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정치인.연예인 도움주고 받는 공생관계

정치인과 연예인은 본질적 공통점을 갖고 있다.대중의 인기를 「존립근거」로 한다는 점이다.이같은 속성 탓인듯 정치인과 연예인간의 밀접한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얘깃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좋은 아버지와 좋은 남편|강우현(그림동화작가)

얼마전의 일이다. 내가 좋은 아버지 모임에 관계하는 것을 알고 아내가 내게 물었다. 『좋은 아버지도 좋지만 좋은 남편이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을 한번 만들어보지 그래요?』 나는 아주

신정철|부모합작「모닝콜」

여대졸업생 취직은 하늘에서 별따기라는 소리에 아랑곳없이 언론계 운운하던 큰딸 혜선이를 공갈과 협박끝에 금융계통 회인에 취직시켰더니 종류별 회식에 전력투구하고 있고, 등록금이 아깝다

어린이보기 부끄러운 어른들/정규웅(중앙칼럼)

한창 자라나는 열살 안팎의 어린이들에게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이상하게만 받아들여지게 마련이다. 신기한 것은 인간이 이룩해낸 과학문명의 위력이요,이상한 것은 그 과학문명

이렇게 달라져야 한다(문민시대 새 교육:7)

◎실종 돼버린 가정교육/성적이 사랑·효도 평가의 잣대로/대화늘려 「사람됨」 먼저 가르쳐야 「집에서 가정으로」(from house to home)­. 4∼5년전부터 유럽과 미국일각에

고통을 나누는 마음

보름 전 2층에 사는 5세 짜리 꼬마 선규의 아버지가 입원했다. 직장인 변전소에서 근무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그만 두 팔에 심한 화상을 입고만 것이다. 젊은 부부가 올 봄에 예쁜

양TV 다양한 설날특집 프로 마련

양 TV에서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뮤지컬드라마·국악쇼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KBS제1TV=25일부터 4일간 특선외화를 매일 밤10시에 방송한다. 25일 한 외판

부자2대 야구스타 가족|아버지의 유니폼 아들에 대물린다

국내 프로야구 1세대를 풍미했던 윤동균(윤동균·40·OB2군코치)과 이해창(이해창·37· 해창스포츠대표)의 아들들이 역시 리틀야구에서 맹활약, 장래의 스타로 커가고 있다. 대를 이

꼬마들의 돈타령 권희원

『세상에서 제일 좋은게뭐게 ?』 『돈! 돈이 최고야. 난 커서 돈 많은 부자가 될거다.』 『그래, 맞아. 돈보다 좋은게 어디있니? 요즘은 돈이 많아야 큰소리치고 사는 세상이래. 』

딸 운동화 사주려다 이웃 치사 아버지|불탄일 남매와 눈물의 상봉

낡아터진 운동화 코끝으로 발가락이 보였다. 남학생들이 꼼지락거리는 발가락을 보며 놀려대자 소녀는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3일동안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우리집일기장|아들녀석의 희망

직장이 없는 데다가 아래층 책방이 작업실인 탓에 나는 밤낮 없이 가족과 함께 지낸다. 새벽녘에 잠들어 상오 10시가 넘어야 일어나는 것 말고는 남보기에 영락없는 고등실업자처럼 보일

"로마병정"

『쯧쯧… 어쩌다가 어린 애가 머리를 그렇게 크게 다쳤을까? 그래뇌는 다치지 않았수?』 큰 녀석을 데리고 교회를 갈 때면 노인들의 걱정어린 눈길을 받으며 대답하기 바쁘다. 특히 『뇌

KBS제2TV'토요명화'(18일밤 9시30분)='3인의 탑승객'. 부자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프랑스영화. 아빠와 별거하면서 '로랑'과 란둘이 사는 '프랑라니에'는 아들이 상처를

손수 이발하기

지난 여름은 어지간히 무더워 이젠 좀 끝났으면 하면서 지겹게 보냈다. 그토록 무더웠던 여름 탓인지 오는 가을이 유달리 반감기만 하다.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기온은 무언가 새로운 것

가정환경 조사서/노선엽

올해 3학년으로 올라간 우리집 아이가 학교에서 「가정환경 조사서」의 용지를 가지고 왔다. 부모들의 학력, 생활상태, 가족상황 등 여러가지가 적혀 있었다. 우리집은 그이와 나, 그리

부자간의 대화

20여년전 신혼살림의 방은 2평이 될까말까한 농촌의 골방이었다. 지금은 넓은 거실도 있고 큰방이 있는 아파트이지만 자식들과의 대화를나누는곳은 역시글방만큼 작은 방에서 이야기꽃이 핀

죽은 물고기|정해임

오늘 새벽에도 나는 손가락으로 머리를 빗으며 아파트 숲을 빠져나와 호박밭·콩밭을 지나 호수를 향해 발길을 재촉한다. 아직 희미한 수면은 흔들거리는 아낙네들의 주름치마처럼 살랑거리고

어린이

□…KBS제 lTV 『어린왕자』 (28일하오5시2분)=「날아라 유성호」. 어린왕자가 만난 비행기광 부자 「짐」과 「로버트」 . 아빠 「로버트」는 세날개식 비행기를 고집하고 아들「짐

사육신 명학자 낸 절의 집안|전국에 12만여명…23∼35순으로 48위|선각자 유길준등 숱한 인재

간밤에 부던 바람 눈서리 치단말가/낙낙장송 다 기울어 지단말가/하물며 못다 핀 꽃이야 일러 무삼하리오. 절의의 상징인 충목공 유응부 장군은 기계인을 대표한다. 그는 유명한 사육신의

유별난 부자지간

우리집 아빠와 아들은 유별난데가 있다. 출근 시간 때 아빠는 아들에게 거센 뽀뽀를 해준 다음 『이 녀석을 장난감 병정처럼 조그맣게 만들어 포키트에 넣고 다녔으면 좋겠어. 보고 싶을

종이뭉치맡기고 돈빌어간 양말행상

묵은 해가 가고 새해가 밝아온다. 세모의 거리는 구세군의 자선남비로 출렁이고 사람들의 발걸음도 공연히 바빠진다. 곧 제야의 종이 골목마다 울려 퍼지고 이 해도 저물겠지. 왠지 착잡

손이 커야 잘 산다지만 규모있게 살아보자 다짐해도 자꾸 남는 찬밥

처녀시절 손의 의미는 그저 예쁘고 미운 것 이강일 것이 없었다. 더우기 내 손은 아주 미운 편이기 때문에 누구 앞에서 함부로 손을 쭉펴지못하고 신경을 썼다. 결혼 직전, 남편과 나

「뒤바뀐 아기」두 아버지 극적인 합의

【의정부-정일상·김주만기자】『친부모가 밝혀진 이상 바꿔야한다』『기른 정을 뿌리칠 수 없다』-. 낳은 정과 기른 정을 고집하며 팽팽하게 맞섰던 「뒤바뀐 쌍동이」 시비는 13일 상오1

『가정의 달』…부모와 자녀의 대화

다시 한번 가정의 화목을 생각케 하는 달이다.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형성되어야 하는 가정은 가족구성원들의 진지한 대화를 보다 필요로 한다. 그러나 현대를 사는 오늘의 가정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