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키노암살범 트랩위서 쐈을 가능성
【동경=신성순톡파원】 필리핀의 유력 야당지도자 「베니그노·아키노」전 상원의원의 암살을 둘러싸고 24일 사건진상해명의 열쇠인 해부보고서의 전모가 밝혀졌다. 일본아사히 (조일) 신문이
-
(17) 저항세력의 압살|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의 정세는 대체로 보아 폭도봉기의 시기는 경과했다. 물론 다시 봉기하는 일이 없다고 보증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관찰한 바로는 장래의 위험은 인민의 문명이 진전됨에 따라 일어날
-
한미일 협력 구체화 예상
14,15 양일간 위싱턴에서 열리는 제15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는 긴장감 도는 최근의 한반도 및 동북아정세와 관련, 「연례」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이해당사국간에
-
북한의 사회상
지난달 25일 미그 19기를 몰고 귀순한 북괴공군 이웅평 대위의 회견은 새삼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북한은 이미 전쟁준비를 갖추고 전쟁시간표까지 짜놓고 있다는 사실
-
(323)-자연건강식
미국 상원영양문제 특별위원회에서 1977년에 발표한 보고서의 골자를 살펴보면 『오늘날은 만성병시대인데 만성병은 모두 음식물의 잘못으로 생기기 때문에 식원병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
-
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네 형의 산소를 이장(이장)해야쓰것다….』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
-
김정일 모든 권한정지
【동경=신성순 특파원】 북괴 김일성의 후계자 김정일은 세습체제확립과정에서 저지른 횡포로 김일성의 노여움과 곤혹을사 모든 직무권한을 정지 당했으며 병 치료를 명목으로 지중해의 몰타에
-
일본의 정책, 「한민합의」위에 세워
최근 열린 미하원 아시아-태평양소위부회의 대일공청회에서 「존슨」전주일대사는 일본이 컨센서스(합의)에 의해 정책을 결정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무리한 방위증강, 시장개방요구는 오히려 역
-
북괴, 세습 왕조체제 굳혀|김정일 생모이름따 「학교」등 만들어
【동경=신성순특파원】북괴는 작년10월의「노동당」대회에서 김일성·김정일부자의 세습체제를 확립한 이래 김일성일족에 대한 급격화운동을 강화, 왕조체제로 굳혀가고 있다고 일본산께이(산경)
-
미 10대 소녀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남성은 「링컨」·여성은 「잔·다르크」
미국의 10대 소녀들은 「재클린·스미드」(TV영화 『미녀3총사』의 주역 중 1인) 같이 생기기를 원하고 「스코트·바이오」와 무도회를 가고싶어하며, 「존·트래볼터」와 춤추기를 원한
-
(12) 목사 김영옥-은석-형태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온 것이 1884년, 그러니까 앞으로 3년 후면 꼭 1세기가 됩니다. 1백년 가까운 역사니까 「3대 목사」가 나올 시기, 아니 4대도 나올 때가 됐죠. 우리
-
(끝)|전전-전후 세대가 보는 한일 양국의 상호견해는…
내가 아직 어릴 무렵 일본은 대동아건설을 외치며 이른바 대동아 전쟁을 시작했다. 처음 그들은 승전을 거듭했다. 「싱가포르」함락 때 어린 나는 일장기를 흔들며 깃발대열에 끼어 촌가를
-
발언대
소가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것만큼이나 힘든 것이 삶이라고 풀이한 사람이 있다. 교복을 입고 어색하게 컷 출근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직장생활이 벌써 햇수로 L년께 접어든다. 이젠 어
-
시은 민간최대주주는 강석진씨, 1주짜리도 8백4명
★…5개시은의 1주짜리 주주가 8백4명이나 된다. 은행별로는▲상업 2백66명▲조흥 1백67명▲제일 1백44명▲한일 1백16명▲서울신탁 1백11명등. 이들은 매년 결산기때 각행의 영
-
『문예중앙』겨울호 출간
창간 1주년 기념호가되는 계간문예지 『문예중앙』겨울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중·장편소설 3편을 집중, 전재 하고 있는 것이 특징. 78년「공쿠르」상 수장작인 「파트릭·모디아노」의
-
옛 명현문집·전기 잇단 출간
옛 명현들의 문집과 전기·저서들의 출간「붐」이 일고 있다. 출판사·기념사업회·각 문중 등이 국역 또는 영인으로 출판하는 갖가지 선현들의 저술은 귀중한 역사 자료는 물론 「한국적 전
-
올해 중학교 무시험진학
78학년도 서울시내 중학교 무시험 추첨배점이 9일상오10시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전산실에서 실시된다. 이번에 배경될 학생수는 총14만2천4백36명(남자7만7천5백17명, 여자
-
"「히틀러」는 아들 둘 수 없는 몸"|「친자 시비」에 불 의학 기자의 주장
서구에서 「히틀러」「붐」이 일고 있는 요즘 서독의 역사가이자 「히틀러」 전문가인 「베르네르·마셰르」 (55)가 독·불 국경 지대에서 태어난 「프랑스」인 「장·로레」 (59)가 「히
-
6.25전후 서울-워싱턴 27년만에 공개된 한국 전쟁 비사(2)|"소련주범·중공종범"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국무성은 한국전이 터진 바로 그날 침략의 주모자는「크렘린」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50년6월25일 국무성의 정보 조사실은「애치슨」국무장관에게 다음과 같은 판
-
카터 외교정책의 모체|「삼각위」를 벗긴다
남부의 시골 정치인이던「카터」가 국제 사회에「입문」이라도 할 수 있었던 것은 삼각 협력위원회의 덕택이다. 지난75년5월 일본「교오또」(경도)에서 열린 삼각 위 연례총회에 참석한 것
-
허술했던 8월 치안|강력사건 전례 없이 격증|살인 59건 강도 백30건
부산 어린이 연쇄 유괴사건 등으로 어수선했던 지난8월 한달 동안 살인·강도·절도 등 각종범죄가 전체적으로 전례 없이 격증, 경찰의 치안상태가 전국적으로 크게 허술했음이 드러났다.
-
도굴로 망쳐지는 인류의 문화 유산|「유네스코」서 실태 보고
미술 작품·도자기 등 예술품뿐 아니라 수집가들의 개인 소장품인 고대 유물들이 상품으로 거래되고, 이에 따라 일국의 국보급 문화재들까지 해외로 공공연히 밀 반출되고 있는 현상은 오늘
-
(944)조선변호사회(19)|정구영
나는 내 입회서기가 수야중공 차석검사의 조사를 밤고 있다는 그 말에 놀라서 곧 수야 검사를 보고 그것이 어떠한 사안이냐고 묻고싶은 생각이 있었으나 오랫동안 내가 같이 일하던 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