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이 엘베 낀 채 올라갔다, ‘걷기 덕후’ 된 남자의 사연 유료 전용
이강석(61) 특허영어연구원 원장은 끊임없이 걷는 사람이다. 겉으로 보기엔 길에서 흔히 마주치는 평범한 중년의 사내다. 체력이 보통 사람보다 월등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걷기가
-
[술술 읽는 삼국지](116) 제갈각, 총명함에 교만이 더하여 일찍 목숨을 잃다
이번 회에서는 오나라의 손권과 손 씨 일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손권은 처음에 서부인이 낳은 아들인 손등을 태자로 세웠습니다. 그런데 손등이 병으로 죽자, 왕부인이 낳은 둘째 아
-
[소년중앙] 대한민국 바닷가에 사막이 있다고? 단순한 모래 언덕이 아니랍니다
태풍·해일 막는 자연 방파제 ‘해안사구’ 사람과 동식물 모두의 생태계 지킴이예요 사구(砂丘)를 아시나요. 사구는 바람에 의해 이동한 모래가 퇴적된 모래 언덕을 말합니다. 크
-
‘4대강’ 지운 한국과 치수에 올인한 중국
순(舜)임금 시절 우(禹)는 아버지 곤(鯀)의 실패를 딛고 치수(治水)에 성공해 중국 최초의 왕조로 일컬어지는 하(夏)나라를 세웠다. 아직 정식 역사로 인정받지 못하는 선사시
-
[포토버스]뽑히고 부러지고 곳곳은 침수... 한반도 강타한 '카눈'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 북한 평양 남동쪽 8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지난달 28일 괌 서쪽 730㎞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뒤 15
-
수증기 가득 품은 초유의 '국토종단' 태풍…침수·고립 사고 속출 [대구·경북·충청]
10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가 태풍 '카눈'으로 하천 제방이 터져 물에 잠긴 가운데 소방 구조대가 혹시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느릿느릿 북상하
-
카눈, 수도권 상륙 전 약해졌다…전문가도 놀란 '이상한 경로'
한반도를 관통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후 충청권을 지나면서 강도가 '중'에서 일반 태풍으로 바뀌었다. 오후 9시에 서울 동쪽 부근을 지나는 카눈은 북한으로 넘어갈 전
-
[포토타임] 제방 터져 수몰된 군위군 병수리... 보트타고 실종자 수색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5:00 제방 터져 수몰된 군위군 병수리... 보트타고 실종자 수색 태풍 '카
-
[LIVE] 16시간 태풍 '카눈' ,북한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쯤 거제를 통해 내륙에 상륙했다. 이후 낮 12시 대구, 오후 2시 안동, 오후 3시 청주를 지난 카눈은 오후 10시 ~11시쯤 서울
-
[포토타임] 목숨 걸고 지킨 한국... 70년 만에 다시 찾았다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5:30 목숨 걸고 지킨 한국... 70년 만에 다시 찾았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
앞도 안 보이는 50㎜ 물폭탄…한국 '극한호우' 86% 늘었다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소방, 군 병력들이 실종자 수색 및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5년간 한국의 여름철 ‘극한호우’ 빈
-
덥지 않고 가깝고 맛있다…한여름 두 달 살아버린 '눈의 도시' [10년째 신혼여행]
━ 10년째 신혼여행③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눈의 도시 삿포로는 여름에 진가를 발휘한다. 한여름에도 가을 아침 같이 선선해 상쾌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부랴부랴 6월
-
후쿠시마 '방사성 세슘'…태평양 돌아 10년 만에 홋카이도 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바다로 들어간 방사성 물질 세슘(Cs)-134가 10년 동안 북태평양을 한 바퀴 돌고 홋카이도로 되
-
석양보며 곤돌라 타고 수영도…'걸어서 10분' 한강이 달라진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강에 설치할 예정인 곤돌라. [사진 서울시] 한강이 또 한 번 바뀐다. 곤돌라가 석양으로 물든 강을 가로지르고, 수상 산책로가 놓인다. 또 한
-
[중앙시평] 외양간과 사람의 가치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을축년 대홍수. 1925년의 재해는 이름을 남겼다. 조선총독부는 꼼꼼한 기록의 백서를 남겼다. 전국 주요 하천이 범람했고 인명 피해가 수백 명이
-
신작로 공사한다며 집집마다 캐간 돌, 백제 성벽이었겠네
지난해 폭우로 일부가 무너진 충남 부여군 나성. 가장 오래된 나성 중 하나지만 겉에서 보기엔 완만한 구릉 형태인 곳이 많다. 최근 나성의 북쪽 문으로 추정되는 지점이 발견됐다.
-
[소년중앙] 지켜주고 싶다, 도시에 나타난 천연기념물 수달
최근 뉴스를 보다 보면 훈훈한 동물 친구 이야기가 종종 등장합니다. 바로 수달인데요. 올해만 봐도 서울을 비롯한 대구·전주·창원·충주 등에서 수달 목격담이나 흔적 발견 사례가 잇
-
수에즈운하, 미중 경쟁 시대에 지정학 요충지의 가치 일깨웠다
수에즈운하 폐쇄 사태가 3월 29일 일단락됐다. 전 세계 교역의 요충지가 지난 3월 23일 400m 길이의 22만t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에 막혀 글로벌 물류 위기를 부른 초유
-
수에즈 좌초 선박 1주 만에 부양…막혔던 물길 곧 뚫린다
지난 23일 좌초됐던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29일 물에 떠올라 선미가 제방에서 떨어져 있다. 위치도 운하 한 가운데로 옮겼다. [AFP=연합뉴스] 지난 23일 좌초돼 수에즈운
-
[이덕환의 미래를 묻다] ‘족집게’ 체코의 날씨예보 앱은 자체 기상관측 장비도 없었다
━ 일기예보와 4차 산업혁명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한때 기온이 뚝 떨어졌다. 대기 상층부에 북쪽의 차가운 냉기가 밀려왔기 때문이
-
“정부는 탄소배출 감축 앞장, 기업은 그린에너지 늘리고, 개인은 친환경 소비를”
━ [창간기획] 기후재앙 자연의 비명 “다음 세대는 산호초를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산호 멸종을 우려하는 환경학자들의 경고다. 이미 전 세계에서 경고음
-
[Focus 인사이드]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숨겨진 비밀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는 맥아더와 참모들 [중앙포토] 지난 15일은 인천상륙작전 전승 70주년 기념일이었다. 1950년 9월 15일 단행된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의 물꼬를
-
‘박정희양 육영수군’ 결혼한 성당 찍고 ‘김광석 길’ 가볼까
━ 힘내라 대구경북 ⑦ 대구 골목투어 앞산전망대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대구 시내 전경. 넓고 좁은 골목을 따라 크고 작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이 골목 안으로 걸어 들
-
길을 잃었나, 거기서 또 길 나온다···걸을 맛 나는 ‘골목 도시’
━ 힘내라 대구경북⑦ 대구 골목투어 앞산전망대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대구 시내 전경. 넓고 좁은 골목을 따라 크고 작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이 골목 안으로 걸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