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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담보 잡고도 보증인 세워라
인천 부평공단에서 농기구를 만드는 C공업 총무부장 李모씨는 지난해말 보증 서줄 사람을 찾아내느라 진땀을 흘렸다.은행에서 급히 1억원을 빌리기 위해 담보를 잡혔는데도 굳이 연대보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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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5개 사업 특감 착수/상무·함정사업 의혹 드러나/국방부
◎금주말께 관계자들 소환조사 국방부 4부합동 율곡사업 특별감사단은 10일 상무사업과 함정용 부품 구매사업 등 5개 대상사업에 대한 본격 감사에 착수했다. 장병용 율곡사업 특감단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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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일선창구가 문제다
70년 칠레 대통령선거에서 살바도르 아옌데는 사회주의와 美기업 國有化를 공약으로 내걸고 승리했다.약속대로 그는 야당이 다수당인 의회의 만장일치 지지까지 받으며 美 구리 재벌 아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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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용씨 사기범인가 피해자인가 의혹증폭-포탄수입 사기사건
포탄 수입 사기사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광진교역 대표 朱光勇씨(52)는 계획적인 사기범인가,아니면 또다른 사기 피해자인가. 수사가 10일째 진행되면서 朱씨의 범행 연루 의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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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국고손실/대령등 파면묵살/국방부
국방부는 지난 6월 함정용 화력장비부품 구매와 관련,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1백34만6천달러의 국고손실을 끼친 도종일 해군대령 등 2명의 파면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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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 기초부터 다시쌓자(선진국 무엇이 다른가/현지취재:16)
◎일본인의 정보공유/「아는 것」은 모두 나눠갖는다/개인차원서 산·관·학 연계/회사일 자발참여에 큰몫/1주에 신간서적 2권은 읽어/정책수립 줄기잡고 친목도 다져/외국서 「보고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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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커미션」있었나 없었나
◎감사원 “미 자료로는 지출여부 알수없다”/민주당 “고위관료에 전달된 확실한 뇌물” 국회 국방위의 3일 국방부 문서검증에서 미 군수업체들의 커미션지급 관련문서가 발견됨에 따라 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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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 피해업체 금융지원/긴급자금대출·기간도 연장
상공자원부는 노사분규로 인한 애로기업 지원 및 확인요령을 20일 일부 수정,재공고했다. 수정된 요령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자체분규없이 모기업 또는 관련기업의 노사분규로 자금압박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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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GM사 독 폴크스바겐 사람 빼돌리기 법정 공방 가열
지난 3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부사장에서 독일의 폴크스바겐(VW)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로페즈씨를 둘러싸고 양사의 대립이 첨예화되고 있다. GM측은 로페즈씨의 이적직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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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뒷북친 슬롯머신업소 점검/진화식 사회부기자(취재일기)
「슬롯머신업계의 대부」 정덕진씨(53)에 대한 비호세력수사가 시작된지 벌써 9일이 지났다. 수사초기부터 허가권을 갖고 있는 경찰의 검은 유착관계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경찰청장까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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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 실적요구에 난감"
기계금형 제작업체인 ㈜대성엔지니어링의 노승보사장(51)의 하루는 자신의 하루가 아니다. 회사가 아닌 자기를 위한 시간은 단 한시간도 없었다. 오전7시30분 경기도광명에 있는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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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수선에서 민원서류 대행까지|산지직송 농수산물「초저가」판매 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비상이 걸린 백화점들이 불황탈출을 위한 묘책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물가상승과 실업률 증가등으로 국가경제 전반에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는데다 최근 들어닥친 사정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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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5천만원의 무명 「호성전자」에 낙찰
◎소기업에 넘어간 리버사이드호텔 무리한 부동산투자로 부도를 냈던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이 우여곡절끝에 예상을 뒤엎고 무명의 소기업에 넘어갔다. 18일 서울민사지법에서 열린 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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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국민후보(3당 대선후보 집중 인터뷰:하)
◎“후보사퇴 절대로 안할 생각”/“대선자금 한없이 있다고 봐도 좋아요”/도와준 현대직원은 당원들/재산등록 「의무」라면 하겠다 □인터뷰팀 고흥길편집부국장 이수근정치부차장 장성효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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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 출처조사 유보/국세청 「중기 특별세정지원」 요지
◎제조업 백곳 소득표준율 10% 인하/유망중기 등 8천4백여개사 지원 중소기업을 위한 25일 국세청의 세정지원책은 우리나라 전체 중소기업체의 절반에 가까운 2만5천개 중소기업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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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쟁력 약화(좁아지는 수출시장:상)
◎선진국시장 점유율 내리막길 계속/올 무역적자 1백19억불 사상최대 오는 30일 무역의 날은 국회처럼 파장 분위기를 맞게될 것이다. 88년 1백14억달러를 기록했던 무역수지흑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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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이 확실한영업기반/오토바이“총알배달”성업(수도권25시:1)
◎서류서 선물까지 척척/남대문∼인천세관 80분이면 전달/모두 영세…사고땐 보상 막연 총면적 1만1천6백91평방m에 인구 1천8백60여만명,전국인구의 42.7%가 몰려사는 수도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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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조업경쟁력은 자동화가 좌우|FA·OA투자 활기
NC(수치제어)머신에서 PCL(프로그램 제어가능장치), CNC(컴퓨터 수치제어)시스템 및 FMS(유연 생산시스템)로, 더 나아가 CIM(컴퓨터통합생산시스템)으로. PC(퍼스널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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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예산낭비" 충격보고서 화제|군수전문가 출신 지만원 씨가 쓴 『한국군 어디로 가야하나』
국방예산과 방위산업의 낭비 실태를 낱낱이 파헤친 국내 최초의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와 화제다. 화체의 책은『한국군 어디로 가야 하나』(김영사 간). 육사 22기로 임관, 26년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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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부가세 폐지돼야|한국소비자보호원 주최 토론회서 지적
중고자동차 거래 때 부과되는 현행 부가가치세가 오히려 건전한 중고 .자동차 거래시장의 육성을 막고있어 폐지돼야 한다. 또 현행 법규는 중고 자동차 거래에서 매도인의 책임을 배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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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장치 발명가 박광종씨|주산 강사가 차 충격 완화 장치 개발
우리는 가끔 교통사고 현장에서 휴지처럼 구겨진 채 버려져 있는 자동차를 보곤 한다. 자동차 안전 문제를 새삼 생각게 하는 광경이다. 지난 10여년간 자동차 안전 장치 연구에만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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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횡령·40억 부도 도피범/미·호에 신병인도 요청/법무부
법무부는 18일 50여억원의 회사공금을 빼돌려 미국으로 달아났다 검거된 전대성산업 해외산업부계장 염병기씨(34)의 신병인도를 미국정부와 로스앤젤레스경찰국에 요청키로 했다. 법무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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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의원」 3명 구속영장 요지
피의자인 이재근·이돈만·박진구 의원 등은 1990년 6월19일부터 국회상공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으로서 동위원회를 대표하여 의사를 정리하고 소관사무를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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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 없는 「장애인 차량 혜택」|LPG 사용 절차 복잡
장애인을 위한 차량관련 지원행정이 절차가 복잡하고 정부부처간에 손발이 맞지 않아 겉돌고있다. ◇LP 가스〓지체장애인(1∼4급)을 위해 서울시는 1일부터 휘발유보다 값이 50%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