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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는 선언적 … 실현 불투명"
참여정부는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 중 집권하게 되면 총 25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오히려 일자리가 4만개나 줄었다. 5년 임기 동안 새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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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삭감"
정부는 내년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동결 또는 삭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복수의 정부 당국자들이 19일 밝혔다. 미국과의 본격 협상을 앞두고 최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방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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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당정협의 없는 보안법
▶김정욱 정치부 기자 국회 안에 있는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실은 언제나 공무원들로 북적인다. 당과 정부 간 정책협의가 수시로 열리기 때문이다. 준비 중인 법안을 놓고 해당 분야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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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옆길'로 샜던 10대들 "예술이 나를 바꿨어요"
▶ 안산예술종합학교 강사와 학생들이 종합예술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안산예술종합학교(안예종)가 개교할 때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잠시 반발하고 나섰다는 뒷얘기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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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년 秘錄 북핵 2차위기] 1. 2002년 10월 켈리 방북 전까지 무슨 일이 …
존 볼턴 미 국무부 차관이 한국을 떠난 2002년 8월 30일 오후. 후쿠다 야스히로 일본 관방장관은 "고이즈미 총리가 9월 17일 하루 동안 평양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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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등' 한국 CDMA 상용화 기술 중국 유출 위기
한국 첨단기술의 자존심인 '부호분할 다중접속(CDMA) 방식'상용화 핵심 기술(소스 코드)이 중국으로 유출될 위기에 놓였다. CDMA 장비제조업체인 현대시스콤은 중국에서 주로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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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최악의 테러 시나리오에 대비를
우리도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알카에다의 2인자 알자와히리가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한국에 대한 테러를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에 대한 테러 협박이 처음은 아니지만 알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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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리스트 4000여명 입국금지
▶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한국을 공격 대상으로 지목함에 따라 정부는 재외공관 등 정부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3일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원들이 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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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버스차로제 탄력 운영 건의
한국도로공사는 추석이나 설 연휴의 밤 시간대에는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제를 탄력적으로 시행해줄 것을 건설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건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명절 연휴 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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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청소년·가족 정책 여성부 이관은 곤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 정부 기능개편의 일환으로 여성.청소년.가족정책을 여성부를 중심으로 통합, 가족여성청소년부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틀과 제도적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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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독립적인 핵 사찰기구 추진
국내에 독립적인 핵 사찰 기구가 만들어진다. 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소 내에 있는 원자력통제기술센터(TCNC)를 독립기구로 만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터진 일련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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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국가 요인급' 보호
세계 최초로 사람의 난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황우석(사진) 서울대 교수가 국가 요인급 명단에 올라 경찰과 정보기관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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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 추출 파문] 정부 '어물쩍' 해명이 의혹 부풀려
▶ 1980년대 초 플루토늄 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TRIGA)’. [연합]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실험했다는 플루토늄 추출이나 우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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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미지 쇄신' 팔 걷어
외교부가 이미지 바꾸기에 안간힘이다. 외교부의 지난 석 달은 사실상 아노미 상태였다. 6월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뒤이어 터진 AP통신과의 통화 파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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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개폐 논란] 국가기관도 … 시민도 … 갈라진 국론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제안하면서 국론이 극단적으로 분열되고 있다.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 등 국가 헌법기관들을 비롯해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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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우라늄 0.2g이 던진 파괴력은…
▶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있는 실험용 '하나로 원자로'의 중심부. 한가운데 연료를 꼽는 6각형 노심이 보인다. 이번 실험처럼 천연 우라늄 중 가벼운 우라늄(U-235)을 대량 분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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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곳, 부산 1곳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
내년 하반기 서울과 부산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 곳이 새로 문을 연다. 문화관광부는 3일 올 연말까지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에 두 곳, 부산에 한 곳의 카지노 허가 신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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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민가계 조사하고 깜짝 놀랐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이혼, 자녀 방임, 가출 등의 가정해체 현상이 늘고 있다는 정부의 자체 진단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이혼건수는 1993년보다 세배가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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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식품안전기본법 시안 소비자 입장 일방적 반영
정부는 지난 6월 22일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해 작성한 식품안전종합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한 바 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식품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위반자에 대한 적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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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시민단체 마구 지원"
"전시성 사업에 매달리지 말고 인권 침해 조사 및 구제라는 본질적 업무에 충실하라." 국회 법사위가 24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를 혹독하게 비판했다. 지난해 인권위의 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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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때 업무 관련 기업에 불법 취업 퇴직 공직자 4명 해임을"
재직 당시의 업무와 관련 있는 민간 기업에 취업한 퇴직 공직자 네명이 해임되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만호)는 19일 "지난해 사기업체에 취업한 전직 국방부 공무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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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1,2호기 연내 착공
건설 여부를 두고 1년 이상 논란을 빚어온 부산.울산 신(新)고리 1, 2호기 원자력발전소가 연내에 착공된다. 사업이 중단된 신월성 1, 2호기도 조만간 건설 방침이 확정될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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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생색만 낸 민생대책
▶ 김종윤 경제부 기자 "전세 보증금을 깎아줘도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없는데 집주인에게 2000만원을 빌려준다고 역(逆)전세 문제가 풀리겠습니까."(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공인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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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크게 바뀐다…실세 총리에 맞춰 조직 개편
▶ 이해찬 국무총리가 본격적인 정책 챙기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우선 손 대는 것이 총리실 조직의 혁신이다. [연합]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 비서실로 구성된 총리실 조직이 이달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