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고자 보복폭행
부산 남부경찰서는 21일 서울영동 서진 룸살롱사건과 관련, 수배된 칼잡이를 신고한 사람을 납치, 폭행한 조직폭력배 「민석파」 행동대원 이상돈씨(26·서울 방학동 724의4·전과4범
-
문익환씨 기소장(요지)
1, 피고인은 1977년3월22일 대법원에서 대통령긴급조치제9호 위반죄로 징역5년및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고 같은해 12월31일 형집행정지 결정되었다가 1978년11월24일 위 결
-
구속대상학생 너무 많아 시한넘겨 영장신청 시작
서울대연합시위대학생 1백89명의 대량구속이 결정된 6일 밤부터 7일 상오까지 연행학생들이 수용된 서울시내 7개 경찰서와 검찰 등 관계당국은 영장신청을 위한 조사와 증거보완 등 철야
-
교통범칙금 미납자등 즉심피고인 일과뒤 일반법원서 재판
대법원은 31일 즉심제도 운영개선방안을 마련, 즉 결심판사건중 교통법규위반자등 임의출석피고인은 2월10일부터 일과시간후 일반법원에서 재판을 받을수 있도록 하고 개정시간을 현행 상오
-
대입학력고사장 주변
「입시전정」은 고사장 안팎이 열전 한마당이었다. 70여만 대입수험생들이 좁은 문을 뚫기 위해 고사장안에서 안간힘을 쓰는 동안 고사장 밖에서는 학부모·학교 선-후배·친지들까지 몰려나
-
떨어질때의 충격으로 지붕-차체 맞붙어
20 cm두께로 얼어불은 양강교밑 강물은 버스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얼룩진 얼음덩이와 함께 피가 엉겨붙은 승객들의 유류품등이 흩어져있어 사고순간의 참상을 보여주었다. 왼쪽 뒷바퀴만
-
콜라·술회사에 협박편지
서울지역 코카콜라회사인 한양식품(서울독산동310)과 대구지역회사인 범양식품(대구시비산동2028의1) 등 국내굴지의 칭량음료 제조회사와 주류메이커인 주시회사 진로(서울신길동170의8
-
〃명동사건내가주범〃부산 경찰서에 직화
【부산=부】22일 상오5시10분부터 20분동안 부산남부경찰서우암1파출소에 서울명동성당 암달러상 살해범을 자칭하는 40대 남자가 자수하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네차례 걸어왔다. 전화를
-
「부산 미스태평양」 살해|“딴 남자와 사귄다”…바닷 속에 밀어
부산남부경찰서는 5일 금년도 미스부산 콘테스트에서 미스태평양으로 뽑혔던 강미영양(22·부산교육대 음악과4년)을 바닷물에 밀어 넣어 죽인 이칠환씨 (26·일흥제재소사원·인천시용현동6
-
고교생 천8백여명에 음란영화 보여줘
【부산=연합】부산남부경찰서는 23일 70여일동안 고교생등 미성년자 1천8백여명을 상대로 돈올 받고 성인용 비디오테이프를 보여준 고재욱씨 (46·부산시수영동77)를 미성년자보호법위반
-
(77)진성 이씨
진성이씨는 퇴계 이황을 낳은 가문이다. 퇴계의 이름이 천하에 들린데 비해 정작 진성이씨를 모르는 사람이 많으나 퇴계가 대표하듯이 학문의 전통이 남다른 경북의 선비집안이다. 진성을
-
수사관사정 스님의 돈 뜯어
○…부산 남부경찰서는 15일수사관을 사칭해 스님의 돈을 갈취한 전영탁씨(37 부산시 용호동143)를 공갈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심부름센터(부전동)주인인 전씨는 지난11일
-
빗길교통사고 18명사망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2일 하룻동안 경남양산군기장읍철도건널목에서 완행열차와 통근버스가 충돌, 회사종업원6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치는등 전국에서 18명(서울4명) 이 숨지고 2백
-
남의 차 슬쩍한 경관입건
현직 경찰관이 도난당한 남의 차에 폐차처분된 차의 번호판을 달고 다니다가 차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4월10일 자기집앞에 부산1가5095호 포니 승용차
-
전처행방에 횡설수설
촬영살인범이동식씨(42)와 전처 방옥수씨(31)의 가족이 맞대면을 했다. 26일 상오11시, 하오8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남부경찰서형사계에서 있은 대질신문에서 방씨 가족들은『옥수
-
연속촬영살인범 전처도 행방불명
「촬영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부경찰서는 26일 구속된 범인 이동식씨(42)가 전부인방옥수씨(31)에게도 성도착행위를 일삼았고 방씨가 74년2월 동거중 행방불명된후 9년동안 소식
-
「종합보험」안들고 「책임보험」만들어|피해자 울리는 버스회사
이운룡 지난 7월27일 동생이 울산시 K여객 시내버스에 부딪쳐 진단6주와 추가진단을 요하는 골절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여객회사는 책임보험에만 가입해 있고, 경찰의 현장 조사과정중
-
빗나간 모정 두아들 교살
【부산=연합】비정한 어머니가 두아들중 한명이 저능아라는 이유로 형제를 모두 목졸라 살해한뒤 자신도 자살을 기도, 미수에 그쳤다. 부산남부경찰서는 3일 두아들을 살해한 하경희여인(2
-
정부와 살려고 아내 살해 암장
【부산=연합】부산남부경찰서는 19일 다른 여자와 교제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부인을 살해한 김만복씨(24·부산시감천1동290의9)를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추가 구속했다. 경찰
-
(25)「반민시위」(5)
반민 법 시행을 위해 국회는 9월 하순「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도에서 1명씩 1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의원장 김상덕, 부위원장, 김상구 의원으로 진용을 짰다.
-
별명 미친 호랑이, 별명 명사수-우 순경 주변
주민 55명을 사살한 우범곤 순경 (27)은 어려서 평범한 가정의 4남 중 세째로 태어났다. 우 순경은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운동을 잘하고 체격도 크며 성격도 남성적이어서
-
6·26때도 총소리 한 번 못 들어본 마을|취재기자들이 말하는 참사의 현장
광란과 죽음이 뒤범벅 된 의령군 궁류면 참사현장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빚어진 충격적인 뒷얘기들이 많다. 경찰이 우순경의 범행에 미처 손을 쓰지 못하는 사이 위험을 무릅쓰고 부락민들
-
주벽 심한「시한폭탄」
우 순경은 55년 12월 5일 부산시 남구 망미동 245에서 출생했다. 외아들인 우 순경은 76년 2월 15일 경남공업전문학교 1년을 중퇴한 뒤 바로 해병대에 입대, 78년 8월
-
최 신부 면회
【부산=임수홍 기자】8일 구속돼 남부경찰서에 수감된 최기식 신부(39)는 9일 상오 10시20분부터 남부경찰서장실(서장 이재복 총경)에서 천주교부산교구청 이갑수 주교(59)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