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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전문성 갖춘 사자로 키운다”
기업은 만들어 키우기도 힘들지만 수성(守城)이 더 힘들다. 대기업 총수들이 평생을 바쳐 키운 회사를 이어받을 후계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폭넓은 현장 경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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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한국의 400대 부자들 … 포브스코리아, 주식 자산 분석
부자에게 불황은 없었다. 중앙일보의 경제 전문 자매지인 포브스코리아가 집계한 '한국 400대 부자'의 올 초 기준 자산은 총 71조285억원이었다. 지난해 초보다 8조원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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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재벌2세들의 콤플렉스
재벌 오너가(家) 사람들은 대개 화려한 삶을 살지만 그 이면에 남들이 모르는 어두운 고민이 있다. 대표적인 게 '물려 받는 자'로서의 중압감이다. 비범한 아버지, 할아버지를 둔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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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상무 '부사장 되나'
삼성가(家) 안팎에서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부사장 승진설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삼성 관계자는 "내년 1월 단행될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재용 상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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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경영 참여, 도전? 모험?
재벌 3세 경영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한 강연에서 이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재벌3세가 경영을 못하면 주주들이 그만두게 해야 한다"고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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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봉사가 기업 경쟁력 높인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右)이 수원의 한 장애아 생활시설에서 아이들과 같이 떡을 빚고 있다.김쌍수 LG전자 부회장(右) 등 LG 임직원들이 올 여름 수해를 입은 강원 평창군에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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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의 나라' 울산서 2009 세계양궁선수권
세계양궁선수권 유치가 결정되는 순간 황도하 부회장(右) 등이 환호하고 있다. [로잔=연합뉴스] 한국 양궁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이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는 1985년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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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아차 사장 기소유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현대차그룹 비리 의혹사건과 관련, 9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정의선(36) 기아차 사장을 기소유예했다. 기소유예는 범죄혐의가 있다고 인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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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기소
현대차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200여억원의 회사 돈을 빼돌리고 회사에 2000여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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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옥중경영' 검찰, 경영진 접견 허용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정몽구(68)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대검 청사에서 조사를 받는 동안 외아들인 정의선(36) 기아차 사장 등 현대차 경영진의 접견을 허용하는 등 사실상'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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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잃은 현대차 당분간 감속 운전
선장(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현대.기아차 그룹 사장단은 정 회장이 구속된 다음 날인 29일 최고 경영진 20여 명이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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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달래기용 뒷돈 제공?
28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차량에 앉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김성룡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의 임직원들이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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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대 비자금 조성 지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을 취재하기 위해 28일 서울 중앙지법 호송차량 출입문 앞에 기자들이 몰려 있다. 변선구 기자 검찰은 정몽구 현대차 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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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도 고민 현대차도 고민 … 길었던 하루
24일 오전 9시55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국내 재계 서열 2위인 현대.기아차그룹의 정몽구(68.얼굴) 회장이 검은색 에쿠스를 타고 도착했다. 낭패감과 고뇌가 얼굴 표정에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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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신병처리 고심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24일 오전 대검찰청에 출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현대차의 비자금 조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정몽구(68) 회장을 소환조사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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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부분 시인했다고 봐야"
채동욱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21일 언론 브리핑 도중 "한 달이 참 빨리 갔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현대차 본사 압수수색 이후 거침없이 진행돼 온 이번 수사에 대한 소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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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400억대 … 조성 경위 조사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20일 오전 비자금 조성 및 경영권 편법 승계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대검찰청에 출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현대차 본사 차원에서 조성한 비자금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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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부자에 맞췄나" 초긴장
현대.기아차그룹은 20일 이전갑 기획총괄담당 부회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검찰에 소환된 데 이어 다음 주 초에는 정몽구 회장이 불려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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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의선 사장 소환조사
'현대.기아차 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경영권 편법 승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0일 정의선(36) 기아차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정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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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로들과 베이징서 결심
19일 오전, 중국 출장길에 올랐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서울로 돌아오기 위해 베이징(北京) 공항으로 향하던 시간.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는 이전갑 기획총괄담당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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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계자금 의혹 기업" 털고가기
현대차가 19일 발표한 사회공헌 방안은 정몽구 회장 부자가 보유하고 있던 글로비스㈜ 지분을 사회에 기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는 정의선(사진) 사장이 글로비스를 통해 경영권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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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사장 20일 피의자로 소환"
현대차의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0일 오전 9시30분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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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사 '마무리 수순'?
김동진 현대차 총괄부회장이 18일 검찰에 소환돼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김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전문경영인으로는 최고 자리인 현대차 총괄부회장을 4년째 맡고 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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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기각된 박상배씨는 "계좌추적 중 … 곧 재청구"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18일 브리핑을 시작하면서 "너무나 예상 밖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전날 법원이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와 이성근 산은캐피탈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