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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서기 2001년 -18년 후의 한국 본지데스크들이 그려본 자화상|통일은 어렵지만 남북교류 기대
-중앙일보가 올해로 창간 18주년을 맞았고, 또 앞으로 18년 후엔 21세기의 막이 오르는 서기 2001년이 됩니다. 지난 18년간 우리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등 각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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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합작투자 한국측에 제의 귀국 말연수상회견
【콸라룸푸르로이터=연합】방한을 마치고 귀국한 「마하티르」말레이지아 수상은 한국이 특히 가구제작등 제조업분야에서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를 증대할 것을 촉구했다. 「마하티르」 수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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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유화 앞서 관련업계 초긴장
오는 7월1일부터 3백5개품목의 수입이 자유화되고 내년부터 화장품등의 수입개방이 결정되자 종합상사를 비롯한 무역업계와 국내 관련제품 제조업체들은 비상이 걸려 있다. 무역업자는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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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빛 사회주의」호된 시련|집권 2년…데모 소용돌이에 휘말린 불「미테랑」정부
집권2년을 겨우 넘긴 프랑스의 「미테랑」 사회당정부가 요즘 호된 시련을 겪고 있다. 학생데모로 시작된 각종 시위가 요즘엔 일부 노조까지 가담해 파리 도심의 데모가 지방에까지 확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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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도입, 대일 의존 줄어
기술·특허도입선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기술을 도입하기위해 주로 일본에만 매달리던 시대가 가고 미국·유럽등 선진국으로부터 원천기술도입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주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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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인하 대비 새 활로 모색에 비상|「역오일 쇼크 바람」불기 시작 해외 건설업체 〃몸살〃
기름 값이 내려가면 역 오일 쇼크가 올 것에 대비하여 해외건설업계는 새로운 활로 모색에 부심하고 있다. 건설부·해외건설협회·해외건설업체들은 해외건설을 살리기 위한 구명책 마련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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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업무보고 내용
◇노사협조 대책=노동조합 지도 육성을 위해 노조 간부의 교육시설인 노총 중앙교육원을 확충, 교육 규모를 연간 1천명에서 3천명으로 늘린다. ◇근로복지 증진=임금 체불 예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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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행정조직 정비『간소한 정부』구현
1982년 한해동안 나라 안팎의 정세와 환경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으나, 우리는 이 어려움을 헤치기 의해 함께 노력하여 뜻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었으며, 화를 복으로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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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 다변화〃실현
전두환 대통령은 13일 하오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경북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열린 원자력발전소 9·10호기 기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지금까지는 석유가 발전연료의 주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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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분야 중소기업 육성 시급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 장기신용은행은 최근 한국경제의 문제점과 잠재력, 그리고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한『한강의 기적이후의 한국경제 (부제=경제재활성화에의 시련과 방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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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연설 요지
국력신장과 함께 온 국민이 갈구하고 있는 정치·사회적 안정의 확고한 기 반 위에서 정부는 야간 통행금지해제와 해외진출확대 등 일련의 자율개방정책을 단행하여 보다 활력 있고 성숙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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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미기술 흡수-소화를…
『70년대 우리경제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한 상품수출로 고도성장의 길을 달려왔어요.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예요. 좁은 땅덩어리, 이렇다할 자원도 갖지못한 우리로서는 앞으로도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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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품의 집중개발
4년후에 있을 아시안게임과 88년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전통공예품」을 집중 개발키로 방침을 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 내무부는 각지방에 전승되고 있는 지방특산품 2백38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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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이지리아 공동성명 요지
▲양국대통령은 두차례의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나이지리아 쌍무관계와 세계의 경치·경제문제에 관하여 협의하였다. ▲양국 대통령은 한-나이지리아 쌍무관계가 지속적으로 증진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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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일방안 적극 지지
【라고스=김옥조특파원】전두환대통령과 「셰후·샤가리」나이지리아대통령은 22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방문기간중 한·나이지리아양국간에 조인된 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을 기초로 무역·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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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이지리아의 경제협력
전두환대통령의 나이지리아방문은 한국과 나이지리아협력관계뿐 아니라 한국의 아프리카외교에도 큰 전기를 가져올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팡가할만 하다. 22일 발표된 공동성명을 보아도 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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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 넓히고 실질 다져 전대통령의 아프리카, 케나다순방의 의의|외교 다변화의 기폭제 역할 북한책동 봉쇄, 대한관계선 계기로
전두환대통령의 아프리카 등정은 가능성의 대륙 아프리카와 선린의 문을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프리카대륙에 대한 우의를 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관계를 새롭게 결정하려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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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화한 태평양정상회의
만약 일본이 태평양공동체나 태평양정상회의 같은 구상을 앞장서서 추진한다면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일본의 선창에 선뜻 따라 나서기를 주저할 것이다. 과거는 과거라고 해도 소위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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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들, 식품 등 타 업종진출 채비 |한국플라스틱 PVC제품 미 규격승인
제약회사들이 경영다각화를 위해 비 제약분야사업에 손을 뻗치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건강식품개발을 위해 이 달 중에 특별기구를 발족시킬 예정이며, 이미 식품·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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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
금년안에 전두환대통령이 인도를 공식방문하게 되어 한국은 아시아외교와 비동맹외교에 또하나 넓은 지평을 열게되었다. 작년 2월의 한미정상회담, 6월의 한국-아세안 정상회담에 이은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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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기술독점 자체개발로 극복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l회 기술진흥확대회의」에서 3가지의 우수기술개발 성공사례가 발표되는 등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가 무역진흥확대회의와 비견되는 기술진흥확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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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맞은 민간연구소시대|현황과 개발전략을 알아보면…
82년은 민간주도의 연구개발이 본격화하는 한해가 될 것 같다. 60, 70년대의 정부차원의 연구개발이 서서히 산업계로 파급되면서 민간부문은 지난 2년 여 동안 여건조성에 주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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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수출"로 보호무역 벽 뚫도록|미·일 전문가들이 내다본「세계 속의 한국경제」|새뮤얼슨 MIT교수 본지 고정기고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며 본지 고정기고가인「플·A·새뮤얼슨」교수 MlT)는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과거에 비해 그 회복속도는 매우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년특별기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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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정국…예상문제집을 보면…정치기자 방담|대통령 취임한돌쯤 개각할수도|규제자의 비정치활동 넓어질듯
올해는 제5공화국력으로 치면 제2차연도이고 제5차 경제사회발전계획의 1차연도이기도 합니다. 지난해가 창당과 선거, 착오와 시험이 거듭된 산고의 한해였다면 올해는 이신생아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