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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실은 다이너스티, 달릴 수 있나?
[종합] 현금 50억 실은 승용차, 남산 고개에서도 '너끈' ▶ 권노갑씨 현대비자금 200억원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법 형사3단독 직원들이 양측변호사들이 배석한 가운데 21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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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국민임대산업단지 조성
강원도 강릉시가 오는 2006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강릉과학 일반 지방산업단지에 국민임대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강릉시는 20일 "산업단지의 분양 촉진을 위해 일부 지역을 국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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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들기] 53. 도시개발 50년 (상)
서울 도시개발 50년사에서 1966년부터 80년까지 15년간이 하이라이트였다. 이 기간 동안 서울 인구는 4백89만6천명이 늘었다. 하루 평균 8백94명씩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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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익치 법정서 설전
대북 송금과 현대 비자금 관련 재판에서 난데없이 '수전증' 공방이 벌어졌다. 현대그룹에서 비자금 1백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변호인단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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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씨 동남아서 3차 자술서
대북 송금 사건 등과 관련, 현대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김영완(50.해외 도피)씨가 최근 검찰에 A4용지 20장 분량의 3차 자술서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 중수부는 현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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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들기] 52. 남산 제모습 찾기
1969년 5월 하순 어느 날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긴급 소집됐다. 당시 위원이었던 나는 무슨 큰일이 났나 생각하며 회의장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회의 안건은 '용산구에 속한 남산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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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공공 임대주택 月收 200만원대 우선권
내년부터 월평균 소득이 2백7만~2백75만원대인 사람들이 입주할 수 있는 10년 장기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돼 무주택 서민의 입주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이 임대주택은 향후 1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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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북평공단 정상화 '감감'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개발 촉진을 위해 조성한 동해시 북평산업단지가 준공된 지 8년이 지났으나 분양이 부진하고 입주업체 가동률도 저조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미분양된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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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첨단단지 새아파트 무주택자에 인기
광주시 광산구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추가로 건립 중인 아파트 약 4천가구의 입주가 시작됐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임대이면서도 면적이 넓은 29~32평형으로만 지어진 데다가 시내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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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생 500여명 "파병 반대" 서명 논란
예비 법조인인 사법연수원생 5백여명은 12일 오후 이라크 파병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연대 서명해 청와대에 냈다. 별정직 공무원인 사법연수원생이 국가의 중요 결정 사항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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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옛 출판단지 부지 초고층 주상복합 안짓기로
3년여 동안 극심한 찬반운동이 벌어지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옛 출판문화단지 부지에 대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조성사업이 무산됐다. 토지 소유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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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찌라시'에 칼 빼든 검찰
▶ 최근 여의도의 한 정보팀이 작성한 A4 용지에 정치권과 재계와 관련한 정보가 빽빽하게 적혀있다. [디지털뉴스센터] ‘찌라시 정보지’가 도마에 올랐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은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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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사업실패 40代 일가족 동반자살
지난 8일 오전 9시45분쯤 대전시 동구 S아파트 우모(43)씨 집에서 우씨와 부인 朴모(40)씨, 딸(15.중3), 아들(13.중1) 등 일가족 4명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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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들기] 41. 강남 8학군 탄생
옛 도심.영등포.영동의 3핵을 잇는 지하철 2호선 건설에 착수하고, 강남으로 옮긴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를 아파트단지로 만든 구자춘 시장의 다음 구상은 명문 고교들의 강남 이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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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폭락 … 農心 울상
돼지 값 폭락으로 양돈 농가들이 울상이다. 익산시 왕궁면에서 돼지 1천여마리를 기르는 이모(56)씨는 요즘 나오는 게 한숨뿐이다.농협에서 빌린 영농자금 2천만원을 갚아야 할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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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낙엽 거리 10선
짧기는 하기만, 만추(晩秋)라는 로맨틱한 시즌이 우리에게 남아있다. 잠깐 빛을 발하다 금세 사라져버리는 도심 속 단풍이기에 이때를 놓치면 후회 막급이다. 빨리 서두르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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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광산구에 또 대규모 택지개발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이어 이웃 하남2지구도 내년부터 택지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광주 도시발전 중심축의 서북진(西北進)이 한층 더 빨라지게 됐다. 광주시 도시공사는 하남2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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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들기] 37.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가 등장했을 때 국민의 반응은 대단했다. 언론도 고속도로 개통으로 예상되는 변화를 앞다퉈 보도했다. 그러나 초기 고속버스 행정은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우선 고속버스터미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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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역세권 개발 붐 분다
대전역 역세권(驛勢圈)에 개발 붐이 불고 있다. 내년 4월 경부고속철도와 2005년 말 대전지하철 1호선 개통을 앞두고 변신이 한창이다. 이들 철도 시설이 개통되면 대전역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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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알림] 환경 - 무역 연계 협상방안 논문 공모
2001년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는 무역촉진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도하개발어젠다(DDA)를 출범시켰습니다. DDA에서는 특히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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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파트값 '거품' 우려
전주지역에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잇따라 펼쳐진다. 이에 따라 최근 부동산 투기 조짐과 아파트 분양가격 거품 우려 속에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아파트 값의 폭락이 우려된다.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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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고위간부도 연루 의혹
지난해 대선 전자개표기의 납품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19일 개표기 제조업체인 관우정보기술 대표 유모(42.구속)씨가 입찰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간부를 만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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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씨 "경계인이라 하지 않겠다" 사과문 제출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씨가 더 이상 자신을 '경계인'으로 표현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노동당 가입을 공식 사과했다. 宋씨는 17일 '국민 여러분과 사법 당국에 드리는 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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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여권 실세·선관위에 전자개표기 납품 뇌물
지난해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선 당시 사용된 전자개표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납품되는 과정에서 제조사 측이 지난 정권 핵심 정치인을 포함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수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