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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5일 집회” 또 신고 … 고민에 빠진 경찰
부산선 가면시위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일 부산시 쥬디스태화 백화점 앞에서 가면과 복면을 쓰고 시위를 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정부의 ‘복면시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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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사회연석회의, "평화집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서울YMCA, 흥사단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연대회의’가 5일 서울광장에서 5000명 모이는 집회를 열겠다고 1일 밤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서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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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 “복면 폭력시위꾼 실형 받도록 총력”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27일 “복면 폭력시위꾼은 실형을 받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발표한 담화문에서 “불법·폭력시위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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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생각지도] 그 시절로 돌아가기 싫다
이훈범논설위원밀란 쿤데라는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우연에는 주술적인 힘이 있다”고 썼다. “집시들이 커피잔 바닥에서 커피가루 형상을 통해 의미를 읽듯 우리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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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민주노총 없었다면 국민소득 3만 달러 넘어 선진국 진입했을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 뉴시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과격한 불법투쟁 시위만을 일삼는 민주노총이 대한민국에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벌써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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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인간적인 사과와 법률적 사과는 달라”
강신명(사진) 경찰청장이 지난 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백남기(68)씨에게 “인간적인 부분에서는 제가 충분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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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3억8000만원 피해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도중 벌어진 일부 폭력 시위로 파손된 경찰 장비 손해액이 3억8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경찰청은 집회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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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당일 한상균 호위대 1000여 명”
1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에서 경찰이 물대포 발사 시연을 하고 있다. 시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언론 요청으로 지난 14일 민중총궐기대회 당시 경찰의 물대포 사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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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 “경찰차 파손 민사 책임 물을 것”
김현웅(사진) 법무부 장관은 14일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대규모 집회를 ‘과격 폭력시위’로 규정하고 불법 시위자를 엄벌하겠다는 내용의 긴급 담화문을 15일 발표했다. 하지만 물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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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2015 두 도시 이야기
권석천사회2부장“최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였고, 불신의 세기였다…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고, 우리 모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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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심 폭력 시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선 밧줄과 쇠파이프로 무장한 6만4000여 명(경찰추산)의 시위대와 차벽을 둘러치고 물대포로 무장한 공권력 간 강대강(强對强)의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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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10여 명 부상…물대포 맞은 68세 남성 의식불명
14일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는 박근혜 정부 들어 최악의 물리적 충돌로 얼룩졌다. 집회 참가자가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경찰 100여 명이 다쳤다. 이번 집회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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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재인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 4개
김 진 논설위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반대세력과 사력(死力)을 다해 싸우고 있다. 어떡해서든지 대통령이 되겠다는 욕망 때문일 것이다. 그가 국민 앞에 등장한 게 어언 12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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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슈] DIASPORA
AP=뉴시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사방으로 흩어졌다’는 뜻입니다. 본래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을 가리키던 말이지만 지금은 ‘자의든 타의든, 살던 땅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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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IT가 만든 가상 광장서 무한 소통 … ‘수직 → 수평’으로 사회 패러다임
2008년 6월 10일 서울 광화문 일대 도로에 약 8만 명(경찰 추산, 추최 측 추산 70만 명)의 광우병 촛불시위 참가자가 결집했다. 6·10항쟁 21주년인 이날 열린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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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소통 길 열었으나 방향성 모색엔 한계
20세기가 저물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했다. 당연히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논란이 거듭됐다. 뉴미디어를 과신하는 이들은 “신문은 사라질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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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마트직원 위장 … 미국 언더커버 어디까지 커버?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DC1가 연방대법원 앞. 낙태·동성애 등 미국을 뒤흔드는 논란과 관련한 시위가 연중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금도 ‘생명권 사수를 위한 종교 연합’이라는 낙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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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 언더커버 남용 논란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DC1가 연방대법원 앞. 낙태ㆍ동성애 등 미국을 뒤흔드는 논란과 관련한 시위가 연중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금도 ‘생명권 사수를 위한 종교 연합’이라는 낙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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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혁명’ 현장을 가다…중국의 자본·체제 공습에 우산을 펼쳐 맞서다
홍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산을 펼친 시위대의 행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우산혁명’으로 불리는 홍콩 민주화 시위는 정부 수반인 행정장관 직접선거를 앞두고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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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당선작 전문]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김유석 지난 10여 년 간 한국 청년은 살 만하지 않았다. 수많은 청년 담론이 나왔고 많은 해석과 규정들이 이제 슬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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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일러스트=박용석] 문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은 자괴감이 섞였으나마 1980년대에나 가질 수 있었다. 맞설 명시적 적은 사라지고 심지어는 소비 사회에서 길러진 자신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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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업 불법행위 법적 구제제도 뜯어고치자
김재호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 우리 경제는 산업화시대를 넘어 개인의 인격과 창의력을 존중함으로써 성숙한 자본주의 시대로 들어선 지 오래이지만 사법 분야는 여전히 산업화시대의 사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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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서 떠들어도 살인 사건 나는데 … NLL서 훈련 땐 보복 받을 수 있어"
박창신 신부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71) 원로신부는 24일 “나를 종북주의자로 몰아가는 논쟁에 함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 익산시 천주교 모현동 성당 저녁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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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 후폭풍 … 위기의 무슬림형제단
17일 이집트 보안군이 카이로 람세스 광장 인근의 알파트 모스크에 모여있던 시위대를 연행해 가는 동안 사복 경찰(가운데)이 권총을 겨누며 호위하고 있다. [카이로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