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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1세기 구상'] 이민문호 '활짝', 영어 제2공용어로
'21세기 일본의 구상' 간담회 보고서는 새 천년 일본의 청사진이다. 안으로는 장기 불황에 찌들어온 국민에게 낙관주의와 비전을 심어주고 밖으로는 '우리는 이쪽으로 간다' 는 원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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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커스] 멀고도 힘든 한반도 평화
또 한차례 떠들썩하게 홍역을 치르고 지금은 평상으로 돌아간 듯 싶은 것이 바로 북한의 미사일 문제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 휴지기에 들어가 있을 뿐 언제 새로운 사이클로 다시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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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 칼럼] 다나카 나오키
◇ 다나카 나오키(田中直毅.54) - 도쿄대 법학부, 도쿄대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과정 수료 - 21세기 정책연구소 이사장, 경제평론가 활동 - 저서: '빅뱅 이후 일본 경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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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4. 마지막 비상구 EU와 나토
9월 1일 오후 사전 약속에 따라 슬로바키아 루도비트 체르나크 경제장관 집무실을 찾았으나 1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다. 땀을 닦으며 나타난 체르나크 장관은 "유럽연합(EU)쪽 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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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대중운동가로 변신한 시인 박노해씨
“세계의 해는 중천에 떠 있는데 우리는 이제 일출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내부 개혁속도와 세계 변화속도간의 시간차 싸움을 하고 있어요.” 사노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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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속출… 남북관계 대혼란
남북관계가 큰 혼선에 빠졌다. 21일 개막 예정이었던 베이징 (北京) 의 남북 차관급 회담이 북측의 트집으로 연기됐다. 북측은 또 서해 교전사태로 부각된 북방한계선 (NLL)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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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잇단 대북발언 배경] '정상회담 관련 밑그림'관측
김대중 대통령이 올 하반기 남북 관계 개선을 시사하는 구상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5일 미국 CNN방송과 회견에서 "올 하반기 남북한 당국간에 여러 가지 진전이 있지 않을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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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브레진스키 전미백악관 안보보좌관
미국은 지금 코소보 공습 및 향후 전략 모색에 여념이 없다. 한반도 문제는 잠시 옆으로 제쳐둔 느낌이다. 윌리엄 페리 대북조정관을 중심으로 대북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지만 백악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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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핵.미사일 포기땐 수교'
윌리엄 페리 미 대북 (對北) 정책조정관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미국 정부가 북.미 수교와 경제제재 해제조치를 취하는 것을 비롯한 모두 6개항의 북.미간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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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페리보고서로 본 대북정책]
윌리엄 페리 미 대북 (對北) 정책조정관의 보고서에 담길 미국의 향후 대북정책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6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진 중간결과는 이 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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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식'여론조사]'남북정상회담 추진 신중'71%
우리 국민들은 1991년 12월에 채택된 남북 기본합의서의 정신과 내용에 대체로 동감했다. 노태우정부 당시 남북간에 채택한 합의문서가 지금도 그 유효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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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10.황해도의 빈 길
비가 온 뒤의 아침은 종교적으로 청정했다. 공기는 사뭇 달고 풍경은 그 속사정이야 어떤지 모르나 생기를 뿜어냈다. 눈에 들어오는 사물들은 방금 새겨낸 조각처럼 분명했다. 내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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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한·미·일 대응]
북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한.미.일 3국은 '깊은 우려' 표명과 함께 '중대한 사태' 라는 반응을 보이며 대북 (對北) 공조체제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사안에 따라서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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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북투자자율' 성과 거두려면
다음달부터 대북투자가 전면 민간기업 자율에 맡겨지게 됐다. 투자규모.투자품목과 관련된 정부제한을 풀고 관련절차도 간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업총수의 방북도 허용하고 이산가족 상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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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회견]홍석현 본사사장-리콴유 싱가포르 선임 수상
금융위기로 아시아의 장래가 불투명할수록 사람들은 싱가포르의 리콴유 (李光耀) 선임총리의 표정을 살피고 그의 말을 경청한다. 그는 일찍부터 태평양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던 사람이고 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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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지금 '김대중 탐구중'…'통일대통령' 출현에 부담감 큰듯
16일은 북한 김정일 (金正日) 의 56회 생일이다. 경제난 극복을 위해 북한이 내놓은 슬로건은 '강행군' .그야말로 총력태세다. 북한은 25일 출범하는 '김대중 (金大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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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나카소네 전총리 "일본, 아시아국 위기 도와야"
일본의 전후 (戰後) 총리 가운데 나카소네 야스히로 (中曾根康弘.79) 만큼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도 드물다. '대통령같은 총리' 라고 불리는가하면 '풍향계' 라는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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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대하소설 '화산도' 완결 재일동포 작가 김석범씨
기나긴 여행이 끝났다. 강산이 두번이나 변하는 동안 하루도 쉼없이 고향 제주도의 산자락을 상상 속에서 헤매돌았다. 재일동포 작가 김석범 (金石範.72) 씨. 제주도 4.3사건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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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회담 5일 뉴욕서 첫 예비회담
5일 뉴욕에서 열리는 한반도 4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은 남북간 긴장해소와 신뢰구축에 대한 기대속에 안팎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한.미 양국이 4자회담을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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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밀려드는 난민 임시막사에 수용
북한 식량난과 황장엽(黃長燁)전 북한 노동당비서 망명사건을 계기로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일본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헌법이 금지한 집단자위권 행사 시비와 주변국의'군사대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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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軟착륙 美서 유도 필요- 미국 우드로 윌슨센터 해리슨 선임연구원 주장
미국은 대북(對北)경제제재를 완화하고 북한을 너그러이 감싸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워싱턴의 우드로 윌슨센터 선임연구원 셀릭 해리슨에 의해 제기됐다.해리슨은 북한을 다섯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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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뉴욕등 핵심 도시에 거점구축-박재규 경남대총장 지적
김정일(金正日)정권은 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외교를 펼칠 재정적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핵심도시를 거점으로 구축,이를 연결하는'공세적 거점외교 전략'을 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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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종필 자민련 총재
-차기정권이 필요로 하는 국가운영 기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21세기를 준비하는 차기정권이 당면할 최우선의 국정개혁지표는 정부체제 개편입니다.최근 국제경영개발센터(IMD)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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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분야-北.美.日 도전에 힘겨운 1년
외교.안보분야에서의 96년은.힘겨운 한해'로 기록될 것같다. 무엇 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것이 없다.북한과 미국등 주변강국이던지는.도전'에 후수(後手)로.반응'하느라 진땀을 흘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