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형수 김대중 “카터 당선되면 살고, 레이건 되면 죽는다”-김대중 육성 회고록〈12〉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2〉 1980년 9월 17일 1심인 육군 계엄보통군법회에서 사형 선고를 받는 장면. 앞줄 오른쪽부터 헌병을 제외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문익환
-
재판장 입 모양 찢어졌다 “피고인 김대중 사형” ⑫ 유료 전용
1980년 5월 17일 밤 10시쯤. 나, 김대중(DJ)은 서울 동교동 집에 있었다. 대문에서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무장 군인들이 밀려들어왔다. 총검을 꽂은 소총
-
“제가 감옥을 가야겠습니다” 긴급조치에 김수환 찾은 DJ ⑩ 유료 전용
1974년 1월 새해가 밝자마자 박정희 대통령(이하 존칭 생략)은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를 발동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잠정적으로 정지’했다. 유신헌법에 대한 반대·부정·
-
나흘만에 또 호남 간 이준석 "미래를 말하려 전북에 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또 호남을 찾았다. 지난 11일 대표 선출 이후 일주일새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이 대표의 호남 방문은 전기차ㆍ수소차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초점
-
조국, 한기호 막말기사 공유 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분"
한기호 신임 사무총장. 오종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임명한 한기호 신임 사무총장에 대해 "이 분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
"세월호는 북괴지령, 대통령은 오물"…한기호 막말 논란 재조명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한기호(강원 춘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의원을 차기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가운데 한 의원의 '막말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기호 국민의힘
-
“안기부, KAL기 폭파직후 김현희 정보수집…비공개 정당”
1987년 11월 29일 발생한 KAL기 폭파사건으로 안기부에 체포된 김현희. [중앙포토]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직후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가 폭파 주범
-
신군부 “김정일은 머리 좋은 모험주의자” 평가
신군부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주동자로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육군본부 검찰부에 송치한 직후 동맹국의 여론 동향을 살피며 관련 공작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
-
"안기부, 김현희 폭파사건 대선 활용" 문서 첫 공개
국가안전기획부가 1987년 승객 115명이 숨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의 원인이 규명되기도 전에 여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북한의 테러 공작'으로 규정했던
-
"안기부 조작은 없었다"
1987년 KAL 858기 폭파사건과 92년 발표된 남한 조선노동당 사건에 대한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현 국정원)의 '기획 조작설'은 근거가 없는 의혹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당시
-
5.18사건 5차공판-새로 밝혀진 사실들
◇5.16연구=全씨는 79년10월말 한용원 당시 보안사 정보처 정보1과장에게 5.16에 대해 연구하도록 지시했으며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5.16직후 설치된 국가재건 최고회의를 본떠
-
전두환씨 5.18사건 5차공판-집권 시나리오 신문 1.
22일 열린 「12.12및 5.18사건」 5차 공판에서는 집권 시나리오 존재여부를 비롯한 80년 신군부측의 내란음모에 대한 신문이 집중됐다. 다음은 전두환피고인에 대한 검찰 직접신
-
″「내란음모」결국 정치적 사건〃|「광주 청문회」지상 중계3면에서 계속>
김 총재는 내란음모사건이 조작이라고 했는데 어떤 근거로 기소했는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이 났으므로 구태여 답변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굳이 답변하자면 김 총재는 80년4월7일 신
-
「5·17」 전 국보위 얘기 있었다|광주특위 이희성씨 답변 주영복·김상현씨 등 신문
국회광주특위는 18일에 이어 19일 오전 주영복 전 국방장관, 김대중내란음모사건 관련자인 김상지·정동년씨, 내란음모사건 담당검찰관인 정기용씨를 각각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 이틀째
-
(57) 언론숙청·통폐합|하루아침에 "쑥밭"된 기협
계엄검열 전면거부는 정말 대단한 용기였다. 그러나 5·17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로 단 하루만에 물거품이 됐다. 세상이 달라진 것이다. 서울의 봄을 휘감고 있던 「안개」가 걷히면서 신
-
부정-비리 폭로전 가열
투표일 9일전. 대통령선거전이 종반에 들어서며「1노3김」후보진영마다 부정·비리·고발·폭로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재야·종교계·학생등은 전국규모의 조직적인 「선거공정감시」에 대대적
-
「반제동맹당」관련 16명 7∼2년을 선고
【인천=연합】반제동맹당(AILG) 결성기도 사건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박충렬 피고인 (27·서울대 법대졸)에게 징역7년이 선고되는 등 이 사건 관련 19
-
정부, 「3·3대행진」원천봉쇄
3월3일의 박종철군 49재와 「민주화 국민평화대행진」을 앞두고 정부·여당은 원천봉쇄와 엄중대처방침을 확정한 반면 신민당과 재야단체는 강행의지를 고수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 28
-
권양사건 항소심맡은 서울고법 또 한차례 홍역
○…「부천서성고문사건」의 권모양과 변호인단이 문귀동형사를 처벌해 달라며 낸 재정(裁定)신청 심리를 맡아 지난해 홍역을 치렀던 서울고법은 권양형사사건의 항소심을 다시 맡게돼 두번째
-
몽유병자의 착각
지금 우리 사회는 체제변혁을 놓고 심각한 분쟁과 대결의 상태에 있다. 이 같은 분열과 혼란은 적대세력이 이용하려 들기 위한 취약상태임에 틀림 없다. 바로 이런 때에 검찰은 김일성
-
지식인포섭 체제전복 기도-검찰이 밝힌 「친북괴반미공산혁명 음모」사건
검찰은 친북괴반미공산혁명음모사건이 6·25이후 자생적으로 나타난 공산주의집단이고, 관련자 대부분이 최고지식인들이란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 사건이 사회혼란조성과
-
반미 공산혁명음모 13명 구속|서울지검 대학생·강사 등 3병 입건·24명 수배
서울지검공안부는 24일 김일성의 혁명이론을 토대로「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이론 (NLPDR) 을 정립, 「강철시리즈」 등 지하유인물을 통해 학원가와 노동계에 확산시켜 전방입소거
-
문학작품 영화에 나타나는 고문
서울대 박종철군의 고문 치사사건은 우리에게 여러모로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고문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따라서 이미 오래 전부터 문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예술에
-
미군 부대에 한국화 선물
○…전두환 대통령은 11일 상 하오에 걸쳐 한미군부대를 잇달아 순시한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가장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는 소명감을 갖고 국토방위에 임해달라』고 당부. 전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