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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증’보자는 대한민국 … 프라이버시가 없다
맞벌이 주부 강미애(37·서울 구기동)씨는 얼마 전 미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서 둘째 딸의 천 기저귀를 구입했다. 물건 사는 데 제공한 개인정보는 신용카드번호가 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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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위드 미, 당신의 ‘클릭 질’이 살인을 낳는다면 …
감독:그레고리 호블릿 주연:다이앤 레인, 빌리 버크, 콜린 행크스 등급:청소년 관람 불가 사이버 범죄를 담당하는 FBI 요원 제니퍼(다이앤 레인)는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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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짜 돈 팝니다' 대담한 광고 논란
"가짜 돈 팝니다" 지하 은밀한 곳에서만 이루어질 것같은 가짜 지폐 판매가 대담해졌다. 최근 중국 광저우 지역 일간지가 위조지폐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실으면서 중국 사회에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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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미스터리
일러스트 강일구 TV의 각종 시상식을 보고 있노라면 “미스터리야”를 연발하게 된다. 도대체 “엄격한 심사과정과 시청자들의 투표를 거쳐” 내놓았다는 수상 결과는 왜 저런지.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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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공구상 전병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런 사람이 어떻게 학교를 세웁니까. 몇 달 새 땅값 오른 거 보세요. 장사꾼, 아니 투기꾼이지." 서울 청계천 공구상 전병두(59.사진(右))사장은 학교를 짓기 위해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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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구인공고 '낚시' 피하는 법
최근 구직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한 취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례로 한 학습지회사 허위공고 사건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허위 공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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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인터넷 독점' 끝
9일 오후 1시, 검색 포털 '다음'의 '2007 희망! 대선' 사이트. 이곳은 포털이 운영하는 대선 사이트 중 가장 붐비는 곳이다. 여야 후보들의 사진은 물론 동영상,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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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총각아빠’ ‘성전환 부부’…新가족의 탄생
여성 경제력 신장, 사회인식 변화 속 다양한 형태 속속 등장 ‘표준국어대사전’은 가족을 “부부와 같이 혼인으로 맺어지거나, 부모·자식과 같이 혈연으로 이루어지는 집단. 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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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혈연 없이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그들
관련기사 해외의 新가족은 얼마 전 방송인 허수경(41)씨가 아침 토크쇼에 출연해 “남편 없이 정자를 기증받아 현재 임신 5개월째”라고 밝혔다. 두 번의 결혼 생활에도 아이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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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방송사고 'UCC저작권 분쟁' 불씨될까
리포터로 활동해온 장영란의 방송사고 소식에 8월 첫 날 인터넷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하다. 지난달 26일 KBS 2TV '해피투게더-도전 암기송' 방송 도중 장영란이 "미켈란젤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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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지금 방송가에선 제발 ‘닥본사’ 해주세요
“맛깔나는 드라마예요. 닥본사 해주세요.” KBS-2TV 수목 미니시리즈 ‘경성스캔들’의 여주인공 한고은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닥본사’란 인터넷 신조어로 ‘닥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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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욕설 Delete"
지난 1일 오후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의 ㈜다음서비스의 클린센터. 100명가량이 모니터 앞에서 뭔가를 열심히 체크하고 있다. 이들은 포털 사이트 '다음'에 올라오는 음란물이나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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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잃어버린 한인 세탁소에 미국 판사가 600억원 소송 내
워싱턴 소재 자신의 세탁소 안에서 포즈를 취한 정진남씨 부부. 그는 “마음고생이 너무 심해 세탁소를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워싱턴 AP=연합뉴스]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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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뒷조사 '위험 수위'
#1. 올 초 회사원 이모(38)씨는 자신의 집에서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컴퓨터에 부인 몰래 '스파이(Spy)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부인이 집에서 컴퓨터 키보드를 치면 그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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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여왕 '장사꾼'인가 '영웅'인가
한 때 국내 불법복제 게임CD의 70%를 공급했던 큰 손 '플스여왕'의 검거 소식에 12일 네티즌은 '옹호'와 '처벌'로 양분됐다. 당초 플스여왕 검거를 두고 단순한 찬반 논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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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미니홈피 '인터넷 실명제' 실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인터넷 실명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게시판과 방명록에 로그인하지 않고 비실명으로 글 쓰는 것을 제한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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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현대차, 이 수준밖에 안 되나
십여 년 전에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간 적이 있다. 신나게 관광을 하며 다녔다. 한데 어느 순간 숨이 콱 막히는 느낌을 받았다. 공해 때문이 아니었다. 시내를 달리는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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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현대차 노사 야합'에 들끓는 네티즌
"무원칙한 불법이 판치는 회사의 미래가 암울하다."(네이버 ID naraee) "현대차 충성 고객으로서 분노를 느낀다. 그 높은 임금은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 아닌가. 앞으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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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 막으라는 국민적 공감대 무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집회에 참여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시위대의 구속 여부를 놓고 법원과 검찰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안창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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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연예계 "맞아 맞아" 베스트 10
상대방 의견에 공감할 때 쓰는 말 "맞아, 맞아". 올해 방송 영화 가요 등 연예계도 돌이켜보면 "맞아 맞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일이 많았다. 당시에는 자극적인 사건사고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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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본좌 …" 네티즌 탄식
국내에 유포된 일본 포르노물의 70%를 공급했던 김모(29)씨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18일 네티즌들의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씨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본좌(대가를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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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의원 '술자리 동영상' 논란 가열
3일 공개된 한나라당 박계동(사진) 의원의 술자리 동영상을 둘러싸고 사생활 침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동영상 공개 하루 만인 4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는 '박 의원이 공인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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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론스타, 외환은 주식 원가처분해야"
론스타 부회장 입국18일 오후 론스타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이 입국하고 있다.(영종도=연합뉴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지 2년 만에 투자금(1조3000억)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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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부메랑 된 '국민정서법'
이해찬 총리가 결국 물러났다. 국민정서를 뒤집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초 사의를 수리할 생각이 없었던 듯하다.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은 "만사를 여론이라는 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