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윤리지원관실’ 이름 뒤 숨은 정권 보호 비선조직
불법사찰 논란을 빚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있던 서울 정부중앙청사 창성동별관. 공직 윤리지원관실은 현재 공직복무관리관실로 이름이 바뀌어 이 건물 4층에 있다. [안성식 기자
-
장진수 소환 … ‘영포라인’ 향하는 민간인 사찰 수사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20일 오전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과 관련해 재수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왼쪽). 같은 날 오후 이영호 전 청와대
-
[권석천의 시시각각 ] 디가우저로 지우지 못한 것들
권석천사회부문 부장 이인규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
-
한 마리 1억 '뒷방고기' 신분상승 이유는
지난달 21일 울산시 동구 방어진 수협 위판장. 길이 7.5m, 무게 2t짜리 밍크고래가 크레인에 거꾸로 매달렸다. 어선의 자망(직사각형 그물)에 걸려 죽은 뒤 위판장 경매에 나온
-
소값 하락의 그늘 … 곳곳서 불법도축
소가죽과 내장이 숲 속 곳곳에 나뒹굴고 있다. 소를 끌고 왔던 밧줄과 소를 해체할 때 사용했던 피묻은 장갑도 버려져 있다. 소에 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귀표(耳標)도 보인다.
-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쇠고기 이력제 위반 막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천안사무소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천안시 일대에 유통되는 농축산물의 원산지, 양곡표시, 쇠고기이력제, 농식품 부정유통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
-
남이섬 벤치마킹 … 말 산업 클러스터 만들겠다
장태평 한국마사회장한국마사회는 공기업이다. 공기업은 시장이 못 하는 ‘공적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취임 한지 한 달을 앞두고 14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마사회 사무실에서
-
55㎝짜리 버킨백용 악어가죽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Hermes에는 악어 가죽을 고르기만 하는 장인도 있다. 악어 가죽은 ‘가죽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 강철처럼 단단한 다이아몬드가 영원히 반
-
55㎝짜리 버킨백용 악어가죽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1 Hermes에는 악어 가죽을 고르기만 하는 장인도 있다. 악어 가죽은 ‘가죽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 강철처럼 단단한 다이아몬드가 영원히 반짝이듯, 질기고 튼튼한 악어 가죽
-
불법시위 배상금 2억 포기 … 이상한 서울시
2009년 5월 2일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1주년 기념행사 참가자들이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행사 무대로 진입하고 있다. 시위대의 무대 점거로
-
민변 변호사 “FTA 땐 미국 식민지” …인천 여고생 “맹장수술비 900만원”
한·미 FTA 비준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5일 저녁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2000여 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 [AP=연합뉴스]
-
도심 무법천지 만든 희망버스 시위대 … 3년 만에 물대포 진압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28일 서울 한강로 한진중공업 본사 앞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에게 경찰이 물대포를 쏘고 있다. 서울시내에 물대포가 등장한 것은 3년 만이다
-
‘강정마을 불법시위’ 돈으로 책임 묻는다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 대검찰청 공안부는 제주 강정마을 경찰 억류 사건과 관련해 26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국방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군 기무사령부 관계자들과 함께
-
“MB, 강정마을 손놓고 있다가 애꿎은 경찰만 잡아”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정마을 경찰 억류사건 등 최근 불법집단행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임정혁 대검
-
[사설] 페이스북 선동 엄벌한 영국 법원
영국의 한 지방법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폭동을 선동한 죄로 20대 청년 두 명에게 징역 4년의 중형(重刑)을 각각 선고했다. 최근의 폭동 기간 중 ‘때려 부수자’라고 쓴 글이 실제
-
‘경관 폭행’ 안민석 의원 벌금 300만원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불구속 기소된 민주당 안민석(45·경기도 오산·사진) 의원이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
-
유명 식당 ‘병든 소’ 재료 써 ‘해장국의 도시’ 청주 시끌
해장국으로 유명한 충북 청주가 시끄럽다. 65년 전통을 자랑하던 유명 해장국집에서 밀도살한 병든 소를 재료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1일
-
뉴스, 검색어로 따라잡기
■ 서울대 공부 시위 서울대 학생들이 서울대 법인화 추진을 반대하며 ‘공부 시위’를 벌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인터넷커뮤니티와 SNS에는 서울대 학생들이 행정관 복도, 총장실
-
빵 터지는 전세계의 실수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대개의 실수는 애교 섞인 것들이 많다. 실수장면이 포착된 사진은 그래서 웃음을 자아내는지도 모른다. 자전거를 타고 묘기를 펼치려다 핸들이
-
‘촛불집회’로 피해 입은 상인 배상 못 받아
‘촛불집회 영업 피해 소송’을 낸 광화문 상인들이 배상을 못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6부(부장 김정원)는 5일 “2008년 5~7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불법 촛불집회
-
[글로벌 아이] 외규장각 도서의 불편한 진실
외규장각 도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불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뜻이다. 병인양요(1866년) 때 프랑스 해군이 강화도 외규장각에서 가져간 297권의 책을 돌려받기 위한 협상은 19
-
'김정일, 김정은 전폭 신뢰 안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북한 권력 승계에 즈음해 “3대 세습에 반대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정남이 북한 후계구도 정립에 하나의 변수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
-
[j View] 성석제의 인생 도취
내가 술이 무슨 맛인지 조금이라도 알게 된 건 할머니가 집에서 빚은 막걸리 덕분이었다. 할머니는 모내기, 김매기, 추수 같은 농번기나 특별한 일이 있어서 일꾼들에게 주기 위해 막걸
-
경찰, 불법·폭력시위 손배소 14전 14승
경찰이 불법·폭력 시위를 주최한 단체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적·물적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