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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1년에 한 벌은 우리옷 사 입죠”
김웅기(58) 세아상역 회장은 섬유·의류 업계에서 ‘얼굴 없는 수출 역군’으로 불린다. 업계에서 국내 1위 수출기업이지만 회사의 이름이나 브랜드가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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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자존심 다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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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당한 ‘전자대국’ … 일본의 충격
‘전기·전자 입국(立國)’. 일본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한 원동력이자 자부심을 상징해온 말이다. 그러나 올 7~9월에 일본 주요 전기·전자업체의 영업이익을 다 합쳐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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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도로변 3.3㎡당 1억원 넘봐 4년 새 10배 뛴 곳도
경희궁 오른쪽의 단독주택촌과 그 바깥쪽 내수동의 재개발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촌. 단독주택의 호가는 3.3㎡당 최고 5000만원이다. 오른쪽 아래 작은 사진은 북촌 한옥촌.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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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 살아남은 글로벌 기업 지배력 더 강화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금융위기 이후 스타일을 구겼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올해 도요타의 차 생산 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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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처지는 요즘, 어깨 들썩이는 공연이 뜬다
21일부터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르는 ‘브로드웨이 42번가(42nd Street)’는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진은 외국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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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소비 살리며 양극화 막아야 할 때
5월 연휴 백화점에 쇼핑객이 넘쳐났다는 뉴스에 많은 사람이 고개를 갸웃했다. 경제위기 전이나 다름없는 광경이 딴 세상 얘기 같았기 때문이다. 동네 골목의 수많은 자영업자에게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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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용어 ①
지면에 등장한 시사용어를 모아 정리해 드립니다. 기사 맨 뒤에 등장하는 용어설명(편집국 기자들은 이를 ‘손가락’이라 부릅니다)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손가락’으로 등장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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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맥주·켈로그를 보라, 불황 때 정상에 올라섰다
우리 업계는 불황으로만 부르기는 부족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 매출과 수익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회사가 늘고 있다. 그나마 환율 특수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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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의식까지 개혁 “폭풍우 속에서 길 뚫었다”
위기가 보약이 된 기업들 지난해 초부터 본격화한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대다수 기업들이 다양한 대응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제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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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도약하려면 (中 ) 옵션 뺀 저가형차로 승부해라
이번 세계적 금융위기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일본의 도요타를 이길 가능성도 있다. 1975년 도요타가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미국 수입차 1위가 됐을 때의 상황이 현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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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살리기 소비쿠폰제 도입 필요”
내수 진작을 위한 저소득층 소비쿠폰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정·관·재계 곳곳에서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3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주최한 ‘불황기 내수 진작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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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는 가라 … 요즘 가전은‘기능 빼기’
여러 기능을 한데 묶은 ‘컨버전스(Convergence·융합)’ 전자제품이 ‘해체’되고 있다. 다기능에서 오는 거품을 빼고 본연의 핵심기능에 집중하는 ‘디버전스(Di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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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대한상의, 내수 진작 위한 유통 대토론회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건물 내 국제회의장에서 ‘불황기 내수 진작을 위한 유통 대토론회’를 연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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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rism] 일본 경기부양은 ‘위기 이후’를 겨냥
일본 경제도 수출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009년 1월의 ‘월례경제보고’에 따르면 일본 경제는 ‘급속하게 악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수출 감소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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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투자보다 중요한 게 있어”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식당 카운터 뒤에 숨어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헤아렸다고 한다. 그리고는 신용카드 회사에 투자해 대박을 터뜨렸다. 또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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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효과’… 라면·소주·맥주업체 살맛
‘햄버거 효과’가 한국 증권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불황 때 서민이 비싼 음식 대신 햄버거 같은 저가 식품을 선호해 관련 업체의 주가가 오른다는 이야기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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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 경제팀, 텍사스성 안타 줄줄이 허용”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정부 대응방식에 집권여당의 대표적 경제통인 이한구 국회 예결위원장이 쓴소리를 했다. 신뢰 위기에 처한 현 경제팀의 팀워크 부재와 잇단 엇박자를 비판하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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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프랜차이즈 … 권리금 사기 … "창업도 힘들다"
불황기 창업은 불안하다. 그럴수록 치밀한 상권 분석이 필요하다. 이경희 창업전략연구소장(오른쪽에서 둘째)이 예비 창업자들과 함께 서울 마포에서 길거리 상권을 분석하고 있다. 신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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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잡지리뷰] 두바이로 금이 몰리는 이유는 外
두바이로 금이 몰리는 이유는 인구 120만명인 두바이에 전 세계에서 생산된 금의 8분의 1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바이 금속.세공제품센터(DMCC)는 지난해 두바이가 52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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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올해의 주식 5] 2. 포스코
올해 한국 증시는 굴뚝주들이 이끌었다. 그리고 그 한복판에 포스코가 있었다. 포스코는 정보기술(IT) 대표주인 삼성전자가 기력을 잃자 그 빈자리를 메우며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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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초알뜰 마케팅' 한·일전
불황기 알뜰 소비심리를 겨냥한 초저가 생필품 시장 쟁탈전이 치열하다. 일본 '100엔 숍'이 30년 경륜 등을 내세워 대전을 한국 독자 진출의 교두보로 삼았다. 이에 대해 전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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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FLATION? 정부 "안온다"…학계 "올 수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란 경기는 침체됐는데도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일컫는다. 보통은 물가가 불황기에는 떨어지고, 호황기엔 오른다. 하지만 불황기에 물가가 오르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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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해도 계약 유지… 수시로 인출 가능… 유니버설보험 인기
내수경기 침체로 보험 신규계약이 뚝 떨어지자 생명보험사들이 불황기에 맞춘 유니버설 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유니버설 보험은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험료를 연체해도 계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