟁 역설…이웃 조지아는 '성장률 10%' 초호황, 무슨 일
지난 9월 러시아에서 동원령이 내려진 후 인접국 조지아로 넘어가려는 차량들로 도로가 정체상태에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조지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후 뜻밖의 경제
-
“기업들, 이제 생존모드로 전환해야 할 때”
“세계 경제가 복합 불황에 빠졌다. 경기 침체 장기화가 예상된다. 내년엔 세계 반도체 1위 자리를 대만 TSMC에 빼앗길 수 있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26일 사내 경영설명
-
SK하이닉스 영업익 ‘반토막’…전자·부품 업계 '빙하기' 빠졌다
“세계 경제가 복합 불황에 빠졌다. 경기 침체 장기화가 예상된다. 내년엔 세계 반도체 1위 자리를 대만 TSMC에 빼앗길 수 있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26일 사내 경영설명
-
[서소문 포럼] 근로자 손끝이 만든 조선 1등
최지영 경제에디터 지난달 말 찾은 전남 영암의 숙소에선 현대삼호중공업의 도크가 훤히 보였다. 도크는 LNG선 건조 작업으로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었다. 1년 전 돌아봤을 땐
-
경상수지 30.5억 달러 적자…한국 경제 기초체력 빨간불
7일 오전 부산항 신선대 터미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가 30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8월 경상수지가 적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