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살려고 아내 살해 암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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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산=연합】부산남부경찰서는 19일 다른 여자와 교제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부인을 살해한 김만복씨(24·부산시감천1동290의9)를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추가 구속했다.
경찰은 김씨의 자백에 따라 17일 하오6시쯤 경남 밀양군 산내면 남명리 속칭 얼음골뒷산에서 암매장된 김씨의 처 서원자씨(23)의 시체를 찾아냈다.
김씨는 지난 15일 동거여인과의 생활비를 마련키 위해 은행 앞에서 3백여만원을 날치기해 달아나다 붙들려 절도협의로 구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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