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이즈베스티야지 북 앞날 전망/김정일체제 오래 못갈것
◎경쟁자없이 올라 「아전인수」 심해/대외개방시도땐 1인독재 붕괴 러시아의 일간 이즈베스티야지는 12일 김정일 체제가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 것이며 멀지않은 장래에 김정일의 축출,북한
-
北 청소년들 돈버는게 최고-여만철씨 자녀가 밝히는 생활상
북한의 식량난속에 젊은이들 사이엔「돈벌자」는 의식이 싹트며 암시장이 활발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이는 식량난 해결등 생존을위한 것이지만 물질적 욕구가 주민들 사이에 점차 싹트고 있음
-
북한 시베리아 벌목장/러,폐쇄 경고/인권침해 사례 적발/최고회의
◎개선 안되면 임업협정 폐기 러시아 최고회의 인권위원회는 최근 시베리아지역에서 북한이 운영하는 벌목장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빈번하다는 사실을 확인,이에대한 시정조치를 마련할 것을 러
-
연변에 친북단체 결성 추진/북한관리들이 막후 지원
◎조총련 비슷… 대남접촉 늘자 대응수단으로/현지진출 우기기업과 마찰가능성 최근 북한과 중국 국경지역에서 중국으로 탈출하는 북한주민들이 급증하고 있고 중국교민들의 한국과의 접촉이 크
-
춘성양구인제 11·12대 여 동지끼리 접전(총선 열전현장:3)
◎봉두완씨 가세로 민자현역 긴장 용산/56공 대결… 권정달씨 재기 주목 안동군 ○용산 서정화 의원(민자)이 지난 13대처럼 군소 야당후보들과 겨뤄 낙승을 기대하다가 11,12대
-
두만강하구 경제특구를 가다/창간특집
◎북한 중국 소련 3국 개발주도권 치열한 각축/도문훈춘간 65㎞ 철도공사 한창/중국의 방천까지 항로 계획에 소선 “어림없다”/북한,청진등 기존항구 이용한 「선봉특구」 제시 【연길
-
가출소년 떼지어 다니며 못된 짓
북한청소년들이 최근 가출하거나 공장·기업소에서 무단 이탈해 「부랑아」로 떠돌면서 절도·폭행 등을 일삼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랑아들은 주로 교통
-
김지하 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중)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지방자치가 통일 밑거름”/“광역선거 통해 큰 시민운동 펼쳐/생명존중·자율분권 유도해가야”/권력 중앙집중 안될말… 여야나 재야 모두 자기
-
"해외친척 오면 팔자 핀다" 북에 새 풍속도
해외동포들의 방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북한당국은 최근 7·7선언 이후 30여개월 동안 미국·소련·중국·일본·캐나다 등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5천여명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밝힌바
-
남북한교류때 정치적 망명 불허/매번 치안책임자 각서 교환
◎대화분위기 해치지 않게/교류무관한 귀순은 허용 남북한 정부는 통일축구ㆍ통일음악회ㆍ남북영화제 등 남북간의 민간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발생할지도 모를 상대 국민의 정치적 망명을 일체 허
-
「재편되는 국제질서와 한반도」 대 토론회/본지창간 25돌 기념
◎“한국 통일되면 아태 주역 될것”/중국의 북한압력엔 낙관ㆍ비관 양론/세계 신질서 전쟁아닌 평화로 돼야 전쟁과 혁명의 세기인 20세기의 마지막 10년을 맞은 지금 세계는 반세기
-
북한도 「변화기미」보인다-세계의 언론들이 전하는 요즘 분위기
북한이 과연 변하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해 지금까지는 북한이 체제의 본질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부에서는 부분적으로 「변화의 기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데 일반적인 관
-
「발로 투표」하는 동독인들
「발로하는 투표」가 요즘 동·서독 사이에서 거대한 조류를 이루고 있다. 2차대전후 유럽을 분단시킨 「철의 장막」이 지난여름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사이에서 철거되자 많은 동독인들이 발
-
"남침용 특수전부대 배치"|이웅평 용사 의거계기|조종사 사상점검
북괴는 소규모단위의 강력한 특수전부대를 아군후방에 대량으로 동시투입해 전선의 정규군대부대와 압축작전을 폄으로써 아군전방부대를 포위공격하고, 전후방을 차단하면서 유격부대로 주요시실물
-
사격 훈련받다 기수를 남으로
지난 25일 미그 19기를 몰고 한국으로 탈출해온 북괴 공군 이웅평 대위 (29)는 현재 북한에서 남침 전쟁 준비를 위해 전 주민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있는 숨막히는 상황을 더
-
추행
북한의 유엔대표부 공관원들이 한 미국 여교사를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쳐 미국 정부로부터 추방령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외신이 있었다. 명색이나마 외교관이란 호칭을 받는 직업에서는 매우
-
북한관계 미국무성 인권보고서
북한은 철저히 폐쇄된 독재국가이며 중앙집권적인 국가다.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의 헌법내용만 보고 인권이 보장된 나라인것처럼 간주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북한에서 개인의 자유는 사회혁명을
-
김대중 사건 논고
존경하는 재판장님, 그리고 심판관 및 법무사님, 연일계속 된 재판일정 속에서도 피고인들에 대한 방대한 양의 공소사실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신중하고 소상하게 심리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
-
분단30년…북한의 사회상
국토통일원은 18일 이용희 장관과 관계학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북이질화문제「심포지엄」을 가졌다. 통일원은 「남북이질화현황」이라는 보고서에서 『분단30년이 경과하면서 정치·
-
어당씨「전향·납치 부인성명」
【동경=김경철특파원】조민련은 21일하오3시 조민련 중앙상무위원회에서 내외기자회견을 갖고『조총련에 납치돼 자택에 연금중인 어당씨(57)는 자신의 의사로 한국에 가려했다』고밝히고 어씨
-
북한 병영사회
최근 전향한 북한의 한 소년병이 기자회견을 했다. 북한실태에 관한 일문일답을 보면 숨이 막힐 것 같다. 북한주민의 일상은 정치학습·군사훈련·강제노동의 나날이다. 그 어느 한구석 빈
-
(841)|내가 아는 박헌영(160)|박갑동
김일성을 수반으로 하는 이른바 북한노동당의 무력통일기도는 한국국민의 완강한 항전과 「유엔」군의 개입에 의하여 완전히 파탄되고 말았다. 한국국민은 기습을 당하여 한때 수도 서울시를
-
(692)내가아는 박헌영(10) 박갑동
이르쿠츠크파 동부「시베리아」에서 이동휘가 한인 사회당을 만든 것 보다 몇달앞서 1918년 1월21일「이르쿠츠크」를 중심으로 「바이칼」호 서쪽지역에 거주하던 한인들은 「러시아」「이르
-
(216>남과 북의 포로수용소(8)|박백 중위의 경우(1)
휴전협정에 따라 교환된 쌍방포로숫자를 보면 국군이 7천8백62명(유엔군 4천7백64명)인데 비해 괴뢰군은 6만4백49명(중공군 5천6백40명)이었고, 이보다 앞서 교환된 쌍방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